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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글
우리나라의 예의 문화
1. 우리나라는 예절의 나라
옛 부터 한국을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 즉 동쪽에 있는 예의의 나라라 했다 이 말은 우리나라의 서쪽에 있는 중국 사람들이 처음으로 한말이다. 지금부터 약 2300년 전에 공자(孔子)의 7대손 공빈(孔斌)이 고대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서 쓴 [동이열전](東夷列傳)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 옛날부터 동쪽에 나라가 있는데 이를 동이(東夷)라 한다. 그 나라에 단군(檀君)이라는 훌륭한 사람이 태어나니 아홉개 부족구이(九夷)가 그를 받들어 임금으로뫼셨다. 일찍이 그 나라에 자부선인(紫府仙人)이라는 도에 통한 학자가 있었는데, 중국의 황제(黃帝; 중국인의 시조)가 글을 배우고 내황문(內皇文)을 받아 가지고 돌아와 염제(炎帝) 대신 임금이 되어 백성들에게 생활방법을 가르쳤다 순(舜)이 중국에 와서 요(堯)임금의 다음 임금이 되어 백성들에게 사람 노릇하는 윤리와 도덕을 처음으로 가르쳤다 소련(小連)과 대련(大連)형제가 부모에게 극진히 효도하더니 부모가 돌아가시니까 3년을 슬퍼했는데 이들은 한민족의아들 동이족의 후예였다 그 나라는 비록 크지만 남의 나라를 업신여기지 않았고, 그 나라의 군대는 비록 강했지만 남의나라를 침범하지 않았다 풍속이 순후(淳厚)해서 길을 가는 이들이 서로양보하고 음식을 먹는 이들이 먹는 것을 서로 미루며 남자와 여자가 따로 거처해 섞이지 않으니 이 나라야 말로 동쪽에 있는 예의바른 군자의 나라(東方禮儀君子之國)가 아니겠는가? 이런 까닭으로 나의 할아버지 공자(孔子)께서 그 나라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하시면서 누추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조상이 이렇게 예의바른 생활을 해서 예절의 나라로 존경받았듯이 우리도 예의생활을 실천함으로써 동방예의지국의 국민으로서의 긍지를 가져야 할 것이다
■ 예절의 공부와 실천 요령
1. 예절을 배우는 요령
예절은 저절로 배워지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 마음가짐 : 항상 사람이 되고 사람 노릇을 해서 사람대접을 받으며 사람과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생활한다.
2. 본 받는다 : 것을 보고 그것이 아름답고 좋은 일이면 자기도 그렇게 본받아야 한다.
3. 경계 한다 : 남이하는일이 미워 보이거나 나쁘다고 생각되면 경계해서 자기는 그렇게하치 않는다.
4. 잘 듣는다 : 어른선생님 선배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그들의 경륜을 자기의 것으로 한다.
5. 친구를 고른다 : 남에게 칭찬받고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을 친구로 사귄다.
6. 예절책을 읽는다 : 예절에 대한 책을 항상 옆에 두고 읽으며 참고한다.
7. 지도를 받는다 : 예절을 가르치는 곳에가서 모르는것을 물어열심히 배운다
2. 예절을 실천하는 요령
예절은 아는 것도 좋지만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절을 몰라서 못하면 용서받을 수 있지만 알면서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하다.
1. 자기관리 : 개성 (個性)을 돋보이려고 하지 말고 남과 잘 어울리도록 한다
여름철 의 메뚜기가 파란 옷을 입고 가을철의 메뚜기가 노란 옷을 입는 것은
환경과 조화하 므로서 자기보호를 하는 것이다.
2. 대인관계 : 자기의방식을 고집하지말고 모두가 약속해놓은 방식으로 한다
언제 든지 상대편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공손함이 앞서야 한다.
3. 공중생활 : 사생활(私生活)을 주장하지 말고 항상 남을 의식해야 한다.
사생활이란 행위의과정은 말할 나위도 없고 행위의 후유(後遺) 상태까지도
남에게 일체의 영향 을 끼치지 않는 것이다. 엄격한 의미에서 사생활은 없다
4. 가까운데서 먼데로 : 자기가 원하는대로 남에게해야한다 부모에게 효도하듯이
다른 어른을 공경하고, 동기간에 우애하듯이 남과 어울리며, 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랫사람을 아낀다
■ 예절과 에티켓
인간은 사회속에서 타인과다양한 관계속에서 살아간다 인간은혼자서는 살아갈수없으며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와 협동으로 생활한다 이러한 사회관계 속에서 나혼자만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행복해지기는 어려우며 공동 생활의 조화와 질서를 유지하려는 자각적인 노력과 인격이 필요할 것이다. 예란 자기의 어진 본마음을 솟아나게 하는것이다 본마음을 찾으면서로 사양하는마음이 솟아나고 사양하는마음이 솟아나면 표정이 밝아지고 표정이 밝아지면 오가는말이 순해지고 말이순하면 행동거지가 신중해진다 예절의근본정신은 상대방의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이며 윗사람을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경애(敬愛)의정신이다 존중하고 경애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할줄도알고 어렵고힘든 일을서로돕는 상부상조의 아름다운 생활을하게된다 예절의정신과 형식은평소에 관심을가지고 익혀야한다 존경과 경애의 정신을 소홀히 하면 허례에 빠지거나 위선적 행동을 하게 되며, 예의와 범절이라는 형식을 소홀히 하면 자기의 잘못된 생각이 아무 제약 없이 무례한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사람과 사람의 교류와 접촉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이것을 동양에서는 예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에티켓(etiquette)또는 매너(manner)라고한다 현대는세계화 시대이므로, 서양 예절(에티켓)도 국제시대에 적응하기위해서 배워야한다. 서양 사람들은 공중도덕에 대한 질서의식을 어릴 때부터 교육시키며, 상대방게 호감을 주도록 노력한다 예절의종류는 그분류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수없이 나눌수있다
1. 기초적인 분류(分類)
1. 혼자하는 예절 : 스스로 사람다워 지려는 자기관리를 하는 개인예이다.
