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들어오는 입구에 전원주택이 생겼다.
부산에서 부자(?)로 산다는 집에서
이곳에다 별장을 지었는데 돌담 울타리에 기와까지 얹고
목조주택으로 아담하게 지었다.
집에 비해서 집 마당이 좀 좁은게 험이지만
저 정도면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전원주택이다.
한 달 정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제 마무리를 하는 모양인데
느닷없이 대문을 저렇게 만들어 달아 두었다.
시내 어디 공장같은 곳에 사용하는 스텐 자바라 문이다.
울타리와 집 을 잘 지어놓고도
대문을 저렇게 해 놓으니 안타까운 생각도 들지만
아까운 집 버렸구나...싶다.
온 동네가 다 대문없이 살거나
그냥 쇠 줄 하나 달랑 걸어놓고 지나는데
이 산촌에서 무슨 마음으로 저런 대문을 다는지 이해가 안 간다.
자연속에 묻혀서 살고자 전원주택을 지었을텐데
자연을 거스러는 대문을 달아 놓는다는 것
풍수지리에도 안 좋을텐데 아는지 모르는지....
동네 나갈 때나 들어올 때 마다 저 꼴을 봐야하니
내 집은 아니지만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차라리 돌담이라도 하지말던지 ...
첫댓글 무시하고사세요,...
부자가되오보지 못하였으니 부자의 마음을 알리가없지요,...........
자연을 알게되면서 없어질수도~~~~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