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이 다지나 갔겠지 했건만
몬 입춘이 지나고 낼모래 대보름인데
폭설이라니
혹시 하늘이 어찌 잘못된거 아녀?
뻑하믄 너도나도 우주선 날려서리 혹여 삐진건 아니것지?
아니
해도 너무혀잖여
이거 하루하루 살기도 폭폭한넘 아주 죽으라는 거지 뭐여?
어쩐지 그래 울어대던 개굴씨 < 개구리>들이 조용하더라니..
하긴 얼어뒤질판인데 몬 짝짓기를 하겠냐만
내이럴줄 알았당께
아까전만 해도 예보에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 했건만 고새 영하 날씨로 표기가 되니
언넘을 믿겠냐구
과학이란 넘두 뻥을 쳐대니.
그건 그렇고
이거 영하로 떨어지면 당장에 내가 피곤한데
일단 지하수 얼지,화장실은 당연히 얼테고
그뿐인가 저 드넓은 길가에 눈은또 누가 치우라고 ...
이건 하얀눈이 낭만과 분위기가 아니고 웬수 덩어리니
참 사는기 고달프고 만만한기 음쓰니
우짜라고
그래
내 몬일이 있어두 이번엔 기필코 여글 뜰거다
증말로 징글징글 하다 사는기
글구봉께
예전 아파트 살때가 편하긴 했어야
눈치울 일이있나 비온다고 걱정있나
이건
여름이면
비많이와 걱정
또 비적게와 걱정
겨울이면
눈이 너무많이와 걱정
추위오면 너무추워 걱정
걱정도 팔자라고 하드만 날두고 하는 소리렸다.
그랴
니가 어찌 하늘의 뜻을 이기겄냐
걍 되는대로 살아야지
니팔자에 그래 사는것도 복인줄 알고 살랑께
아니 몬말을 고로콤 하요?
내팔자가 워뗘셔유.
니팔자 고것이 지대루된 팔자간디?
몰러 혹시 여자로 태어났다믄 된박팔자가 됐을지
근디
니팔자는 욘병할 팔자라고
모 욘병할이나 우라질이나 그기서 그기 것지만
다 지복은 타구 나는겨
니는 고로코롬 살라꼬 이미 예전에 정해졌당께
그러니 그저 그러려니 할고 살랑께
고것두 감지덕지 하고 말여
알긋냐?
이 썩어 문들어 질눔아!
오메 울박여사 처름 말씀하시는기
혹시 박여사께서 환생하셨남?
갑자기
지작년 가을쯤 가신 울박여사 님이 생각나는 구먼
요래 추분데 잘기시나 모르것네
함찾아가봐야 쓰것는디 ...
" 야야 ! 고만 청승떨구 밥이나 처묵어 야!
" 뉘구여?....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완전 횡설수설하고 자빠졌구먼 ...
지 존
추천 0
조회 590
24.02.21 18:30
댓글 117
다음검색
@무늬 실천이라 ㅎㅎ
여인님들에게 몰매 않맞으려믄 실천해야 할거 같다는 위압감이 슬며시 ㅎ
@무늬 영~실천이 어려우면...
잔소리만 하게 되는 총무는 그만 두어야 하나?
요즘엔 심각히 고민 중이에요.
@리디아 옴마야! 아주 앞으로 잘할랑께 두고보셔유.
엄마가 여인들 조심하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으흐 ㅎㅎ
어휴 세여인님들이 뭉치니 이거 꼼짝마라네
여자셋 뭉치면
소도 잡아유
ㅎ
@무늬 그려유 소뿐일까유 호랑이두 잡것는디 ㅎ
내ㅡ
거들려고 해도
반성하는 기미가
없어서리. ᆢ ᆢ
@참 좋다 판이아닌 반 ㅎㅎ
@지 존 헨폰 많이 봤더니
잘 안보여 유 ㅡ탱큐
곳 뜨기로 했잖어
방 구했다고 ㅡ
아닌가?
여긴 며칠째 비 만오네
눈은
내리고 눈 풍경은 낭만이지만
녹으면 웬수
온통 주위가 넘 더러워
어차피 떠야해요
곧 떠나겠지요
@지 존 조금만 참아.
이때끔도 살았는데
저번 추위에도 무사 했는데
ㅎㅎ
@공주.. 그럼요 여지껏 잘버텼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그러게 ㅎㅎㅎ
며칠째 비오고 내일까지.
기온도 떨어진다고 하니
하루를 나름 감사하고 잘지내고 있는데도 오늘저녁엔 왕짜증이~ 그런마음을 읽은듯 쎈표현 나름 스트레스가 풀리는듯도 했답니다
ㅎㅎㅎ전 그래도 눈비가 와 좋던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