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키움증권 - 다시 한 번 PBR 1배의 매수 기회 - 신한금융투자
FY15 순이익 2,047억원, ROE 20.1% 전망
금년 1분기와 2분기에 연이어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경신하면서 상반기 연환산 ROE 25.7%를 기록하였다. 3Q15에도 핵심영업이익(수수료손익+이자손익)은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2.0% QoQ, +32.0% YoY). 투자운용 부문 일회성 이익이 소멸되며 순이익 3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ROE 14.9%).
7~8월 일평균거래대금은 10.2조원을 기록하고 있어 당사 3Q15 거래대금 예상치인 9.3조원을 상회하거나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 증시 거래대금이 2Q15를 정점으로 다소 하락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9~10조원대로 견조하므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FY15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2,618억원, (지배)순이익 2,047억원으로 ROE 20.1%를 달성할 전망이다.
경상적 ROE 15% 수준에 forward PBR 1.0배는 저평가 구간
실적 호조와는 반대로 동사 주가는 1Q15 실적 발표 시점을 기점으로 하락을 지속해 고점 대비 35.9% 조정을 경험하고 있다. FY15 예상 ROE 20.1% 대비 1yr forward PBR은 1.0배에 불과해 명백한 저평가 구간이다. 1)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동사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2) 일회성 이익 소멸시 하반기 또는 내년 감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미 주가는 인터넷전문은행 이슈로 상승하기 전인 연초 수준으로 이미 되돌아왔다. 또한 상반기 PI 부문 수익(626억원)을 모두 제외하더라도 연환산 ROE 15.9%로 핵심영업력 회복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증시 불확실성 감안하여 목표주가 80,000원으로 하향, 업종내 Top pick 제시
키움증권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의 특성상 PBR 1배를 rock bottom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받고 있다. 업황이 크게 둔화되었던 과거 3년에도 평균 PBR 1.4배를 적용받았다. 향후 3년 평균 ROE 16.5% 예상에도 불구하고 현재 forward PBR 1.0배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
티엘아이 - 하반기 실적 개선 가시화 - 하나금융투자
T-Con 시장 내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
티엘아이는 LCD TV, 노트북, 모니터 등의 탑재되어 LCD DIC(구동칩)에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을 조절하고 화질을 개선시켜주는 T-Con을 주로 공급하는 업체로, 주요 고객사로는 LG디스플레이를 보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체 LCD TV내 UHD TV 비중 확대로 인한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 확대 효과로 15년 2분기부터 개별 기준 실적은 개선되고 있으나, 주요 자회사인 윈팩(지분율 42%)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로 연결 기준 실적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①고객사의 UHD TV 비중 확대 지속에 따른 제품 믹스개선 효과, ②신규 제품인 eMMC의 공급 가시화, ③가동률 상승에 따른 주요 자회사 윈팩의 실적 회복으로 연결 기준 실적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15년 2분기 기준 LG디스플레이의 전체 LCD TV 패널 출하 중 UHD TV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19%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는 27%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15년 하반기 전체 LCD TV 패널 출하량이 상반기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UHD TV 패널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티엘아이 입장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로 인한 ASP 상승 효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참고로, 하반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46억원(+14%HoH), 영업이익 39억원(+144%HoH)으로 전반기 대비 큰 폭으로 개
선될 전망이다.
긍정적인 투자 시각이 필요
현 주가는 15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4.1배로 글로벌 업체들의 평균 PER 13.1배를 상회하고 있으나, 15년 하반기부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신규 제품 공급 가시화가 예상되고 주요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 또한 기대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투자 시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대원제약 - 메르스 영향은 제한적 - 신한금융투자
3분기 영업이익 57억원(2.5%, YoY) 예상
3분기 매출액은 497억원(+14.8%, YoY)으로 전망한다. 진해거담제 ‘코대원 포르테시럽’(+52.4%, YoY)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스원엠프정’(+10.7%, YoY) 등 기존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신제품 효과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57억원(+2.5%, YoY)을 기록하겠다. 매출액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크지 않은 이유는 원가율과 판관비율 상승(+0.7%p, YoY)때문이다. 작년 3분기는 이례적으로 원가율이 낮았지만 올해는 상승(3Q14 42.4% 3Q15F 43.0%)할 전망이다. 20여명의 인력 증가로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226억원으로 예상된다.
신제품 출시로 메르스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올해 6월부터 발병한 메르스(MERS, 중동 호흡기 증후군) 영향은 제한적이다. 기존 제품의 성장 속 신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6월에는 골관절염 치료제 ‘펠루비 서방정’, 8월에는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투석 도입 지연제인 ‘레나메진 캡슐’이 출시됐다. 기존 블록버스터(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 제품인 ‘오티렌’(1일 3회 복용)의 개량 신약인 ‘오티렌F정’(1일 2회 복용)은 9월 1일 판매가 시작됐다. 올해 11개 신제품 출시로 98억원(전체 매출 대비 4.6%)의 신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이 올해 18.2배, 내년 13.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성장을 가져가고 있다. 2013년 출시된 ‘코대원포르테시럽’과 2014년 출시된 ‘에스원엠프정’은 올해 각각 115억원, 102억원의 매출을 올려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제닉 - 확실한 실적 증가에 따른 센티멘트 개선 - IBK투자증권
글로벌 특허인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정상 재탈환 준비 완료
제닉은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생활용품, 바이오필름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글로벌 특허 기술인 경피투여형 수용성 하이드로겔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침투율을 극대화 시킨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출시하여 고성장을 이어왔다. 국내 마스크팩 시장은 약 3,500억원으로 추산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1H15 기준 매출액 비중은 하이드로겔 마스크류 56%, 에센스 마스크류 34%, 기초류 5%, 필름(코팩)류 5%로 구성되어 있다.
2Q15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3Q15 호실적 기대
제닉의 2Q15 실적은 홈쇼핑의 부진과 중국 생산법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매출액 151억원(+2.4% YoY), 영업이익 4억원(흑전 YoY)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3분기는 1) 2Q15 홈쇼핑 3회로 저조했던 방송횟수가 3Q15 10회 이상으로 정상화되면서 분기 평균인 40억원 이상 수준으로 회복이 예상되고, 2) 글로벌 메이저브랜드 업체들과 ODM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중이며, 3) 6월18일 제주 면세점에 입점 후 3분기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호실적이 예상된다. 최근 상해지역에 제2공장을 신규투자(토지+건물 90억원, 설비 60억원) 하여 생산 Capa가 1,000억원 추가될 예정이다. 2H16부터 신공장이 가동되면 매출이 본격화되어 급성장하는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에서 대응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면세점도 2H15 이후 공항, 시내로 입점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