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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얼음별대모험
안녕 여시들아
영화를 봤지
친구가 나를 꼬셨어
공짜라길래 갔다
공짜 좋아
그래서일까
요새 자꾸 이마 면적이 넓어지는 것 같아
나의 전두부에서 벌어지는 간척사업..
완료되면 초대할게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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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이지?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영화에 문외한이긴 하지만 시리즈물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어
근데 친구가 얘네는 배경지식이 필요 없대
보니까 진짜 필요 없더라고 참고해
주인공들의 이름은 당근 홉스 앤 쇼고
저기 가장 크게 나와 있는 두 빡빡이야
배치가 아주 직관적이지
그럼 시작할게
스포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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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밀정보부 소속 요원 해티
팀과 함께 바이러스 회수 작전을 수행하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당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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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들의 짱 브릭스턴
이들은 에테온이라는 돌아이 집단의 소속으로
바이러스를 뺏으러 오도바이를 타고 등장
알고 보니 해티의 팀이 운반하던 바이러스는
체내 주입 72시간 경과시
온몸의 장기를 녹여버리는 무시무시한 아이템이었던 것
에테온은 이 바이러스를 지들 기준 낙오자들에게 주사해서 제거한 후
더 바람직한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노답 프로젝트를 구상
기계인간 브릭스턴과 졸개들을 보내
바이러스 강탈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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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도망가는 바이러스인간
존나 센 기계인간 브릭스턴
삽시간에 해티의 팀원들을 모두 쓸어버리고
궁지에 몰린 해티는 바이러스를 제 몸에 냅다 주입
생체바이러스캐리어가 되어 존나 도망가게 되는데
양심도 없는 브릭스턴은
지가 죽인 요원들을 해티의 피해자로 둔갑시켜
희대의 배신자 누명을 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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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빡이 홉스 오빡이 쇼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소환된 두 빡빡이
근데 사이가 존나 안 좋은 듯
세계의 명운이 걸렸다는데 서로의 항문을 들먹이며 존나 싸움
왜 양자의 머리터럭이 홀랑 도주했는지 백 번 이해가는 대목
여차저차해서 파란 대머리 쇼의 동생이 해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바이러스인간이 된 해티를 구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추출할 수 있는 기계가 있는 에테온으로 떠나는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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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
심각한 얼굴로 잠입하지만 딱히 별 활약은 못하는 둘
어쨌든 추출기계를 훔쳐 탈출에 성공한다
근데 기계가 고장났어
존나 황망
에테온의 공작으로 전세계에 수배령이 떨어져
신상이 죄 팔린 셋으로서는
후일을 도모할 거처도 없는 상황
그 때 홉스(왼쪽)가 지 고향에 가자고 제안
존나 심각하고 우중충한 얼굴을 보아
무슨 사연이 너무나 있는 게 분명하지만 누구도 물어봐주지 않으며
멋진 동료애를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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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네 가족
그렇게 도착한 홉스의 고향 사모아
본인 공인 25년만의 귀향
홉스를 보자마자 극대노한 형
다짜고짜 뺨따구에 주먹을 날리며 펄펄 뛰지만
엄마한테 존나 혼나고 화해함
뭔 사연이 있긴 한데 진짜 별 거 아니니까 서술 안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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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천재기계공인 홉스의 형
에테온의 추적이 사모아에 이르기 전
바이러스추출기계를 수리할 임무를 맡는다
다른 형제들과 주인공 일행은 최후의 결전을 준비
25년만에 귀향한 주제에 존나 센 테러집단을 달고 오다니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불싸질러질 위기지만
가족은 그런 거 신경 안 써 화도 안 내
미국상업영화 특유의 가족애처돌이정서를 뽐내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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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관광객
마침내 사모아를 방문한 악당들
각종 신식무기로 무장한 채 야심만만하게 등장하나
충격적인 광경을 목도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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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시1발
반라의 몸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홉스와 그의 형제들
전통의상 곱게 차려입고 다짜고짜 퍼포먼스를 개시해 제끼는데
뭐 발도 구르고 사모아말로 소리도 지름
전쟁하기 전에 신에게 승리를 비는 내용임
우리는 알지 자막이 있으니까
(당혹)
근데 얘네는 몰라 얘네한텐 자막 안 주잖아
서론도 없고 해설도 없고 통역도 없는 불친절한 공연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악당들
근데 일단 봄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악당들의 교양이 빛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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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존나 싸운다
헬기도 나오고 차도 나오고
뭐 바다에 추락도 하고 난리부르스~
그리고 승리~
바이러스 추출도 성공~
끝이야
액션이 지나치게 황당무계하고
두 대머리가 말이 너무 많아
심지어 스쳐가는 조연도 떠벌이임
근데 재미가 없어..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대화의 핑퐁을 노린 모양인데
아주 저질이고..지루해
헐벗은 여자 엉덩이는 빠질 수 없지
별로 소비를 권유하고 싶진 않네..
