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저녁부터 남편은 월요일까지 하루 금식을 하고
월요일 저녁에 미역국만 조금 들었는데 월요일부터 화요일 계속 설사를 한다.
화요일에는 설사로 거의 식사를 못하고 열방을 품는 연합 기도 모임을
수원에서 하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서 말씀을 전하다.
배탈약도 사서 먹고 밥맛이 없어서 거의 식사도 못하는데
계속 설사를 한다. 내가 케냐에서 돌아오며 설사로 고생했던 것이 생각난다.
화요일 집회는 적게 모였지만 열심있는 사람들이 모인 것 같다.
어디나 그렇게 열심있는 사람들로 일이 이루워진다.
오늘 아침 9시에 남편은 치과에 간다고 나가고
10시에 정수기 회사에서 사람이 나와 정수기를 달다.
부산의 재은이가 LG에 취직을 해서 재은이를 통해서 달게 되다.
작은 정수기로 5년 동안 다달이 19,400원을 내라고 한다.
달아주는 사람이 10만원만 더 내면 다달이 15,000원씩
낼 수가 있다고 하는데 이제는 늦었다고 해서 너무 속상하다.
아주 작은 정수기를 달아서 집에 맞아서 좋다.
9시에 치과에 간 남편이 3시가 다 되어도 돌아오지 않아 걱정이 되다.
전화도 받지 않고 허 목사님께 전화해도 번호가 틀리고 ...
여러가지 생각으로 걱정했는데 치과 근처에 있는 온천에 목욕하러 갔었다고 하다.
다음 화요일 치과에 갈 때에 같이 가자고 한다.
수요예배에 기도원 김 전도사님과 같이 온 사랑의 교회 두 집사님이
너무 좋았고 놀랐고 이렇게 나태하게 믿어서는 안 되겠다고 도전을
받았다고 하고 목사님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하고 책을 모두 달라고 ....
책을 이곳 출판사에서 다시 사든지 미국에서 부쳐오든지 해야 ....
이렇게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기적을 이루기를 ...
김 전도사님이 이번 금요일에 에스더 기도 철야에서
나 목사님이 말씀을 전한다고 다 오라고 하고
우리를 집에 핔업해 준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문 권사님의 멋진 아들이 우리를 집에 데려다 주다.
큰터교회가 놀라운 은혜로 새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