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p><p> </p><p> 오늘은 토지 매입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p><p>안그러시는 분들도 많지만 처음 귀농을 생각하시는 분들은</p><p>주택, 토지, 재배작물을 가장 먼저 고민하실 거라 생각합니다.</p><p><br></p><p>저는 1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지역은 가급적 연고가 있는 곳이 좋구요</p><p>그러면 살 주택을 마련해야 하는데</p><p>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방법과 신축하는 방법이 있지요</p><p> 저는 이왕이면 신축을 권합니다.</p><p>농촌에 있는 주택은 대부분 90년대에 지어진 집이 많은데</p><p>시간이 오래되다보니 보수할 부분도 많고 단열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p><p>향후 유지비용을 고려할 때 신축을 권하고</p><p><br></p><p>신축의 원칙으로 저는</p><p>첫째 멋 보다는 실용적일 것,</p><p>둘째 연료비가 적게 들 것</p><p>셋째 유지보수비가 적게 들것이었습니다.</p><p> 황토주택, 목조주택에 마당에는 잔디를 심고... 누구나의 로망이죠</p><p> 하지만 막상 생활을 해보면 참으로 불편합니다. 특히 마당의 잔디는</p><p> 트럭도 왔다갔다.. 흙도 떨어지고.. 농사일도 바쁜데 마당의 제초작업까지......</p><p> 참고로 저는 마당을 흙위에 석분 깔고 그위에 자갈 깔고 다시 석분을 깔았습니다.</p><p> 그러니 비가와도 전혀 질지 않고, 풀도 안나고, 청소하기 편하고.. 장점이 많더라구요</p><p> 황토주택과 목조주택은 주기적으로 여러가지 관리를 해줘야되는데 그 시간과 비용이 만만칠 않죠</p><p> 전업농으로 농사일을 하면서 집에 주기적으로 비용을 들이고 관리를 한다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p><p> 그러니 건축재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p><p>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말처럼 귀농도 현실이기 때문입니다.</p><p><br></p><p>주택 신축시 한가지 팁을 드리면요(저는 여건상 실행을 하지 못했습니다)</p><p>아파트처럼 베란다를 두면 여자들이 무척 편하죠</p><p>하지만 단독주택을 지으면서 베란다를 설치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칠 않죠</p><p><br></p><p>베란다는 건축법상 지상에서 1미터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p><p>기존 대지에 흙을 돋우고 터파기 하고 집을 짓는데</p><p>1미터 이상 기초를 뽑아 올린다고 가정할 때 그 비용이 만만칠 않죠</p><p>1미터 이상이 되질 않으면 건축면적에 포함이 되구요</p><p><br></p><p>약간 편법이기는 하지만...</p><p>기존 대지에 흙을 복토하지 말고 터파기 후 1미터 이상 기초를 뽑아 올려서</p><p>주택을 신축하고 준공검사 및 사용승인을 받는 것입니다.</p><p><br></p><p>그런 후에 1미터 높인 부분을 흙으로 복토를 하거나 아니면 그 부분을 창고로 쓰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p><p>이때 흙을 채우기 위해서는 집을 뺑돌아가며 포크레인이 들어갈 수 있어야 하겠죠</p><p><br></p><p>집을 지을때 건축재는 무엇으로 할지</p><p>특히 방수와 단열에 대해 확실한 생각이 없으면</p><p>주변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어 일도 힘들어지고 비용도 이중 삼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p><p><br></p><p>특히 개인주택의 경우 </p><p>개인이 주택을 여러번 신축하는 경우도 없고</p><p>주택건축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업자들 중 일부는 자재를 빼 먹거나 아니면 비용을 더 달라고 하고</p><p>잔금을 지급하면 그 다음부터 연락이 잘 안되면서 하자보수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p><p><br></p><p>이런 경우를 방지하려면</p><p>직접 집을 지어본 사람의 경험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p><p>집도 지어보지 않은 사람이 누가 그러는데 이렇다더라 하는 말은 그냥 무시하세요</p><p>옮은 말도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사항이니까요</p><p><br></p><p>그리고 형에 친구, 선배, 친척이라고 해서 알아서 잘해주겠지 하는 방식으로</p><p>건축을 맡겼다가 집은 집꼴도 안되고 나중에 집주인만 욕을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p><p><br></p><p>따라서 집짓는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는데</p><p>잘 챙겨야 할 부분이 제 경험상 배관, 방수, 창호,</p><p>철근 콘크리트조의 경우 철근 간격 등을 꼼꼼히 챙겨봐야 할 부분입니다.</p><p>조립식이나 목조의 경우 기초공사를 통매트 방식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p><p>나중에 후회 하십니다.</p><p><br></p><p>실내 인테리어는 잘못돼도 그 부분만 손을 볼 수 있지만</p><p>위에서 말씀 드린 부분은 문제가 되면 공사가 커지는 부분입니다.</p><p><br></p><p>주택 신축시 건축재가 정해지면</p><p>같은 종류의 주택 신축경험자를 만나</p><p>건축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부적인것 까지 파악하고</p><p>공정별로 챙겨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p><p>건축업자를 리드하지 못하면 집이 잘못돼도 무엇이 잘못된지도 모른채</p><p>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p><p><br></p><p>제 경험상 주택을 지을때 한 사람 말만 듣지 말고 항상 크로스 체크를 해야</p><p>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p><p> </p><p> </p><p> </p><p> </p><p> </p><table width="492" align="center" class="txc-table"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92px; height: 96px; font-family:; font-size: 10pt; 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style="border: 1px solid rgb(255, 0, 0); border-image: none; width: 100%; background-color: rgb(203, 242, 176);" cols="1" rows="1"><p><font color="#ff0000">카페, 블로그의 스크랩 글..블로그 서명, 홍보 목적의 글, 직,간접의 판매 글등은 </font></p><p><font color="#050099"> 카페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글 올리시기전 위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지 꼭 !</font></p><p><font color="#050099">확인후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font></p><p><font color="#ff0000">위 글을 올리시는 분은 부득이 활동중지 조치됩니다</font>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p></td></tr></tbody></table><p><br></p><p><br></p><p> </p><p> </p><p><br></p></div>rn<p><br></p>l<p><br></p>
<!-- -->
첫댓글 현실감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공주에 사시나보네요
친정집이 공주와 가깝네요 반갑습니다 ~ ^^
네 공주 의당에 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맞아요.
옛 말에 쓸만한 집 지으려면 세채는 지어봐야 된다는 말이 있지요.
아는 사람이 시골에 주택을 지었는데 지난 겨울 난방 경유가 한달에 4드럼이 들어 갔다네요.
난방도 집안 일부만 했다는데 ....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정말 꼭 집고 넘어가야할 문제를 꼭집으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좋은말씀감사합니다
많이배우고 갑니다
참으로 좋은 글 잘 올리셨네요~!집을 짓고나면 사람이 늙는다 하잖아유~!?
일평생 한 번 짓는 집인만큼 꼼꼼하게 잘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6년 전에 지었답니다,
전 9kg가 빠졌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 되겠습니다!
꼭찝어 좋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전 경험한 부분이라 공감하고 꼭 명심해야할 사항들이지요
좋은 공부많이합니다
많은 공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