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째내려온이소룡집안의불행
1973년 33세의 나이로 요절한 전설적인 액션스타 이소룡(Bruce Lee)! 그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30여 년이 지났지만 그의 사망원인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소룡은 영화 <드래곤>에서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철갑무사와 격투를 벌인다. 이장면은 이소룡 자신이 어떤 특별한 존재(?)에게 항상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소룡의 부인 린다 에메리는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한다. 결혼전부터 남편은 자신이 저주받은 몸이라 얼마 살지 못할 거라고 늘 말해왔다는 것이다. 과연 이소룡의 죽음 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걸까? 2003년 2월 10일 KBS2-TV <러브스토리>에 소개된 내용과 네티즌들의 글을 참고하여, 이소룡 집안에 내려오는 불행한 이야기를 재구성해 보았다. 어려서부터 가위눌림을 자주 당한 이소룡. 그는 어느 날 꿈속에서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꿈으로 넘겨버리기엔 너무나 생생한 음성을 듣게 된 것이다. “네 아버지는 64살에 죽고 넌 그 반도 못 살아!” 이소룡은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아 아버지 이해천에게 꿈 이야기를 한다. “아무래도 풍수신동 성링루 같구나. 12살 나이로 죽은 풍수신동이 있지. 그 아이는 귀신처럼 명당자리를 잘 찾아냈는데, 죽을 때 유언하기를 ‘자기 무덤 옆에는 아무도 묻히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는구나. 그런데 너희 할아버지가 그 옆에 묻히셨단다.” 이소룡이 꾼 악몽은 정말 그 풍수신동의 짓일까? 분명한 사실은 그 이후에도 계속 악몽에 시달렸다는 사실이다. 결국 귀신의 해코지를 피하기 위해 이소룡은 중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온다. 그러나 여전히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그 때문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꿈속에서 들려오는 섬뜩한 음성은 여전히 그를 괴롭혔다. “넌 크게 성공할 거야. 하지만 넌 32살에 죽게 되고, 네 아들도 대를 잇지 못하고 죽어!”
1964년 이소룡은 미국여성 린다 에메리와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해 장남 ‘브랜든’을 얻게 된다. 할리우드에서 무술담당으로 일하면서 영화에도 잠깐씩 출연하고 있던 그는 점점 안정을 찾아갔다. 그럴 즈음, 이소룡은 뜻밖에도 아버지의 부고를 받는다. 아버지 이해천은 꿈속의 신동이 예언한 대로 정확히 64세에 세상을 떠났다. 예언이 적중하자 이소룡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갔다. 얼마 후 이소룡의 절권도는 영화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에 대한 관심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폭발적이었다. 1973년 영화 〈용쟁호투〉를 찍던 이소룡은 자신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검은 물체가 자신을 덮치는 경험을 하고 이에 놀라 넘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이를 목격한 조명 기사들은 이소룡이 떨어진 안경을 줍는 척하는 기괴한 상황을 연출했다고 증언했다. 1973년 7월 20일 저녁, 이소룡은 평소 절친하게 지내던 여배우 띵 뻬이의 집을 찾는다. 얘기를 나누던 이소룡은 갑자기 두통을 호소한다. 띵 뻬이가 준 약을 먹은 이소룡은 얼마 안돼 갑자기 쓰러진다. 응급실로 급히 후송됐으나 이내 숨을 거두고 만다. 그의 나이 정확히 32세였다. 당시 그가 찍고 있던 영화는 〈사망유희〉. 마치 그의 죽음을 예견이라도 하는 듯한 제목이다. 아버지 이소룡을 따라 영화배우가 된 브랜든 리. 그러나 그는 1993년 영화 〈크로우〉를 촬영하던 중 의문의 사고사를 당한다. 공포탄이 장전된 권총에 복부를 정통으로 맞고 사망한다. 결국 이소룡 가문은 이렇게 해서 대(代)가 끊어지고 만다. 죽기 전 이소룡은 자신의 저주가 아들에게 전달되지 않게 큰돈을 들여 풍수지관들의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현재 이소룡의 친형제들은 모두 이혼을 했거나 사망을 했고, 또는 경제적으로 풍비박산이 났다고 한다. 이소룡의 가족들은 이러한 상황이 자신의 할아버지 무덤으로부터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이소룡의 집안은 홍콩 최고의 명당에 묻힌 그의 친할아버지 묘자리 덕에 큰 영화를 누렸다가 옆에 묻힌 신동의 저주에 의해 풍비박산이 났던 것일까…. 대개 예로부터 각 지방에 나뉘어 살고 있는 모든 족속들의 분란쟁투는 각 지방신(地方神)과 지운(地運)이 서로 통일되지 못한 까닭이라. 그러므로 이제 각 지방신과 지운을 통일케 함이 인류 화평의 원동력이 되느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4:18:1∼2) 진묵이 소리쳐 말하기를 ‘내가 각 지방 문화의 정수를 거두어 모아 천하를 크게 문명케 하고자 하였으나, 이제 봉곡의 질투로 인하여 대사(大事)를 그르치게 되었으니 어찌 한스럽지 않으리오. 나는 이제 이 땅을 떠나려니와 봉곡의 자손은 대대로 호미질을 면치 못하리라.’ (道典 4:138: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