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여성시대 한남은삼일한</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b24554f5c45bdd46406a85690ea47b36c7ba13e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ㅁㅂ 토끼같은 여자<br /><br /><br /><br /><br />[일본여자들이 남자를 차버린 사소한 이유들]<br /><br />여름에는 보리차를 직접 끓여 마시는데, 남친이 하루 묵고 가고 나서 냉장고에 텅 빈 보리차 병이 들어있는 걸 봤을 때<br /><br /><br />- 넥타이 모양이 특이해서 좋아해진 사람이 우산을 드는 방법이 이상해서 싫어진 적이 있습니다<br /><br /><br />- 처음 사귄 남친이랑 노래방 갔을 때 인트로에서 '널 위해 부를게, 들어줘...' 라고 해서 헤어졌습니다<br /><br /><br />-남친 얼굴에 날아다니던 파리가 앉은 걸 본 순간 모든 사랑이 식었다 <br /><br /><br />- 흰 팬티 입은 거 보고 식었다. 다음에 벗었을 때도 흰 팬티인 걸 보고 옷장의 모든 속옷이 흰색이라고 판단, 참을 수 없어서 헤어졌다. <br /><br /><br />- 내가 던진 고무공을 못 잡았을 때, 심지어 머리에 맞아서 뿅~ 하고 이상한 방향으로 공이 튀었을 때, 그 모습을 보고 헤어지기로 결심했습니다 <br /><br /><br />- 20살때 사귄 동갑 남친, 공원 데이트에서 참새를 '짹짹새', 비둘기를 '구구새' 라고 부르는 걸 보고 헤어졌습니다 <br /><br /><br />- 생선을 싫어한대서 이유를 물어보니까 '가시가 많아서' 라길래 가시를 발라 얹어 주니까 '가시도 없고 맛있어!' 라고 기뻐했을 때.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br /><br /><br />-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데 '손 잡아도 돼?' 라고 물어봐서 찼습니다.<br /><br /><br />- 키보드 엔터키를 유난히 꽝! 치는 걸 보고 식었습니다. <br /><br /><br />-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치즈 도리아 속에 들어있는 쌀알 크기의 양파를 포크로 세심하게 골라내는 모습을 봤을 때. (헤어지자고 했을 때 온 장문의 문자에서 '양파 먹도록 노력할게' 라고 써있었던 게 인상적이었다) <br /><br /><br />- 클럽에 같이 가서 춤추는데 훌라댄스처럼 춰서 다음날 라인 블락함 <br /><br /><br />- 심남이랑 둘이 외출했을 때, 상대방이 운동화를 신고 있었는데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빨리 도망가려고 런닝슈즈를 신어'라는 말을 하는 걸 보고 식었습니다. 이 새끼 무슨 일 있으면 나 두고 튀겠구나 싶어서... <br /><br /><br />- 두 번째 데이트에서 차를 타고 산꼭대기까지 가서는 트렁크에서 기타를 꺼내서 치기 시작했을 때. 뭐야 이 무의미한 시간은.. 이라는 기분이 들면서 식었습니다. <br /><br /><br />- 고등학생 때, 집에 가려고 해어질 때 뒷모습인 채로 손을 흔드는 (이쪽을 보지 않고 손만 들어서 흔드는) 모습을 보고 '헐 기분나빠...' 라는 생각이 들면서 싫어졌습니다 <br /><br /><br />- 그렇게 고양이가 좋으면 고양이랑 결혼하든가! 라는 말을 듣고 남친을 버렸습니다. <br /><br /><br />- 같이 세븐일레븐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남친이 '나 지금 로손 봉투 들고 있어서 안돼' 라고 말하길래 헤어졌습니다 <br /><br /><br />- 레스토랑에서 점원에게 주문할 때 긴 메뉴의 정식 이름을 하나하나 읽는 남친을 보고 식어서 헤어졌습니다 <br /><br /><br />- 두번째 데이트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 갔는데, 국그릇을 만드는 내 옆에서 '크게 안 만들어져'라면서 소주잔만한 그릇만 여러개 만드는 그를 보고, '아... 그릇이 작은 남자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게 되어서. 그 데이트가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br /><br /><br />- 영화관에서 '그러고보니까 팝콘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라는 말을 하고 얼마 후, 열 장 정도로 팝콘에 대한 레포트를 만들어 선물이라고 건네주는 모습에 미래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헤어졌습니다 <br /><br /><br />- 젊을 때 얼굴만은 잘생긴 남자랑 사귀고 싶어 선택한 남자가 결혼하고 싶다더니 갑자기 대기업에 취직하게 되었다고 알렸을 때... 찼습니다 <br /><br /><br />- 립스틱을 바꿨더니 '오늘 루즈 이쁘네'라고 하길래 헤어짐 <br /><br /><br />- 빈 모텔을 찾으려고 어플을 열어서 보는 거북목을 보고 이별을 결심 <br /><br /><br />- 저기, 라고 나를 부를 때의 목소리가 너무 염소 같아서 무리였다 <br /><br /><br />- 자유형을 할 때 호흡하는 얼굴을 보고 식어서 남친과 헤어진 친구가 있습니다 <br /><br /><br />- 친구 이야기입니다만, 고등학생 때 남친이 편의점 치킨을 사 먹는 모습을 보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br /><br /><br />- 문장 끝마다 이모지가 붙어있는 걸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됐을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br /><br /><br />- 첫 데이트때 나타난 구남친. 