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이 안으로부터 스스로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잘못을 뉘우치고 국정운영 기조를 대폭 수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무능력을 실토하고 스스로 권좌에서 내려올 가능성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시민들은 다시 광장에 설 각오를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보도된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10명중 6명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감한다'는 의견이 무려 62.6%였습니다. 석 달 전인 7월 유사한 조사인 ‘윤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한 찬성 여론이 57.1%였던 점과 비교하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공감도가 5%p 이상 높아진 겁니다. 윤 대통령 ‘배후자’ 김건희씨의 공천개입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잇단 폭로, 이른바 ‘윤-한 갈등’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를 보면, 윤-김 공동정권의 최대 치적은 ‘국민통합’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공감대에 연령별,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탄핵 공감도가 56.3%입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도 47.9%가 공감해 비공감 47.3%와 오차 범위 이내입니다.
국민들께서는 이제 진지하게 묻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대선에서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맞는지, 윤 대통령을 가장 잘 알 위치에 있는 배우자 김건희씨가 밝힌 대로 윤 대통령은 “철없이 떠드는 무식한” 사람인지, 저런 사람들이 국정 최고 책임자의 자리에 있어도 되는지를 말입니다. 지난 7월부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별칭 탄핵추진위원회를 가동중인 조국혁신당은,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더 이상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에 국정운영을 맡길 수 없다는 데에 공감하는 국민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2024년 10월 16일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김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