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미국의 유명 팔씨름 선수이자 팔씨름 트레이너인 "존 윌슨 (John Wilson)"이 마누스 그립을 주문했습니다. 존 윌슨은 예전에 성열이와 플로리다 팔씨름 대회를 나갔을 때 저희를 너무나도 많이 도와준 친구인데, 다시 노스 캐롤라이나로 올라갈때 차비까지 챙겨주던 아주 마음씨 따뜻한 형이자 삼촌같은 존재입니다.
▧ 존 윌슨과 모처럼 대화를 나누다보니 예전에 백성열 팀장과 함께 출전했던 플로리다의 DSPWⅢ의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당시 그래서 몇몇 사진들과 영상을 추가로 올려봅니다.
존 윌슨(John Wilson)과 백성열 팀장
항공이동 약 17시간 → 차량이동 약 10시간 → 자는둥 마는둥 → 남부 최강자들과 팔씨름
이 모든게 표정에서부터 다 보이지 않습니까?
대회 주최자 토드 킹이 잡아준 숙소 옆의 레스토랑
백성열 팀장이 주문한 버팔로 스테이크 (킹왕짱 맛있습니다.)
※ 참고로 이날 식비는 그립지기(엄재용) 운영자님이 후원해 주셨습니다.
제가 주문한 크랩케익 (Crab Cakes: 게살떡갈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체불명의 팔씨름 선수 (러시아 티셔츠와 올림픽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세계대회 우승자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토드 킹이 잡아준 숙소 앞에서...
플로리다는 정말이지 다시 한 번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
▲ 모든 시합이 끝난 후 연습경기에서...
▲ 존 윌슨과 백성열 팀장의 경기 영상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존 윌슨의 훅이 조금(?) 들어간 상태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1초 이내에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은 팔씨름에서 심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죠!
제 생각에 지금 다시 시합을 한다면 막상막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댓글 미쿡 사람들은 밥먹고 운동만 하는지 힘과 근육이 다 좋네요ㅋ
재경기를 한다면 멋질것같네요ㅎㅎ
그렇기도하지만 존윌슨이나 미국프로가 한국에와서 한다면 상황이 많이다를거같습니다 ㅎ 컨디션난조가 될수밖에없는 상황에서 첫대회에서 이정도 기량을 내는 백팀장님이 정말대단합니다
멋진영상입니다 ㅎㅎㅎㅎ!
아...보는것 만으로도 힘이 들어가네요.
정말 백팀장님 대단하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