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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경제현안 한국의 위기의 또다른 차원의 핵심...^^;;;
원투원투 추천 0 조회 2,472 09.03.18 12:4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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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18 12:52

    첫댓글 저도 시골에 사는데 동네에 70, 80 되신 분들이 농사짓습니다. 젊은 분이 많이 오셔야 농촌이 살아 날텐데 시골 땅값이 너무 비쌉니다.

  • 09.03.18 12:53

    뭐, 풀 뜯어 먹고 사는 거지요. 듣기로, 세상에서 가장 많은 풀 종류를 먹는 족속이 이 땅의 사람들이랍니다.^^ 레온티프의 역설이라고 하는 게 있을 겁니다. 경제성만 갖춘다면, 이 땅에서 식량 생산할 준비는 되어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 09.03.18 15:56

    식량이 대부분 풀에서 나옵니다. 벼도 그렇고 밀도 그렇고, 각종 곡물들 모두다... 부식으로 야채도 그렇고... 고기도 사실 풀먹고 자란 가축을 잡으니 이 또한 풀에서 얻는 식량입니다. 나무에서 나오는 것은 과일이죠. 밀림의 원시인이나 원숭이들은 과일만 먹고 살 수 있겠지만 문명의 사람들은 풀에서 나온 식량이 없으면 굶어 죽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나뭇잎 먹고 사는 기린고기로 갑자기 바꿀수도 없고...^^

  • 09.03.18 13:04

    맞습니다. 옳으신 의견이구요. 정치건 경제의 주도자들에게 각인되고 인지되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MBC에서 농업에 관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시 봤었는데,, 아이들이 엄마,아빠 농사지으라고. 다른 어른들 다 그만둬도 농사지으리고, 이젠 우리 집안에 농사짓는 분 안계신다니까 무조건 배우라네요. 큰일난다고... 내용중에 필리핀에서 쌀을 봉지로 조금씩 담아 파는데 그것도 구입못해 굶어야 한다는 내용보고 말이죠. 농업국가에서 논을 놀리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수입도 하지만, 우리 농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09.03.18 15:03

    시골에서 태어나 대부분을 시골에서 생활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도시에 있지만... 과연 세계 큰 농산물 관련 업체들이 지금도 농산물을 가지고 가격을 마음대로 조정을 하고 있는 현실인데... 사람이 과연 의식주에서 가장 중요한 식량을 못먹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최근 일이십년간의 농업정책과 대부분의 사람들의 몰이해를 보면 기분이 착잡하다 못해 우울하네요!

  • 09.03.18 15:12

    늦었다고 생각되는 때라도 준비를 시작해야지요...

  • 09.03.18 16:14

    강남으로 상징하는 가진 자들의 가치관은 <워낭소리>에서의 영감님이 돌아가시면 그 땅을 투기해서 돈 벌겟다.이지요. 생명이 없는 땅으로의 변화처럼 강을 시멘트로 덮어 관광이나 하겠다는 몰염치한 땅투기꾼들에 대한 경각심이 앞서야 합니다.

  • 09.03.18 22:19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 09.03.18 23:21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있는 어종이 국내산산 광어입니다.일본으로 많은 물량이 수출하고있습니다. 이것은 일본에서 우리수산물이 경쟁력과 좋은 수산물 광어라고 믿습니다.최근미국으로도비행기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저는 양식사료 첨가제대리점을 하고있어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자 합니다.천연물효 사료보조제등 친환경제품을 사용권장 하고 현장 에서도 많은 호응되고 있습니다.광어에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코저 한마디 적었습니다.^^

  • 09.03.18 23:41

    중국이 세계무대에 급부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13억 인구가 식량을 자급한다는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은 식량을 최대한 무기화해 왔는데요, 공산국(비개방국)이었던 덕분에 전세계에서 미국산 식량에 의존하지 않은 (거의) 유일한 나라였던 중국이 식량자급도를 앞세워 미국에 반기를 든 것이지요. 경제성이 없어서 쌀 농사를 포기하면 (쌀 수출국에서 세계 최대 쌀 수입국으로 전락한 필리핀의 경우에서 배울 수 있듯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배고픔 때문에 어떠한 요구조건도 다 들어줘야 하는 상황은 상상조차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식량주권을 확보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또 중요합니다.

  • 09.03.19 11:51

    저는 그래서 생협에서 우리 농산물 사서 먹는데요, 좀 비싼 감은 있지만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윤리적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마트 농산물보다 훨~씬 싱싱하고 무농약이고... 강추합니다. 마트 끊고 과소비가 주니까 식비도 많이 줄더군요

  • 작성자 09.03.20 07:45

    그런데 무농약이면 싱싱하기는 힘들텐데....원래 농약안친 농산물이 농약친 농산물보다 더 꾀죄죄하고...덜 싱싱해 보이는 것이거든요.....병충해에도 약하고....벌레먹기도 쉽고.....농산물이 싱싱하고.....아주 맛있어 보인다면...100% 농약친 농산물일텐데....그래서 오히려 벌레먹고 좀 그래보이는게 정상적인 건데....농약을 몽창치면 벌레도 살수가 없죠....^^;;;;

  • 09.03.20 11:24

    하연사랑님의 마음쓰심에 괜히 흐믓해 집니다. 저도 농촌에서 몸을 움직여 살고픈데 이런 이야기하면 당신이나 가라고 합니다. 농사에 농자도 모르는 사람이 무슨 농사냐구요. 정 그러려면 먼저 농촌가서 머슴살면서 매달 돈을 보내보라네요. 그리고 농촌에 내 땅이 없어도 농사지을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09.03.23 13:02

    제가 직장생활 하며 짓는 자두농사때문에 그저께 농업기술센터 주최 교육가서 들은 내용과 거의 일치하더군요. 농군들과 점심하며 그분들의 고통도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저와 같은 중년분이 대학등록금과 농자금 빚때문에 정말 알뜰히 농사짓는 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하루속히 저희같은 하층민에게도 경제의 희망을 주는 정부가 되었으면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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