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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가구 입주 임시사용승인'특혜' | |
[기사일 : 2007년 12월 29일] | |
매곡푸르지오, 도시계획도로 72호선 기부체납 늑장…사용승인 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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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 매곡푸르지오 아파트가 북구청에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들을 입주시켜 논란이 되고있다. 특히 행정기관의 사용승인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아파트입주가 이뤄졌음에도 관할 구청인 북구청은 처벌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28일 부터 입주예정 이었던 북구 매곡동 매곡푸르지오 아파트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주를 하기 위한 입주예정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비가오는 가운데 아파트 앞 도로는 이삿짐센터의 대형 차량들이 빼곡이 메워졌으나 시공사인 대우푸르지오 측은 준공승인이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파트 출입문을 개방치 않았다. 이에 따라 이날 입주예정인 세대는 30여세대 주민들은 현장사무실 등을 방문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으며, 시공사는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출입문을 개방시켜 주민들을 입주시켰다. 대우건설은 매곡푸르지오에 대한 사용승인 신청을 지난 11일 북구청에 신청했으나, 북구청은 공사를 완료하고도 개통치못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72호선(왕복 4차선)에 대한 기부체납이 이뤄지지 않아 사용승인을 미루고 있는 것. 시공사 관계자는 "입주예정자의 강한 항의로 인해 불가피하게 입주를 시작시켰다. 일단 이삿짐만 들이게 한 후 저녁 때 단전·단수 시켜 입주예정자들을 모두 내보낼 계획이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도시계획도로를 기부체납해 사용승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구청관계자는 "사용승인이 나기전 입주가 이뤄진 것은 엄연한 불법으로 시행사 및 시공사 그리고 입주한 주민들은 행정당국의 고발대상이된다"면서 이날 오후 6시가 넘어서 매곡푸르지오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내줬다. 관계자는 특히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사용승인을 내줬으며, 같은 날 입주와 임시사용승인이 났기 때문에 처벌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특혜의혹까지 자초했다. 김락현기자 |
첫댓글 이미 이사계획을하고 짐을 옮기지 못하면 짐들은 어디로 가야하는가요?. 우선 가사용승인이 났으니 많이들 입주바랍니다.
입주민 무시하는 건설사, 주민들 나몰라라 하는 북구청..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