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전10:1-2)
우매자는 죽은 파리와 같은
작은 죄악들을 방치하여
사망에 이르는 냄새를 내지만,
지혜자는 늘 향기름과 같은
성령의 임재하심 속에서
작은 죄라도 허용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냅니다.
우매자는 왼편으로 치우쳐
마음에 원하는 대로
늘 악을 행하지만,
지혜자는 오른편으로 행하여
주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늘 주님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합니다.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하느니라 (전10:4)
우매자는 자존심이 강해서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참지 못하여
홧김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지만,
지혜자는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도
온유하고 겸손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며
쉽게 분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전10:10)
우매자는 무디고 형편없는
자기 자신을 의지하여
참으로 힘겹게 살아가지만,
지혜자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민감하고 섬세한 분별력을 가지고
범사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입으며
형통하게 인도함을 받습니다.
주술을 베풀기 전에 뱀에게 물렸으면 술객은 소용이 없느니라 (전10:11)
우매자는 기도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행하며 나대다가
결국 뱀(마귀)에게 물려
치명상을 당하지만,
지혜자는 뱀의 머리를 밟으신
주님을 기도로 의지하며 행함으로
뱀의 공격에서 벗어납니다.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리요 (전10:12-14)
우매자는 말을 많이 하고
그가 내뱉은 헛된 말이
자기 자신을 수습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게 하며
알 수 없는 장래 일에 대해
미리 앞당겨 염려하며 섣불리 추측하다가
결국 미치광이와 같은 결말을 맞이하지만,
지혜자의 입술의 말은 늘 은혜로우며
자신의 모든 장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말을 적게 하고
겸손하고 잠잠히 주님을 의지합니다.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여 네게 화가 있도다 왕은 귀족들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지 아니하고 기력을 보하려고 정한 때에 먹는 나라여 네게 복이 있도다 (전10:16-17)
우매자는 철없는 어린 아이처럼
쾌락과 자기 만족을 위해 놀고 먹으며
한치 앞만 바라보며 살아가지만,
지혜자는 주님의 정한 때를 분별하며
힘과 기력을 축적함으로
시간을 규모있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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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10장에서 언급한
우매자의 모습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의 본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우매자의 삶에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내가 죽고 완전한 지혜가 되시는
그리스도로 살아가는 자만이
지혜자의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질그릇과 같은
내 안에 내주하사 보석처럼 빛나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를
삶에서 드러내기 위해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아가는
믿음의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4:7)
<적용>
(갈2:20) 말씀을 묵상하며 내 안의 우매함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지혜를 적극적으로 취하는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풍성한 감사와 찬양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습관을 들일 것)
<기도>
사랑하는 주님, 우매하고 무지하여 매일 답이 없는 삶을 살아가야 했었는데, 예수님이 제 삶의 참 지혜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이라는 긴 세월을 통과하면서 제 입술의 모든 말과 마음의 생각과 행실들이 주님의 지혜로 덧입혀져 가게 하심이 은혜입니다. 매일 제 안에서 흘러나오는 말과 생각과 행실들이 죽은 파리와 같이 더럽고 추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드러날 때마다 정금같이 연단하여 주시고, 깨끗한 그릇으로 예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저는 죄인임을 시인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님을 원합니다. 지금껏 하나님을 떠나 제 자신이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왔던 모든 과거를 회개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믿고 제 마음에 모셔 들입니다.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제 삶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