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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113100002372
만기를 늘리면 매년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줄일 수 있다. 대출 한도도 늘어난다.
대출을 갚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매달 갚는 원리금 상환액이 낮아져
강력한 대출규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DSR는 대출자가 가진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은행은 40%, 보험은 50%가 적용된다.
예컨대, 시중은행에서 5억원을 금리 5%로 빌릴 경우
만기 30년일 때 월 상환액은 268만원이지만 50년으로 만기를 늘리면 227만원으로
월 상환 부담이 줄어든다.
아울러 현행 40%인 DSR 규제하에 30년 만기로 5억원을 빌리려면
연소득이 8000만원을 넘어야 하지만 50년 만기시 연소득 6900만원 차주도 대출이 가능하다.
만기 연장으로 DSR 규제를 풀지 않고도 대출 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만기를 연장할 경우 갚아야 하는 총이자액은 불어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금리 상승이 본격화하자
독려해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연장한 주담대를 출시하도록 했다.
금융위원회도 이달 3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정책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최장 만기를 50년으로 늘렸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보금자리론
(집값 6억원 이하·소득 7000만원 이하·대출 한도 3억6000만원)과
안심전환대출(보금자리론 동일),
(집값 9억원 이하·소득 제한 없음·대출한도 5억원)을
통합해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정책 모기지다.
소득과 관계없이
9억원 집을 담보로 5억원까지 최저 3.75%의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로 빌릴 수 있다.
보험업계에선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올해부터 50년 만기 주담대를 선보였다.
첫댓글 다~~ 계획이 있 었 구 나.
50년 금융노예 확정 !!
한번 포획되면 50년간 꾸준하게 전주들 배불려 주는거죠.
에휴..
말이 50년이지 생각만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기간인데요. 정말 누군가 저렇게 대출받으면 노인이 되고서도 빚을 갚아야 한다는 이야기자나요. ㅜㅜ
50년 이라...그들은 평생의 노예들을 포획했구나.
50년 까지 지구가 존재할까나~~~
50년 정말 너무하네요ㅠㅠ
만약, 1974년에 주담대 50년 짜리가 존재해 대출받았다면, 올해 2023년에 종료되는 셈이죠, 헉!
앞으로는 인구 감소와 저성장률 시대인데, 50년 뒤 그 아파트의 가치는... 50년 뒤 통화의 가치는... 머리가 복잡해집니다.ㅎㅎ
감가상각으로 0 일수도 있겠네요.
일본 버블 때 산 3억 5천 아파트가 현재 3천 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아파트 한채에 미래소득을 몰빵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샤일록의 계약.......................
50년아라 생각만해도 숨이 막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