반짝반짝하게 닦인 구두를 가리키며 '오늘을 위해서 동생에게 닦으라고 시켰다구' 라고 자랑스러운 듯 말하는 모습을 보고 그 데이트를 마지막으로 헤어졌습니다. <br /><br /><br />- 락페를 '락 페스타' 라고 말하는 걸 들었을 때. 얘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br /><br /><br />- 카페에 앉자마자 '담배 피고 와도 돼?'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얘 오늘 나랑 영화 보고 걷고 밥 먹으면서도 계속 아~~ 담배피고싶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거라는 기분이 들어서 무리였다. <br /><br /><br />- 나보다 12센티 작은 남자를 만났을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허그했을 때 엄마 오랑우탄이 된 기분이 들었다. <br /><br /><br />- 친구 이야긴데, 남친이 줄넘기 2단뛰기(쌩쌩이)가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식어서 결국 헤어졌다고 합니다. <br /><br /><br />- '전화해도 돼?'라는 문자에 '괜찮아'라고 답하면 '지금 건다?' 라고 답장하던 남자. 거기에 또 '응'이라고 답을 해주지 않으면 절대로 전화를 걸어오지 않았다. 귀찮아서 헤어졌다. <br /><br /><br />- 뿌요뿌요(게임)를 너무 잘해서 뭔가 징그러워서 싫어졌다 <br /><br /><br />- 고등학생 때 럭비부였던 남친이랑 집에서 마리오카트를 할때 자기는 피치공주만 쓴다고 하길래 식었다. <br /><br /><br />- 앞으로 10년 20년 이렇게 사랑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사귄지 이틀만에 듣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br /><br /><br />- 후배와 사귀었던 고2때. 그 후배는 언제나 청자켓을 입고 데이트에 나왔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가장 멋낸 차림은 그 청자켓이라고 생각했을 때, 무리라고 느껴서 헤어졌습니다. <br /><br /><br />- 라인으로 '갖고 싶은 거 있어?'라고 물었을 때 '청춘' 이라는 답을 받고 식었습니다 <br /><br /><br />- 디즈니랜드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을 때 고백받아서.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주변에 사람도 많았고... 뭔가 이 상황에서 고백을 딱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오늘을 보냈다는거 자체가 영 아니었다 <br /><br /><br />- 여름에 비니 쓰고 나와서 <br /><br /><br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유투브 켜서 보는 모습을 보고 <br /><br /><br />- 다 먹은 밥그릇에 밥알 몇 개가 붙어 있는 걸 보고 식었다 <br /><br /><br />- 얘기하다가 좋아하는 주제가 나오거나 흥분하면 갑자기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빨라지는 게 너무너무 무리였다 <br /><br /><br />- 심남이 유니온잭 무늬의 엄청 큰 버클이 달린 벨트를 한 걸 보고... <br /><br /><br />- 그 때 내게 제일 좋아하던 가수의 노래를 심남이 노래방에서 매일 열심히 연습한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을 때. 네 목소리로 듣고 싶은 게 아냐. <br /><br /><br />- 중학생 때 사귀던 남친이 신발 속에 목이 긴 흰양말을 신은 걸 보고 이별한 적이 있다 <br /><br /><br />- 계단의 마지막 단은 반드시 점프해서 내려가는 걸 보고 한번에 식었다. <br /><br /><br />- 고등학생 때 남친이 교통카드에 잔액이 없어서 개찰구에 덜컹! 하고 걸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별을 다짐했습니다 <br /><br /><br />- 인스타에 항상 깔끔한 인테리어 배경으로 사진을 올리던 썸남의 집에 처음 갔을때, 집의 다른 부분은 다 더러운데 방 한 부분만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찍을땐 저 앞에서 열심히 폼 잡고 있구나 라고 상상하니까 식어버렸다. <br /><br /><br />- 식당의 물수건으로 이마를 닦았다... <br /><br /><br />- 갑자기 벌레가 날아들었을때 파닥거리면서 흐와와와와! 하고 도망가는 모습에... <br /><br /><br />- 추운 겨울날 걷다가 손을 잡고 자기 코트 주머니에 같이 넣으면서 '너의 손난로가 되어줄게' 라고 했을 때 식었다 <br /><br /><br />- 같이 만두를 먹는데 간장을 만두 위에 뿌리는 모습을 보고.. 