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 예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세상, 곧 오늘 이 시간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과 하늘의 보좌가 있는 하늘나라에 있어 본질적인 차이는 말씀의 정도인 것으로..
곧 하늘나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져 있는 완벽한 말씀의 나라인 것이고, 그에 비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죄악된 세상에 복음의 빛이 비추인 상태인 것으로 아직까지 그 뜻이 완전히 이루어져 있다기보다는 점점 더 이루어져 가고 확장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도 그 가르쳐 주신 기도에 있어 아래의 본문에서와 같이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알려 주시고 강조하시면서..
다른 그 누구보다 구주 예수님께서야 말로 그를 위해 새벽을 깨워 기도하시며 주리시고 기진하시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복음 전파에 힘쓰셨으며, 게다가 십자가에서 그 목숨을 주시고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도 아끼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이면서 근본적으로 다시 말하면 우리 인생들과 이 세상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말씀을 잃었고 말씀의 동산인 에덴을 상실케 되었으며, 특히 말씀 그 자체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관계가 깨어지고 단절되었으며..
영적으로는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세상과 인생들을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 위치와 역할 상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지금도 계속해서 성취해 나가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계획과 준비들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을 우리 인생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믿음으로 인해서,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와 진노와 음부와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과 같은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 시간과 공간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시는 것이고..
그러한 사실은 본질적으로는 더 이상 죄악과 진노와 음부와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가 아니라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와 같은 믿음으로 인한 구원에의 참예함, 곧 목욕 같은 거듭남이 구주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대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인 말씀이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져 있는 것 같이 이 세상에서도 이루어짐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자 근본인 것이고 모든 전제인 것이며 우선인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악한 세력들이 우는 사자들과 같이 삼킬 자들을 찾는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서 우리 주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까지, 또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다 하는 날까지 사는 동안 그것이 전부일 수는 없는 것이고, 그 누구라도 자기 자신의 힘과 세상의 능력으로는 죄와 세속과 정욕들 등으로 탕자와 같이 되거나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이 되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과 같은 징계들, 광야 40년과 같은 방황들 등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기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더 이상의 자신의 힘과 의, 세상적 방법과 능력들이 아니라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하늘의 힘과 은혜를 덧입어 죄악들과 싸울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리 자복하고 돌이킬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다른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더욱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실상 그러한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들이 바로 아버지의 뜻인 말씀이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져 있는 것 같이 이 세상에서도 이루어짐에 있어서 가장 실질적인 기준과 관건, 방법과 통로가 아닐 수 없는 것이고..
특히 절대 진리이자 하나님의 법인 말씀이 중심이고 바로 그 말씀으로 통치하는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들이 그 당사자에게는 물론이거니와 그의 온 지경에 가득하게 하고, 때로는 온 세상, 땅 끝까지 이를 정도로 생생하고 강렬하며 풍성하고 차고 넘치게 되는 실제와 실체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바로 그러한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뜨거운 믿음과 함께 또 다시 전도가 되고 계속해서 복음이 전파됨과 함께 믿지 않는 자들이, 곧 영적으로는 죄악과 진노와 음부와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있던 자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구주 예수님을 믿게 되고 구원에 참예케 되며 그로 인해 마치 목욕하듯 하나님의 것이 되고,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사람으로 뒤바뀌게 되며..
그와 함께 삶의 자리와 인류 역사의 현장에서 마찬가지로 순간순간마다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으며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를 덧입어 더 이상 옛 사람과 같은 죄악과 세속과 정욕들 등이 아니라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됨과 함께 실질적으로 가면 갈수록 더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뜻이 더욱 더 이루어지며 확장되는 것이고, 특히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들이 더더욱 풍성해 지며 확장되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6:10)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3년 12월 29일(금)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