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 티로보틱스(117730.KQ): 2차전지에도 로봇 도입은 필수, AMR 물류로봇 수주 가시화 ★
원문링크: https://bit.ly/3HlBm7T
1. 진공로봇 기업에서 물류로봇 기업으로 변모 중
-티로보틱스는 2004년에 설립된 하이브리드형 진공로봇 전문 기업으로, 기존 디스플레이 고객사뿐만 아니라 올해 2차전지와 반도체 고객사를 추가하며 매출처 다변화의 첫걸음을 둔 상황
-1) 티로보틱스는 주력사업으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를 통해 중화권에 LCD 이송용 진공로봇을 공급하고 있으며,
-2) 최근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공정 자동화에 필요한 AGV(무인운반차)/AMR(자율이동로봇) 물류로봇을 개발 완료하고,
-3) 글로벌 Top- Tier 2차전지 배터리 제조사에 AMR 물류로봇을 올해부터 공급할 것으로 파악되며,
-4) 이를 통해 2차전지 및 반도체향 매출 비중은 2022년 약 5%→2023년 약 50%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고객사의 생산 자동화에 따라 AMR 수주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으로 물류로봇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
2. 2차전지 고객사향 AMR 물류로봇 수주 가시화
-2차전지 고객사를 통해 공급되는 AMR 물류로봇은 현재 양산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2H23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
-공정에 따라 물류를 담는 부분을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으로 AGV 대비 약 10배 더 높은 가격을 형성 중
-고객사의 북미 배터리 생산기지에 선제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생산 자동화 라인 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은 물론, 오버홀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발생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
-미중무역분쟁과 IRA 여파로 중국산 물류로봇에 대한 사용 제한과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미국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통해 물류로봇의 구조적인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3. 2023년 매출액 965억원, 영업이익 67억원 전망
-티로보틱스의 예상 실적은 2022년 매출액 548억원(+24.2% YoY), 영업이익 -22억원(적지 YoY), 2023년 매출액 965억원(+76.1 YoY), 영업이익 67억원(흑전 YoY)을 전망
-이는 1) AMR 로봇 시장에서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제조업 시장 선점과
2) 2차전지 및 반도체향 매출처 다변화(Q)는 물론,
3) AGV 대비 판가(P) 및 수익성(M)이 높은 AI 기술 기반의 AMR 매출 비중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