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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 수요일에 연재되는데 아주 쉽고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그때 그때 이곳에 옮겨 볼까합니다만 내용자체가 pc보다는 모바일에 최적으로 맞춰져 있으므로 폰에 앱을 깔아 날마다 구독하시면 좋을 것입니다.-이곳에 복사해 올렸습니다만 그림이나 사진은 옮겨지지 않아 내용이 조금 이상하게 보입니다.
스토리 볼은 다음 모바일 메인 화면의 뉴스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걍 검색창에 `스토리 볼`을 치고 들어가서 앱을 깔아도 됩니다. 흥미로운 여러가지 콘텐츠를 무료로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굳이 독서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그리고 위 스토리 볼 외에도 다음사전앱과 네이버사전앱 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이곳에 들어가도 일일회화등 그날의 공부할 내용 만큼만 딱 좋게 나와 있습니다. 물론 문장듣기도 가능하구요.
저는 다른건 몰라도 위 세가지 '직장인 영어 24시' 그리고 '다음사전앱'과 '네이버사전앱'에 나와 있는 내용은 매일 읽고 외우고 한답니다. 그러다 보면 정신없이 하루가 넘어갑니다. ㅎㅎㅎ 참고하세요~~)
이근철의 직장인 영어 24시 제 2 화
아침에 바쁘게 준비하는 상황이 떠오르지? 한국어를 보면 상황 속에 몰입이 되는데 영어는 왜 자꾸 글자로만 보이고 또 해석을 하려고만 할까? 그 강박관념과 습관을 없애려고 이렇게 그림부터 보여준 거야.
배워 볼까
일상 생활 영어를 아무래도 많이 쓰겠지? 그런 표현들은 외울 필요가 있어. 지금 말한 것처럼 '~할 필요가 있다'는 우리 말에서 '확인할 필요, 그를 만날 필요, 이야기 할 필요, 전화할 필요가 있다' 처럼 자주 쓰이잖아?
영어에서는 'need to동작' 만 쓰면 끝이야. 'need to check, need to call' 처럼 말이지.
그럼 상황 속에 집어 넣어 볼까?
A : 서둘러! 샤워하는데 하루 종일 걸리네.
B : 계속 기다려도, 뜨거운 물이 안 나와.
A : You need to turn on the boiler first.
B : 이런! 또 깜빡 했네.
to 다음에 동작 쓰는 것은 1회에서 Time to get up(일어날 시간이야)할 때 봤잖아. need to 다음에는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동작을 써주면 돼.
need to sleep(잘 필요), need to go(갈 필요), need to talk(대화할 필요)처럼 말이야.
그리고 이때 to를 그냥 부정사라고 부르는 것뿐이지. 물론 이런 문법보다 간단한 예문 몇 개가 훨씬 더 소중하다는 건 반드시 명심할 필요가 있어.
You need to keep that in mind.
참, You 자리에 다른 인칭을 쓰면 동작 하는 주체를 바꿀 수 있으니까 쉽게 바꿔서 연습하자고.
연습 해 볼까
왜 한국어를 먼저 보여주냐고? 그래야 실전에서 바로 생각이 날 거야. 영어먼저 보면 분명히 단어를 외우려고 할 테니, 꼭 우리말 보고 3초 생각하고 그 다음에 답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1. 서두를 필요가 있어.
-> You need to hurry.
2.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어.
-> You need to work hard.
3. 기사에게 팁을 줄 필요가 있어.
-> You need to tip the driver.
4. 내가 순한 샴푸를 쓸 필요가 있어.
-> I need to use a mild shampoo.
5. 네가 목표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 I need to focus on my goal.
따라 해 볼까
앞으로 '~할 필요가 있을 때'라는 상황이 되면 무조건 'need to+동작'을 쓰는 거야. 그런데 가끔은 이런 표현이 강요하거나 명령하는 느낌을 줄 수도 있잖아.
그래서 이것과 뜻은 유사하지만 좀 다른 느낌을 주고 싶을 때는 우리말의 '~하는 거 잊지마'처럼 'Don't forget to+동작'을 쓰면 돼.
물론 상황에 따라 더 부드럽게 느껴질 때도, 아니면 더 강조하는 느낌을 줄 수 도 있을 테고. 자, 5개의 예문을 달달 외우려고 하면 머리에 쥐나니까. 내가 아는 단어를 계속 붙여보는 느낌으로 재미를 붙여보면 영어가 더 즐거워 질 거야.
1. 메일 보내는 거 잊지 마.
-> Don't forget to email me.
2. 팩스 보내는 거 잊지 마.
-> Don't forget to send a fax.
3. 양치질 하는 거 잊지 마.
-> Don't forget to brush your teeth.
4. 불 끄는 거 잊지 마.
-> Don't forget to turn off the light.
5. 공과금 내는 거 잊지 마.
-> Don't forget to pay utility bills.
영어로 대화 해볼까
이제 당부하거나 권유할 때는 어떤 표현 쓰는지 알았지? 그런데 처음에 봤던 상황을 영어로 한번 다 확인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하루 종일 걸린다' 아니면 '뜨거운 물이 안 나와' 같은 표현?
사실 영어로 보면 별거 아닌 것들이 많거든. 부담 갖지 말고, 절대 다 외우려고 하지 말고, 반복해서 쓰면 되는 거야. 그게 영어 실력을 키우는 비법이야.
A : Hurry up! It takes you forever to shower.
B : I'm waiting and waiting, but there's no hot water!
A : You need to turn on the boiler first.
B : Oops! I forgot again.
센스 키워드
쌤, 지난번에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외국인 친구가 Where's the john around here? 하면서 John을 찾는 거에요. 이름 앞에 the까지 붙여 말하더라니 까요.
선영아, 그건 화장실이 어디 있냐는 뜻이야. 가장 흔한 이름이 John이잖아, 이것을 john처럼 소문자로 쓰고, 그 앞에 the를 쓰면 화장실이라는 뜻이 된단다. 여자는 Where's the jane?라고 하면 되고.
헉, 화장실을 물을 때는 Where can I wash my hands? 아니에요?
물론 더 일반적인 그런 표현을 쓰면 돼. 한가지 더 재치 있는 표현을 볼까? Nature is calling me. 혹은 Nature calls! 처럼 쓰는데, 자연이 나를 부른다 라는 문장 들어봤니?
재미있네요. 그런데 이런 것도 다 외워야 하나요?
당연히 절대 아니지! 화장실을 찾을 때는 Where can I wash my hands? 가 좋고, 같이 있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Please excuse me! 라고 하면 돼. 이런 게 지루하다 싶으면 앞의 표현을 써도 돼.
- 2화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