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8. 29.(목) 19:00~21:00
▶참석 : 37명
▶1부 싱어롱 : 진행/남상우, 아코디언/이정원, 기타/남상우
▶2부 합창 : 지휘/김장원, 피아노/이정원
▶사진 및 동영상 : 서귀순
오늘이 8월의 마지막 집회이고 담주부터 9월입니다, 벌써부터 아침저녁 바람이 다르죠?
하지만 요즘 건강, 특히 호흡기 질환으로 대한민국이 또 들썩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1부 싱어롱은 남상우님의 진행으로 <금빛 햇살 금빛 산> <나를 기다리는 사람> <달려라 나의 마차여> <양지 바른 우리의 길> <아름다운 산장> <바이에른의 처녀> <Rockin over River> <산의 방랑자> <아름의 산정> <즐거운 산행길>을 불렀습니다.
올려놓은 싱어롱 리스트 중 4곡 <난 스위스가 그리워> <딩동폴카> <차임벨> <Rockin over River>은 원어 가사가 되든 안 되든 부를 테니 원어 악보 찾아오라고 했던데...
<딩동폴카>를 제외한 다른 곡들은 제대로 불러보지도 않았고 잘 모르기도 하고...아마 거의 대부분이 다 그럴 듯요. 그런 우리에게 그런 식의 숙제는...
그나마 노래책에 꼬부랑 글씨가 있는 <Rockin over River>는 시도하자마자 스톱!!! 회원들보다 진행자가 현타를 맞았을 듯~
이 곡은 작년에 남자 회원들이 매주 1시간씩 3개월의 특강을 받고 작은음악회에서 불렀었는데 그새 다 잊어버리셨나~~~
“마지막 곡으로 <즐거운 산행길>을 부르겠습니다~~”
<산의 방랑자> 전주에 알아서 <즐거운 산행길>을 부르는 똑똑한 회원들입니다. ㅋㅋ~
오늘도 싱어롱을 위한 진행과 반주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부 합창은 김장원 지휘샘의 지도로 <카메라데>와 <꿈으로 온 그대>를 불렀습니다.
<카메라데> 원어를 익힙니다.
어떤 발음인지 알고 발음하면 훨씬 쉽다며 지휘샘께서 발음에 대해 지극정성으로 세세하게 어학원 급의 강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보다 더 잘 할 순 없지 않을까...감사합니다.
“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불러봅니다.”
“카메라데 밤머 씨♩♩♪♬~~~~”
가사 안 되는 곳을 열심히 해서 입에 붙게 하라십니다. 단톡에 올라온 지휘샘이 불러주신 원어 발음 많이 듣고 따라 시길요~
<꿈으로 오는 그대>
“산바람 소리 적막하게♩♩♪♬~~~에서 어떤 음을 제일 잘 내야 될까요?”
‘게’가 제일 높고 제일 길다. 호흡이 올라가서 끝까지 펼쳐줘야 그게 살아있다. 호흡 놓치지 마시라. 끄트머리에 있는 긴 박자~
그 외에
박자에 맞춰서 말을 연습하라. 노래 같기도 하고 말 같기도 하다. 노래와 말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서 많이 연습하라.
노래할 생각 말고 말할 생각을 하라.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음이 달린 말을 하는 것, 음의 높낮이가 있고 길이가 붙어있는 노래가 되는 말에 대해 말씀하셨고요.
“노래할 때 이렇게 시작하는 거에요. 갈비뼈 드세요”
뜬금없이 왠 갈비?????....
갈비뼈를 드시란 말은 食이 아니라 伸으로 “펴다, 세우다”를 뜻합니다.
어깨 힘을 빼고 갈비뼈를 세우면 몸이 열리는데. 노래할 때는 그렇게 유지하고 있어야 한답니다.
네, 앞으로 노래할 때 갈비뼈를 곧추세우고 똥꼬에 힘을 주면서 ~~~~~
▶기타
⁕ 이번주 간식은 성혜자 회원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영상으로 공부도 하고 집회를 즐기세요~
첫댓글 오늘도 글길따라 입가 배시시~..
<산의 방랑자> 전주에 알아서 <즐거운 산행길>을 부르는 똑똑한 회원들.. 에서 빵~ 터졌슴다.
역쉬~ 우덜의 호흡, 짱!!
동영상보며 합창 복습도 자알~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두분! ♡♡
머무는 내내 미소짓게 만드는 필치와 감성이 잔잔한 행복감으로 스며듭니다.
오늘도 복습 잘 하고갑니대이~고맙습니대이♡
오늘도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모자를?
하얗게 올라오는 머리칼 가림용이에요~ㅎ
@소리(이국희) 아, 그런가요? 전 패션인 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