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히 퀴즈 문제 하나로 끝낼께요. 제가 글을 안 올리면 평온한 일상이 되는데, 글을 올리면 주변 공기가 험악해지고 불편한 일상이 되어버리니까요.
어젯밤 [뉴탐사]에서 이화영 재판1심판결문을 입수해서 분석한 내용을 보면서 바로 이 퀴즈가 생각났습니다.
[논리 퀴즈]
조건(전제)1 : 생사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한쪽은 생문, 다른쪽은 사문. 어느쪽이 생문인 지 모릅니다.
조건(전제)2 : 문을 지키는 두 문지기가 있습니다. 하나는 참말만 하는 사람, 다른 이는 거짓말만 하는 사람. 누가 참말을 하는 사람인 지 모릅니다.
조건(전제)3 : 단 한 번의 질문할 기회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문을 피해서 사는 길로 들어설 수 있을까요?
정답은 오후에 올리겠습니다.
사족,,,
판사는 참말만 하는 사람일까요?
판사는 항상 옳은 판단만 할까요?
김성태는 참말만 하는 사람인가요?
국정원의 공식문건은 거짓말이었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쌍방울 회의자료는도 거짓이고,
임의제출한 호텔 공용pc에서 출력한 프린트물로 된 김태균(방용철?)의 2인 회의록은 참말인기요? 네곳 호텔 중 한곳엔 공용pc도 없었다던데..
판사는 김성태가 안부수를 안 것이 2018년 이후라는데,
안부수와 김성태는 2006년부터 이미 알았다고 하던데..
사족2,,,
이세상은 참말만 하는 사람들로만 채워지지 않고, 또한 거짓말만 하는 사람들로만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참이 없으면 거짓인 지 참인 지를 모르게 되며, 반대로 거짓이 없어도 역시 참이 참인 지를 모릅니다.
(퀴즈에 대한) 힌트,,,
그래서, 판단에 있어서는, '크로스 체크'라는 것이 항상 중요한 것입니다.
사족3,,,
"첫눈에 알았다"는 아브레우나, "척 보면 모르냐"는 신진우 판사나 무에 다를까요?
kjm / 202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