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무시애(敵無詩愛 )
-여류 시인 피춘자의 사랑시와 사랑글에 대하여-
愛卽花中生- 인생의 꽃은 사랑이다. 그 사랑의 꽃을 향기로 피우는 행위가 예술이며 그 중에서도 곧 시와 글.
사랑시와 사랑글이다. 사랑시와 사랑글은 누구나 쓸 수 있다. 사랑의 시와 사랑의 글도 누구나 쓸 수 있다.
그러나 사랑시와 사랑글은 아무나 쓸 수 없다. 왜 일까?
우선, 사랑시와 사랑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같이 뜨거운 감동적 공감을 느끼게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청순(淸純)하고 진솔(眞率)하면서 활화산 같은 사랑의 감정이 있는 그대로 표출되어야 한다.
혼자서 하는 사랑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랑시와 사랑글은 남 여간의 사랑을 의미한다.
또한 사랑에 대한 시와 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랑시와 사랑글은 사랑에 대한 시와 글 같이 그렇게 많은 대상을 상대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사랑시와 사랑글은 대상이 하나이다. 그러므로 현재 사랑을 하지 않은 사람은 사랑시와 사랑글을 쓸 수 는 없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쓰는 시와 글은 사랑에 대한 시요 글이다.
그들이 겪었든 사랑의 감정을 이별이든 작별이든 하고 난 후에 그 사랑을 생각하며 쓴 글이기 때문이다.
사랑 후에 시 혹은 사랑 후에 글, 그러한 것이 사랑에 대한 시요 글이고 사랑에 대한 그리움의 글이다. 그러나
사랑시와 사랑글은 그런 점에서 궤를 달리 한다. 그 사랑이 끝이 있고 없고를 미리 예측하지 않는다.
염두에 두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 그 사랑의 승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사랑. 그것으로 다 이다.
피춘자 시인의 시와 글은 진정한 살아있는 사랑시와 글이다. 그러므로 그 시인의 시와 글에 대적할 시와 글은 없다. 그래서 그 시인의 시와 글은 곧 敵無詩愛이다.
“가슴속에 흐르는 사랑의 강” 최근에 발간된 그 시인의 시집 이름이다. 현재 사랑하고 있거나 앞으로 사랑을 할 사람들에게는 필히 구입하여 최소한 일독을 하여야 할 것임을 권한다. 인생의 꽃은 사랑이다. 그 꽃을 시와 글로 표현하여 구체화하며 승화한 시인이 피춘자 여류시인이다.
그 시인의 시는 읽고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그 시인의 시어들은 보통 사용하는 언어들이다. 그러나 읽고나면, 아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이런 쉬운 문장으로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시를 쓰다니…
이것이 피춘자 시인의 시적 감성과 예지가 뛰어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시인은 사랑시와 글을 쓸 때 재고 겨누고 미사려구를 찾고 인테리어를 하고 익스테리어를 하고 기승전결을 염두에 두고 하는 등의 기획을 하면서 쓰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사실, 그렇게 쓰는 시는 진정한 의미의 사랑시가 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러한 시와 글들을 사랑에 대한 시 혹은 사랑에 대한 글이라 한다.
나는 사랑시를 쓸 수 있지 못한다. 그러나 사랑시를 못 쓴다 해서 사랑시를 구별까지 하지 못하란 이유는 없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시와 글과 사랑시와 사랑글을 분명하게 구별하고 가치를 찾아 낼 수 있는 것이라 장담한다.
사랑시와 사랑글은 속이지 않는다. 그 시와 글은 시를 쓰는 작가의 현재 뜨겁고 아름다운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기 때문이다. 그러한 시와 글을 읽음으로서 독자들은 간접으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는 것이다.
그것이 사랑시와 사랑글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참순한 사랑시와 사랑글을 읽고 감동하고 뜨거움을 느끼고 사랑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알게되고 할 때, 그것이 서서히 사회에 퍼질 때 또 다른 큰 의미의 사랑시와 사랑글은 존재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사회에 퍼져 사람들의 마음을 순화할 수 있다면, 어느 누가 그 사랑 시와 사랑글을 비난 하겠는가.
이제 이 글을 통하여 사랑시와 사랑글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시와 사랑에 대한 글을 분명 구별해 두고자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피춘자 시인의 사랑시와 사랑글에는 대적할 시와 글이 없다. 현재까지는 “適無詩愛”라는 말이다. 경쟁은 어디에고 있어야 발전이 있다. 사랑시와 사랑글에도 경쟁은 있어야 한다. 시와 글에 대한 경쟁이 우선이 아니다. 사랑에 대한 경쟁이 있어야 하고, 그 사랑에 의하여 진정한 사랑시와 사랑글이 또 쓰여져야 한다. 더 나은 더 좋은 더 감동적인 사랑시와 사랑글이 피춘자 시인의 그것들과 같이 하여야 한다. 그러기 전까지는 피춘자 시인의 사랑시와 사랑글은 “適無詩愛”이다.”
첫댓글 여류시인 피춘자의ㅡ 적무시애를 쓰며
소설방에 올리는 소설, 여류시인 피춘자를 올리며 개인적으로 좀 아까운 글이다 생각하여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렸습니다. 44회에 쓸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제이서 친구님 반갑습니다
여류시인 피춘자님의
적무시애
사랑시와 사랑글
제이서님의 느낌과의 방향전환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멋지세요.
저도 반갑습니다. 청담골 친구님. 잘 지내시지요. 계속 잘 가시길 바랍니다.
지난 수요일 아침 갑자기 기침이 많이 나고 콧물이 나서 힘들었습니다.
놀랐지만 지금은 좋아졌습니다. 환절기에 기관지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적무시애는 지금 써서 올리고 있는 소설 속의 일부입니다. 관심을 가져 주어서
감사합니다. 평안하고 건강한 밤 되십시오~
제이서님~
여류시인 피춘자님의
사랑시와 사랑 느낌 감사합니다.
샛별사랑 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설을 쓰다 보니 공유해도 좋겠다 생각들어 일부를 올렸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선배 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글이라서 그런지 더욱 정감이 갑니다.
그 정감 가는 글이 피춘자님의 시에 대한 글이니 더 반가울 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반갑습니다. 틈 나는대로 쓰서 올리게 되니 정서와 탈고가 되지 않은 불완전 소설인데
이곳에는 급히 올리고 싶더군요. 이것도 제 늙은 삶의 견인 일이라 생각하며 역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언제나 긍정적인 활성화로 지금 같이 멋지게 즐겁게 건강하게 끝까지 잘 가길 바랍니다~
편안한 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