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민수기 15장 32~41절
오늘찬송 :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말씀묵상
우리가 초등학교 졸업한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또 진학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알게 된 기초 과정을 통하여 심화 과정으로 학문을 더 깊게 학습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단계가 높아져도 배우고 익히는 것보다 쾌락이 먼저 눈에 보인다면 학습하는 것은 순위에서 밀려나게 되어 있습니다.
가까이하지 않으면 멀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지켜야 할 규례 중 안식일 법은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법입니다.
안식일의 의미는 단순히 일을 하지 않는 날이 아닙니다.
'샤밧'이라고 하는 안식일의 뜻은 '멈추다'입니다.
그렇다면 왜 멈춰야 할까요?
우리의 일상을 멈추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벌을 내리신 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하나님보다 내 앞에 주어진 일을 보느라 하나님은 점점 멀어집니다.
그러나 예배만큼은 우리가 하나님과 더 가까이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을 자주 만난다면 하나님을 잊어버릴 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옷단에 술을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출애굽 1세대들의 불신앙이 결국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멀리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도록 옷단에 술을 달아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모다 우선순위가 되는 것들이 자주 보일 때 우리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잠언에 기록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세상의 지식과 이치도 배우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하는 연약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멈추고 하나님을 만나는 더 많은 예배를 가까이 할 때 하나님을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갈망이 있게 하소서.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 깊숙이 하나님을 새길 수 있도록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