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
26.10.26월(月)신 31: 1~8
▣오늘의 고백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소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만납니다. 건강의 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자녀와 가족의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찾아옵니다. 어떤 문제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어떤 문제는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럴 때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런 두려움 앞에 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는 요단강이 있고, 강 건너에는 강한 민족들이 있습니다. 더욱이 40년 동안 그들을 이끌던 모세가 물러나고 여호수아가 새로운 지도자가 되는 시점입니다. 백성들에게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보다 앞서가신다는 믿음입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 앞에서 건너가셔서 몸소 저 민족들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시고 당신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입니다”(신 31:3).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가장 먼저 가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가야 할 길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앞날을 알지 못합니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금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몰라 불안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내일도 알고 계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보다 앞서가신다는 사실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매고 요단강에 들어갈 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발을 내디딜 때 길이 열립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 순종하겠다는 생각을 내려놓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다면 결과를 다 알지 못해도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담대함은 미래를 아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서 옵니다.
▣ 하나님은 나와 함께 가신다는 믿음입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용기를 내십시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도 마십시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함께 가시면서 당신들을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실 것입니다”(신 31:6). 우리가 두려워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해결하고, 내가 책임지고, 내가 감당하려니 힘듭니다. 그러나 성도는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바울은 고백합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내가 주인 되면 모든 것을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강해서 담대한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의 힘이기에 담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그대 앞에서 가시며 그대와 함께 계시며 그대를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니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마십시오”(신 31:8).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떠나지 않겠다는 것과 버리지 않으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우리는 살면서 실패하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보다 내 생각을 앞세우고, 믿음보다 현실을 더 크게 바라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쉽게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수없이 원망하고 불순종합니다. 그 불순종에는 분명한 징계와 결과가 따랐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언약을 버리지 않으시고 다음 세대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인간의 연약함보다 큽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기에 우리는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습니다. 성도의 담대함은 자신의 완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서 나옵니다.
▣자기 점검
1. 나는 문제가 생길 때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는가, 환경을 바라보는가?
2. 나는 하나님께 맡긴다고 기도하면서도 여전히 모든 것을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가?
3. 나는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만날 때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는가?
4. 나는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을 미루지 않는가?
▣삶의 적용
첫째, 두려움을 기도로 바꾸기.
오늘 나를 불안하게 하는 문제 한 가지를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맡기기
둘째, 하나님 관점으로 생각하기
'이 일이 어떻게 될까?'보다 '하나님은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실까?'를 먼저 묻기
셋째,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기.
무엇인지 분별하고, 오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순종 하나를 시작하기
And...
살면서 우리는 마음이 불안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순간 스치는 생각이 점점 커져 불안한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은 사단이 주는 생각입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불안한 마음을 다 올려드립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평안으로 응답하십니다.
대부분 내가 원하는 대로 응답되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럴 때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보다는 내 뜻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그 생각 자체를 내려놓는 것이 더 빠른 응답으로 다가옵니다. ‘하나님 제발 이 문제만은 비켜주세요.’ 하는 것이 있다면 ‘이 문제까지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맡겨야 합니다. 내가 이 문제만은~이라고 하는 것이 내게 우상이 되어 올무가 될 수 있습니다. 내 뜻보다 하나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내게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시는 환경에 나를 맞출 때 우리는 바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나는 점점 작아지고 내 안에 하나님이 크게 보이기 시작할 때 비로소 내가 바른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삶이 바로 십자가의 삶입니다.
기독교는 십자가 종교입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삶을 살 때만 우리의 삶은 주님과 연합된 삶이 됩니다. 하나님과 연합되면 이제 내 일은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가서 그 일을 이루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와 함께 가십니다. 주님 주시는 감동에 따라 담대함으로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기 위해 계획하시고, 그 과정에 나를 개입하신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내 관점에서 보면 원망 불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그 문제를 통해 내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면 그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어 오히려 문제가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 내 관점에서 하나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과 함께 십자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온전한 연합입니다. 신앙의 최고봉은 주님과 연합입니다. 내 삶을 주님께 맡김으로 강하고 담대한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고 말씀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작은 문제 앞에서도 두려워하고, 눈에 보이는 환경에 마음을 빼앗길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보다 문제를 크게 바라보았던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이제는 내가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나보다 앞서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실패하고 넘어질때에도 나를 버리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관점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두려움에 붙잡히지 않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하시며,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https://youtu.be/Wxp2h2a9P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