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어업과 너무 많은 그물이 심각한 고래 혼획을 초래합니다.
강릉 주문진 앞바다에서 어제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가 혼획되었는데, 오늘은 흑범고래(false killer whale)가 혼획되었습니다. 두 종 모두 해양보호생물이어서 유통, 판매는 되지 않습니다. 큰돌고래는 고래연구센터에 연구목적으로 인계되었고, 흑범고래는 폐기되었다고 합니다.
한반도 해역에는 그물이 너무 많아서 보호종 고래, 돌고래들이 계속해서 혼획으로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혼획된 큰돌고래와 흑범고래는 모두 2021년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다행히 사체가 유통, 판매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비보호종인 밍크고래와 참돌고래, 낫돌고래는 여전히 시중에서 고기로 유통되고 있는 신세입니다. 혼획유발 그물 사용 제한과 모든 고래류의 보호종 지정과 고래 사체 유통 및 판매 금지를 촉구합니다.
*관련 기사 [뉴스1] 주문진 앞바다서 '해양생물보호종' 큰돌고래 혼획 https://www.news1.kr/articles/?4714256 [뉴스1] 강릉 주문진 동방 해상에서 흑범고래 혼획 https://www.news1.kr/photos/view/?5431681
강릉 주문진 동방 해상에서 흑범고래 혼획
속초해양경찰서는 17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항 동방 약 129km 해상에서 한 어선이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주문진항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흑범고래(길이 약 415cm, 둘레 약 21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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