합천해인사 일주문에서 단체사진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도 비가 내립니다. 비오느날 절 풍경을 느껴보기로 하고 합천 해인사로 향했습니다.
합천해인사와 성보박물관 둘러보기로 했는데 성보박물관은 월요일이라서 문을 열지않았습니다. 보통 연휴기간이면
월요일이더라도 문을 여는데 합천해인사 성보박물관을 예외였습니다.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희랑대사 상은 보지
못했습니다.
합천해인사 국사당에 모셔져 있는 정견모주와 성철스님 승탑, 팔만대장경판전, 대비로전에 모셔진 쌍둥이 비로자나불,달마대사이야기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가오는 이끼낀 바위가 더 멋져보였습니다.
성철스님 사리탑.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기와지붕 위에 땅옷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적광전 치미 아래에서 비를 피오하고 있는 새입니다. 직박구리인지?
대장경판전에서 불나방도 봤습니다. 살아있는 불나방을 두고 이러저런 얘기가 오고갔습니다.
태풍으로 쓸어진 전나물 다시 살린 고운 선생 상입니다. 두루미와 고운선생 상은 청동이고 그 아래는 전나무 조각을 붙여 만든
좌대입니다.
부처님오신날 이후라서 등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점심은 13,000원 돌솥비빔밥입니다. 비오는 따뜻한 돌솥비빔밥이 딱이였습니다.
오후에는 대장경박물관가기로 했는데, 자연으로 가자고 해서 고령 대가야박물관 뒷편에 있는 고분을 둘러봤습니다.
다방구 얘기가 나와 다방구 놀이도 했습니다.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창원 현동에서 나온 배모양 토기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비오는 날 합천해인사 풍경을 줄겼습니다. 고즈늑했습니다. 마사토 위로 흐르는 물길을 보면서 비멍도 했습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