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쇠날은 관옥나무도서관과 함께 하는 마을숲배움 있습니다.
향원, 마리아, 김관용, 이정희 장로님과 함께 걷기명상을 시작으로 하루를 엽니다.
순례떠난 9학년, 우주이야기 공부떠난 8학년, 몸앓이 하는 준이가 떠오르네요.
모두에게 빛을 보내며.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쨍~한 날입니다.
전망대 쉼터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관율이는 우동이 할아버지와 찾고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왔네요.
노월마을입구에서 어린 동무들과 언니들이 짝이 되어 침묵의 걷기를 합니다.
아침열기 시간 오늘은 의자에 앉았습니다.
숨박꼭질 하는 유화를 찾아 함께 하네요.
모두들 무슨 배움으로 선택할지 조용히 마음모읍니다.
소코봉 다녀온 태율이도 함께 하네요.
몸놀이, 스스로 배움으로 나뉘었어요.
줄넘기에 피구까지 신나게 몸을 움직입니다.
미술실에서 아크릴물감으로 스스로 배움을 하는 라율, 혜민, 민유,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서준.
맛난 점심 밥모심.
닭강정이 나왔어요. 누구나 배부르게 먹었어요.
혜리, 이정희 장로님 고맙습니다.
오후는 밴드와 미술, 오랫만에 만나는 연금술사, 이야기밥 시간(몽실언니를 읽습니다).
하루 자신의 낱말을 적어서 마무리를 합니다.
향원이 주신 초콜렛을 받아 맛나게 먹으며 집으로 떠나네요.
웃음꽃자리에서 언연은 꾸준히 자료정리작업을 하십니다.
밖에서는 후마가 뜨거운 태양은 없다는 듯 열심히 예초작업을 합니다.
1시 명상실에서 수리수리마하수리 순례단을 위한 기도자리 가집니다.
고맙습니다.
자허는 불이학당으로 떠나고, 4시 한달, 한주, 하루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순례를 마치고 돌아온 빛난다 나오셨어요.
반갑습니다. 맛난 울릉도 특산품을 가지고 오셨네요.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많은 이들의 손길과 마음으로 살아졌습니다.
당신이 계셔 우리가 있습니다.
6월 마무리 잘 하시고 7월에 만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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