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정비 시대 최대 수혜 건설사
GS건설은 자이(Xi)라는 높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빠르게 분양물량을 증가시켜오고 있다. 수도권 정비와 도시 개발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도시 정비 시장 점유율은 9%에 달한다.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 부문 외에도 가시성 높은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니마를 통한 수처리 컨세션 사업은 30년 이상의 운영기간을 거치며 장기간 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하며, 주택 모듈사업은 공기가 짧아 이익 기여도 또한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베트남 개발사업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추가되며 외형 성장을 확대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주택 매출 턴어라운드 통한 실적 개선
플랜트 사업은 축소하고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과 안정적인 신사업에 집중하면서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 38% 증가한 9.6조원, 8,883억원으로 전망한다. ① 2022년 신규분양은 전년도와 유사한 2.7만세대다. 지난 2~3년간의 높은 분양 실적 기반 건축/주택 매출은 연간 6.7조원 (YoY 11%)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② 플랜트 부문의 매출은 올해 7,800억원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③ 신사업은 올해 매출 9,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내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베트남 개발 사업 매출화가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000원 제시
GS건설의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57,000원으로 커버리 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2~23년 BPS 평균 59,712원에 목표 PBR 0.95배를 적용했다. i) 건축/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ii) 신사업 부문 매출 확대, 3) 해외 손실 축소 가능성은 높은 실적 가시성을 담보하는 요인이다. 정비사업 부문 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 개선 시 공격적인 주택 확장이 기대된다. 현재 주가 12MF PBR 0.7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다. 비중확대가 유효하다.
하나 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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