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캠핑장에서 타프를 쳐 봤습니다.
타프 신고식 한번 제대로 했습니다.
돌풍에다가 비에다가.....
태풍의 영향인지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다른 두 캠퍼분의 타프가 날아가는 사태가 벌어지는 걸 보고
겁이 좀 났지만 전 제 타프 메인폴대 상단을 잡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 타프는 사이드쪽만 팩이 뽑히는 일 밖에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모래땅이라 팩은 50센티짜리 다른 캠퍼님이 빌려주셨어요)
몇시간후에는 작지 않은 비가 내리더군요.
혹시 새지는 않을까? 초조한 마음이었지만 (안쪽 코팅된부분에서 보면 바늘구멍같은 부분이 보여서요)
한방울도 안쪽으로 새는 곳은 없더군요.
덕분에 타프 아래서 식구들 비 안맞게 하고 밥 해서 잘 먹이구 왔습니다.
암튼,
이번 캠핑에서 타프의 덕을 톡톡히 보고 왔습니다.
정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꾸~우~벅~
^_^
첫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정익아범님~!!! 어디에서나 감사하는 마음이 크시네요~~~ 즐캠 하세요~~ 건강한 가족 되시구요^^
앗! 반달곰님도 여기 계신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