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1982 .6.30 육군 제 30 사단 소대장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SK 제약의 전신인 동신제약에 입사 했습니다. 대구 칠성시장이 제 나와바리인데 병원 담당으로서 겐타 마이신, 알부민 , 특제 항생제 암피실린 - 이런거 많이 팔았습니다. 알부민은 녹십자와 경쟁 관계였는데, 만나는 간호사 얼굴이 예쁘다, 뭐 이런 립서비스를 잘 해주고, 특히 알부민 뚜껑 1 개 당 2000원씩 쳐 주니까 전국 신입 사원 병원 담당 전체 1등 여러번 했슴다. 당시 회사에선 알부민 뚜껑 1개에 1000원 지원 해 줬습니다. 겐타마이신 한 앰플에 80원 하는데, 알부민은 한 병에 7만원. 그러니 알부민만 잘 팔면 영업목표 250 % 달성도 식은 죽 먹기지요. 제약 회사 있을 때 장업신문에도 제 기사가 나고 해서 이듬해 한국화장품 랑콤부로 옮기게 됩니다. 쥬단학에 프랑스 랑콤을 아시아 표본 시장 한국을 개척하려고 하던 때 였어요. 독일 압력솥도 까다로은 한국 여성 수준에 맞아야 성공해요. 영업사원은 봉급 외에 따로 영업비를 줬는데, 당시 1500원 이면 아주 맛있는 정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인심 좋기는 남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남해안 고속도로가 뚫리고 광주 상무대에서 경주 갈 때 남원에서 1000원 내고 밥 먹는데, 메추리알 깐 거, 여러가지 반찬. 으아아아아. 물산이 풍부해서인가요, 아님 인심이 좋아서인가요 ? 전라도에는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만, 갸들 끝날 때 뒤끝이 안 좋은 걸 몇 번 봐서, 저가 지역색 따지지는 않지만 좀 가립니다.
이젠 지겨울 법 하지만 한마디만 하고... 새 해 복 많 이 받 으 세 요.
약국이나 의원에 가면 걸려 있는 것..
* 돈을 잃으면 적게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 것이다. *
여러분 건강 잃는 다고 모두 잃는 건 아닙니다. 절망할 때, 희망이 없을 때 우린 죽는 겁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골이 말했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
오용문 선배님, 해인도사가 살아 온 거에 비하면 우린 정말 쉽게 헤쳐 왔어요. 어떠한 경우에도 두 분 선배님 바라보고 다시 일어서는 우리 용감한 이야기 속의 왕자처럼, 2016년 헤쳐 갑시다 ``.
여명이 찾아오는 신라 들녘에
위풍도 당당하다 서 라 벌 왕 자 ~~
첫댓글 늑대숲의 아우님! 인간은 각자에게 전개되는 형상이 모두 다릅니다. 그저 순탄하게 일생을 살아가는 것도 부모님을 잘 만나고 조상님을 잘 만났다고 감사하게 생각하소. 海印은 우짜다가 소시적에 잠깐 빤짝하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니까, 억울해서 그냥 죽기 싫어서, 그 원인부터 파헤친후, 얼러고 설러고 우따따따 현재에 왔지만, 과히 나의 인생항로를 억만금을 주더라도, 다시 반복하기 싫을 뿐입니다. 만약에 저승에 가서 염라대왕이 말하기를, "海印 너는 겁도 없이 海印이란 필명을 사용하면서 그래도 운명을 개척하기 위하여 무척 고생했으니, 다음 생에는 왕가에 태어나서 일평생 제왕으로 살게 해줄테니 가겠느냐? 라고 물으면 海印이
무엇이라고 답할 것 같소이까? 이하 말한다. "염라대왕님! 海印은 두 번의 생이 영원토록 싫으니 대왕님께서 한번 가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실로 인생의 최종적인 목적(영원한 자유인이 되는 것)이 육체적인 죽음일진대, 이미 한 번 소정의 목적을 달성한 자가 무슨 두 번의 욕망이 있겠습니까? 으하하하"라면서 하늘과 땅이 꺼질 정도로 큰 소리로 명확하게 내뱉을 것이다. 아시겠소이까? ㅋㅋㅋㅋㅋㅋ
염라대왕 위에 상제가 있습니다. 넘버 원 염라와 맞짱을 당당히 띠는 형님께 존경심을 표하옵니다. ㅋㅋㅋㅋ
늑대야! 기냥 깨갱하거라. 내는 머시라 쓰팔 기똥차게 잘 나가는 인생 초장에 확 구겨버리니까니 소위 겁이 없다(막말로 때려 쥑이라! 이 정도의 심정) 그러나 니는 아아들 잘 키우고, 별로 고초를 겪지 않는 인생이 함부로 염라대왕이나 저승사자에게 까불다가는 海印이 당한 경도의 1.5 정도만 짐 지우면, 아마도 견딜 수 없을 거로? ㅋㅋㅋ 그러니깐 두루수루, 사람이 백년하청 세월을 보내려면, 빡빡 길때는 기고, 대가리 세울 때는 디질때까지 세우고 그러하는 기라. 내 말뜻을 잘 모르겠지라. 우짜든동 현생의 삶에 있어서 별일(?) 없으면, 염왕과 저승사자에게 맞짱 뜰 생각은 아예 버리시이소. 내 진정 부탁합니더. 아우님요?ㅋㅋㅋㅋㅋ
영원한 자유인 되는 게 죽음이라니 '''' 그래서 의인들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았군요.
그래도 늘 죽어 있는 것 보담은 쓴 맛, 뜨거운 맛 다 본 우리가 진정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글치요 오 선배님 ~~~
그랴! 옛말에 "소똥위에 구불러도 이승이 조터라" 카더라만, 맞는가 안 맞는가는 몰따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