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미래 스타를 발굴하는 ‘2021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5월 15∼27일 강릉 강남축구공원과 강북구장, 강릉중앙고 구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 강원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축구 강호 31개팀이 출전,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도내에서는 강릉중앙고와 강릉문성고, 상지대관령고, 원주문막FC, 홍천안정환FC, 갑천고, 주천고, 춘천고, 원주공고 등 9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 2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는 출전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표 추첨을 겸한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31개팀이 8개조로 나눠져 격돌한다.조별 4팀이 풀리그로 예선전을 치른뒤 1·2위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진표 추첨 결과 각팀 감독들은 중경고와 강릉문성고, 경기파주축구센터U18, 홍천안정환FC가 격돌하는 1조의 예선 접전이 가장 치열할 것이라고 꼽았다.
중경고는 과거 우승팀이며, 경기파주축구센터U18는 경기권에서, 문성고와 강원홍천안정환FC는 강원권에서 손꼽히는 강호들이다.
대망의 결승전은 5월 27일(목) 오후 3시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