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를 찾으려거든 밖이 아니라 안을 봐야 한다.
샤오 리:
스승님, 환영이 실재가 아니라면
왜 그리 사실처럼 보이는 것입니까?
노자:
정말 생생해 보이기는 하지. 그런데 밤에 꾸는 꿈도 생생하지 않더냐. 생생해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곧 실재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지.
네가 거기에 충성하기 때문에, 사실처럼 보일 뿐이다. 에고의 속임수에 대한, 너의 확고한 믿음으로 인해 상영되는, 생명에 대한 조롱인 것이지.
하나(Oneness, 단일성)에게로 돌아올 때가, 모든 이에게 오기 마련이지만, 하나를 인지할 상태를, 직접 획득하기 전까지는, 하나에 머무를 수 없다.
도는 비어 있으면서도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말로는 이를 묘사할 수 없다. 도를 찾으려거든 밖이 아니라 안을 봐야 한다. 해답은, 아무런 욕망이 없는 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ㅡ 예수와 붓다가 함께한 시간들 ㅡ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