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파르티카는 카타르 오픈의 활약으로 3월 세계랭킹에서도 큰 폭의 랭킹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보다 무려 19계단이나 상승한 세계59위에 올랐는데, 랭킹포인트 역시 크게 올라 지난달보다 161점이 오른 2504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3월이후 세계랭킹 70,80위권을 유지했던 나탈리아 파르티카는 카타르 오픈의 활약으로 단번에 세계랭킹 50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나탈리아 파르티카의 역대 최고랭킹은 2010년5월에 기록한 세계48위인데, 최근3년동안에는 2014년10월에 기록한 세계54위가 가장 높은 랭킹이었습니다.
2월에는 총3번의 국제대회가 있었고, 3번 모두 각기 다른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가장 먼저 치뤄진 프랑스 앙티브(Antibes) 유럽TOP16컵 대회(2/3~2/5)에서는 네덜란드 수비수 리지에가 우승했고, 레귤러(Regular) 대회인 인도(India) 오픈(2/14~2/19)에서는 일본의 모리 사쿠라가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2월에 개최된 대회 중에 규모가 가장 큰 대회였던 카타르(Qatar) 오픈에서는 중국의 첸멍이 우승했는데, 이 중에 앙티브 유럽TOP16대회 우승자인 리지에와 인도 오픈 우승자인 모리 사쿠라는 각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한 것이었습니다.
두 선수의 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리지에는 4강에서 독일의 자비네 빈터를 4-2(11-5, 7-11, 13-15, 11-9, 7-11, 6-11)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역시 독일의 페트리싸 솔야를 4-0(7-11, 11-7, 3-11, 6-11)으로 이겼고, 모리 사쿠라는 4강에서 홍콩의 응윙남을 4-3(11-13, 10-12, 12-10, 11-9,8-11,11-9, 6-11)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스웨덴의 마틸라 에크홀름을 역시 4-3(11-7, 5-11, 8-11, 10-12,11-6,11-8, 6-11)으로 이겼습니다.
리지에 - "매우 행복하지만, 솔야에게는 매우 미안하기도 하다. 이 번 대회는 나의 3번째 결승전이었는데, 결국 우승을 차지해 행복하다" (출처 : ETTU 인터뷰 내용 中)
첫댓글 대단하군요.아무래도 서비스를 다양하게 하기 힘들고, 프리핸드가 자세 균형 잡을때 중요하던데...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인지, 드라이브 파워가 엄청나더라구요
볼 때마다 정말 대단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네요 얼마나 노력했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노력이 정말 대단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