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관심 없는 사람은 집에 있는 소스와 양념류를 어떤 음식에 넣어야 하는지 그것도 어려운 숙제인가 보다.
"허브 쏠트로 뭐 해 먹냐?"
"고기 잴 때나 구이 볶음 다 되지"
"우리집에 와서 강습좀 해주고 가라"
ㅎㅎㅎ
"카스에 있으니까 보고 해먹어"
자~~~ 또 보리자 요리강습 시간입니다요
생활의 달인이 별거여? 나는 주부니깐 우리가족의 식생활을, 입맛을 즐겁게 해 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니까 저절로 달인이 된다
무슨 달인? 비싼 돈 안 들이고 알뜰하게 맛을 내는 달인
먹다 남은 찬 밥과 먹다 남은 김밥으로 철판 볶음밥을 만들었다
먹다 남은 김밥 처치곤란? 오 노우
잘게 다져서 볶으면 훌륭한 볶음밥이 된다 오늘의 철판볶음밥이 그렇게 식탁에 올랐다.
감자 양파 무짠지 김밥 잘게 다져서 찬밥과 달달 볶다가 캔참치 기름빼서 넣고 굴소스 조금 넣고 허브쏠트로 간 맞추고 철판에 올려 철판을 조금만 달궈주면 끝
먹을때 우스타소스 조금 뿌리니까 더 별미다.
나는 주방에서 앞치마 두르고 음식할때 즐겁다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어야 그 음식 먹는 가족이 건강하다. |
출처: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원문보기 글쓴이: 보리자
첫댓글 요리 잘 하는 분들, 부럽습니다.....라면과 계란 후라이가 유일한 요리인 일인
부지런하고 알뜰하신 보리자님, 오랫만 입니다.^^().
달리기 대회는 잘 하고 오셨나요? 암튼 대단한 보살님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요리 즐감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