간장은 찍는 거잖아요... <br /><br /><br />- 뜨거운 그라탕을 허버허버 처먹어서 <br /><br /><br />- 고등학생 때 남친이 그럭저럭 인기 많은 밴드 동아리를 했는데, 사람 많이 온 축제에서 '그녀에게 바칩니다' 라고 말하면서 노래를 시작해서 헤어진 적이 있다 <br /><br /><br />- 선본 남자와 아직 어색할 때. 반팔을 입고 나갔더니 '시원해 보이고 예쁘시네요' 라고 말해서. 뭐든 칭찬해 두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듯한 의기양양한 표정이 너무 싫었습니다 <br /><br /><br />- 지갑이 찍찍이 타입이었다 <br /><br /><br />- 생일선물을 준 날,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전에 선물 사진을 인스타에 먼저 올린 걸 봤을 때 <br /><br /><br />- (더러움주의) 어느날 쾌변한 후, 이 똥보다 남친 꼬추가 더 작아... 라는 생각이 든 후 헤어졌다. <br /><br /><br />- 어디 앉거나 일어날 때마다 일일히 '응차' '읏차' '끙차' 하는 걸 못 참게 되어서<br /><br /><br />- 재채기 소리가 커서 <br /><br /><br />- 재채기를 엄청 귀엽게 에춍! 소리를 내면서 해서 <br /><br /><br />- 딥키스 하는 중에 풍선이라도 부는 건가 싶은 기세로 숨을 불어넣었을 때 확 식어서 이별을 결심했다 <br /><br /><br />- 데이트 할 때마다 긴 청바지였던 남친이 크리스마스날 하얀 스키니를 입고 온걸 보고 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건 너무 싫다 안되겠다 싶어서 헤어졌습니다 <br /><br /><br />- 나랑 팔씨름을 해서 졌다. 젖먹던 힘까지 짜냈는데도 나한테 졌다..<br /><br /><br />- 나는 문장을 두세번 고쳐 읽고 보냈는데, 상대방이 오타투성이로 답했을 때. 딱 그만큼만 신경쓰는구나, 오타 없이 잘 보내고 싶은 마음조차 없구나 싶어서 식었다. <br /><br /><br />- 남친도 남친 부모도 남친 누나들도, 심지어 남친 누나들의 애기들도 전부 얼굴이 너무 닮아서. 내가 애를 낳아도 저 얼굴인가.. 라고 생각한 순간 이별을 결심했다. <br /><br /><br />- 구두 코가... 뾰족했다...<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다른건 몰라도 고양이를 건드리다니...참을 수 없네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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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양이 건드린거 누구냐.... 평생 혼자살아라
짹짹새 구구새 대충격....
훌라댄슼ㅋㅋㅋㅋㅋㅋ
잘모르겠지만 이건 아니다 너무 웃기넼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
몇개빼곤 느낌 뭔지 알겠어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ㅋㅋㅋ
대기업은 왜????
얼굴만 예쁘고 백치미가 있는 남자가 좋았던게 아닐까..
@제주감귤라이언 아하 ㅇㅈ
ㅋㅋㅋㅋㅋ아씨 너무 웃겨 ㅠㅠ
ㅋㅋㅋㅋㅋㅋ
에춍이 내 웃음지뢰야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ㅅㅂ 무의미한 시간은 존나웃겨
아 🌈존💖 ㉯ 😊 웃기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덜컹!
뿅~꽝! 루즈 오랑우탄 '청춘' 잠뿌- 흐와와! 치와와! 응읏끙 (응차읏차끙차) 에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존나 윳겨
엄마 오랑우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다 이해가 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가 너무 염소 같아서 무리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사진 ㅋㅋㅋ 맞아 우리아이가 얼마나 쎈데
아니 개웃겨 내용ㅋㅋ
나같아도 헤어짐
ㅋ ㅋ ㅋㅋㅋㅋ 아 시발 진짜 한개도 안빼고 다 개웃기네 ㅠㅠㅠㅠㅠ 시발 오랑우탄이랑 루주 존나 웃겨 ㅠ ㅠ
사람 사는거 다 똑같넼ㅋㅋㅋㅋㅋㅋ 다 이해가 가ㅋㅋ
시발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간다
엄마오랑우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예전에 얼싸안는 기분이라고 했던 여시 생각남
로손봉투는 무슨뜻이야???
@Andy 아 ㅋㅋ 그냥 다른브랜드... 급 이해가 되네 고마워 여샤~
ㅋㅋㅋㅋㅋㅋㅋ웃겨
헐 기분나빠.. 라고 생각하고 헤어졌댘ㅋㅋㅋ케
여름에비니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릇이 작은 남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 자유형은 너무하잖아요
아진짜 𝙅𝙊𝙉𝙉𝘼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 무의미한 시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ㅇㅈ
루즠ㅋㅋㅋㄱㅋ쌩쌩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