근데 어디까지나 권장사항이니까
원한다면 말리지는 않을게..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니까..
원래시리즈는 잼있었는데 이번엔 안봐야지
레알 갑분 사모아... 남은건 해티뿐ㅋㅋㅋㅋㅋ 바네사 진짜 예쁘더라
항문을들먹이며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존나 어이없어서 헛웃음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엄마랑봤는데 요약 진짜 잘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면 영화다봤음 ㄹㅇ
아존나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영화가 지루해도 안 자거든? 근데 이건 잤어... 진짜 시간 돈 둘다 아까운 영화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는데 중간에 액션 멋있는거 꽤 있어~ㅋㅋㅋㅋㅋ
맞앜ㅋㅋㅋㅋㅋㄱㅋ와 이 여시말이 다맞아 진짜 지루해......보다가 잘뻔했어....
사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재밌게 봤어 ㅋㅋㅋ 간만에 액션영화 봐서 그런지 몰라도 ㅋㅋㅋ
심지어 4D로 봤다^^
얙션기대했는데 코미디 영화더만ㅋㅋㅋㅋㅋ
특히 한 손으로 헬리콥터 당길때 웃음도 안나오더라ㅋㅋㅋㅋ
존나노잼이야진짜 ㅠ 액션도ㅠ너무 허술하고.. 짜여진대로 딱딱하는게ㅜ너무티나 그리고 저 양복대머리 연기 진짜못하드라.. 영어인데돜ㅋ연기못하는게 티가너무 나더라 마지막에 키스랑 인간이 제일 소중하다 어쩌고 이부분은 진부해서 소름돋았엌ㅋㅋ
아 미친 글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진짜첨에넘유치하고 보면서계속 분노의질주아닌줄알았어ㅡㅡ
진짜 보지마 개노잼이야!!!!!!!!!!!!!!!! 돈아까움
아존느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 환장 헬리곱터 환장
난 재밋엇는뎁ㅋㅋㅋㅋ고물차의 질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31 07:23
여성을 인형으로 소비하는거 쩔지않아?
초반부터 스트리퍼 여자엉덩이 카메라로 왕만하게보여주고, 내일죽을지도 모르는 주인공여자는 풀메하고ㅋㅋ걍 웃겼음..너무유치함
나 분노의질주 시리즈 존나 좋아하는데 이거 ㄹㅇ 노잼에 고물차의 질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노잼이엇다 보다나옴
분노의질주 시리즈 본적도 없지만 기존 분노의질주가 새벽의 저주면 이건 새벽의 황당한 저주임
아 미친 여시 글 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다받음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아들이요?ㅋㅋ 분노의질주에 질주는 어따 갖다버리고 입만 나불대ㅋㅋㅋㅋ 그팔뚝으로 입만 놀리면 편하고 조오케따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글봨ㅋㅋㅋㅋㅋㅋㅋㅋ권장이니까 알아서하랰ㅋㅋㅋㅋ아너무웃곁ㅋ
사춘기해리포터목소리만 머리에 남음;
아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랍시고 둘이서 엄청 길게 의미없는 대사치는게 개쌉노잼에 지루햇음 액션이나 더보여줘라 냄져들이 존내게말많아서 대사치는부분 핵노잼 ㅠ 글고 여주는 감독이 요청한건지 막싸우고 도망가는와중에도 카메라에 이쁘게나오는앵글!! 이각도!! 로 얼굴돌리느라 항상 똑같은 앵글과표정..너무 몰입에방해됨 여자캐릭터 소비하는게 전형적임
리뷰 존나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다 본것 같고 돔도 없으니까 보지 않을겤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4dx봤다가 개실망했잖아
앜ㅋㅋㅋㅋ나 이거 회사사람들이랑 단관했는데 다노잼이라고 말함 ㅠㅠ
리뷰미쳤어 ㅋㅋㅋㅋㅋㅋㅋ글졸라잘쓴다 찰져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시글이 너무 재밌어
아니 여시야. 이거 내가 쓴 글인줄..ㅋㅋㅋ
헬기씬에서 캡아생각났잖아 ㅎ...
난 재밋엇ㅅ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마다ㅏ다르구나ㅏㅋㅋㅋㅋㅋㅋㅋ
연어하다가 여시글봤는데 영화보다 여시글이 더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