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는 말씀을 들은 모세는 하나님께 후계자를 세워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로 임명됩니다.
12,13절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모세에게 그 땅을 보여주심으로 (참조. 신 34:1-3),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쏟은 그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가나안의 광경은 모세에게 적잖은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것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는 이들의 모든 수고에 부활의 영광으로 갚으실 것입니다(롬 8:17,18). 오늘 수고의 열매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실망하지 말고 다가올 수확의 날을 바라봅시다.
14절 므리바에서 물을 낼 때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참조. 20:1-13) 모세도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지도자의 잘못을 얼마나 무겁게 여기시는지, 그들에게 얼마나 엄중한 책임을 물으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18-23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모세를 대신할 지도자로 성령과 지혜의 영으로 충만한(참조. 신 34:9) 여호수아를 미리 준비해 두셨습니다. 지도자를 존중하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어떤 특정 지도자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나님을 향한 불신일 수 있습니다. 지도자를 세우시는 분도, 그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21절 여호수아가 지도자로 세워지더라도 대제사장 엘르아살이 우림의 판결을 통해 알려주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자질은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15-17절 죽음을 앞둔 모세는 새 지도자를 세워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는 끝까지 자기 유익보다 이스라엘의 안정과 하나님 나라의 진전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런 사람이기에 존경받는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매일성경, 2023.05/06, p.50-51,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 민수기 27:12-23에서 인용).
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는 말씀을 들은 모세는 하나님께 후계자를 세워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로 임명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모세에게 그 땅을 보여주심으로 (참조. 신 34:1-3),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쏟은 그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가나안의 광경은 모세에게 적잖은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것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는 이들의 모든 수고에 부활의 영광으로 갚으실 것입니다(롬 8:17,18). 오늘 수고의 열매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실망하지 말고 다가올 수확의 날을 바라봅시다.
② 므리바에서 물을 낼 때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참조. 20:1-13) 모세도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지도자의 잘못을 얼마나 무겁게 여기시는지, 그들에게 얼마나 엄중한 책임을 물으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③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모세를 대신할 지도자로 성령과 지혜의 영으로 충만한(참조. 신 34:9) 여호수아를 미리 준비해 두셨습니다. 지도자를 존중하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어떤 특정 지도자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나님을 향한 불신일 수 있습니다. 지도자를 세우시는 분도, 그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④ 여호수아가 지도자로 세워지더라도 대제사장 엘르아살이 우림의 판결을 통해 알려주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자질은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⑤ 죽음을 앞둔 모세는 새 지도자를 세워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는 끝까지 자기 유익보다 이스라엘의 안정과 하나님 나라의 진전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런 사람이기에 존경받는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