2. 남에게하는 예절 : 남과어울려함께사는 대인관계를영위하는 의사소통예절이다
3. 함께하는 예절 :모두가함께 실천하는예절로 조직생활 단체생활 공중도덕과 같은 예절이다.
2. 행해지는 범위에 의한 분류
1. 기본예절 : 모든 분야에 통용되는 공통예절이다.
2. 생활예절 : 생활환경에 따라
○개인예절 ○가정예절 ○ 학교예절○직장예절 ○사회예절 ○국민예철
○국제의전 등이 있다.
3. 가정의례 :가정에서 행하는 의식절차로서
○작명례(作名禮) ○성년례(成年禮) ○혼인례(婚姻禮) ○상장례(喪葬禮)
○제의례(祭儀禮) ○수연례 (壽遷禮)가 그대표적인 것이다.
■ 예절의 공부와 실천 요령
1. 예절을 배우는 요령
예절은 저절로 배워지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 마음가짐 : 항상 사람이 되고 사람 노릇을 해서 사람대접을 받으며 사람과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생활한다.
2. 본 받는다 : 남이하는것을 보고그것이 아름답고 좋은일이면 자기도 그렇게 본받아야 한다.
3. 경계한다 : 남이하는일이 미워보이거나 나쁘다고생각되면 경계해서 자기는 그렇게 하치 않는다.
4. 잘 듣는다 : 어른선생님 선배의 말씀에 귀를기울여 그들의 경륜을 자기의 것으로 한다.
5. 친구를 고른다 : 남에게 칭찬받고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을 친구로 사귄다.
6. 예절책을 읽는다 : 예절에 대한 책을 항상 옆에 두고 읽으며 참고한다.
7. 지도를 받는다 : 예절을가르치는 곳에가서 모르는것을 물어열심히 배운다
2. 예절을 실천하는 요령
예절은 아는 것도 좋지만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절을 몰라서 못하면 용서받을 수 있지만 알면서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하다.
1. 자기관리 : 개성 (個性)을 돋보이려고 하지 말고 남과 잘 어울리도록 한다.
여름철 의 메뚜기가 파란 옷을 입고 가을철의 메뚜기가 노란 옷을 입는 것은
환경과 조화하 므로서 자기보호를 하는 것이다.
2. 대인관계 : 자기의 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모두가 약속해놓은 방식으로 한다
언제 든지 상대편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공손함이 앞서야 한다
3. 공중생활 : 사생활(私生活)을 주장하지 말고 항상 남을 의식해야 한다.
사생활이란 행위의과정은말할 나위도없고 행위의후유(後遺) 상태까지도 남에게
일체의 영향 을 끼치지 않는 것이다. 엄격한 의미에서 사생활은 없다.
4. 가까운데서 먼데로 : 자기가원하는대로 남에게해야한다 부모에게 효도하듯이
다른 어른을 공경하고, 동기간에 우애하듯이 남과 어울리며, 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랫사람을 아낀다.
■ 예절의 기본지식
1. 예절의 의미
예절이란 더불어잘 살아가기위한 인간들의 약속이며, 그 밑바탕이 되는 것은 인간에대한 존중이라는 근본정신이다 이것은시대와 장소를가리지않고 앞으로도 변치않을 공통(共通)된 대원칙이다 인간은귀한 존재이다 물론인간만이 아니라 세상의 어느것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없다 모두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의미를 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 가운데에서도 우리 인간은 특히 가장귀한 존재이다 인간은 그어느것도 지니지못한것, 즉 양심과 이성(理性)을 지녔기 때문이다. 모든 예의범절의 근본정신은 이 존귀한 존재에 대한 깊은 믿음과 사랑이 바탕이되어 나온것이다. 그것은 또한 인격존중(人格尊重)이라는 말로도 표현할수있다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 바로 예절의 근본정신임은 두말할 나위가없다 이렇게본다면 예의범절이라는 것은 우리 조상들이 그렇게 여겨왔듯이 인격완성(人格完成)의 수단이오 동시에 원만한 인간관계를 이루어나가기위한 수단인것이다 예절이건 규칙(規則)이건 혹은 법률(法律) 이건 간에 인간존중이라는 근본정신에는 큰 차이가 없다. 단지 예절은 무엇보다도 더욱 인격의 자율성에 의지한다는점에서 다른것들과 구분된다. 우리는그런 고귀(高貴)한 정신이 바탕에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예절을 그저 귀찮은 것이니, 형식적인 것이니 하면서 쉽게 넘겨버리는 수가 많다. 지금 당장 이순간은 예절을 무시할수도있다. 하지만우리는 예절을지키며 세상을살아가는것이 훨씬더 지혜로운 일이며, 그이유는 인간이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이루고 더불어 살아나가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자기 삶을 의미 있게 살아보고자 노력하며 다른 사람으로부터도 하나의 인격체(人格體)로서 대접받기를 원한다. 내가 남의 인생을 무시하고 나만 홀로 인격을 존중받을수는 없는일이다. 내가 대접받기 위해서는 먼저 그만큼 정성(精誠)을 다해 상대방을 대접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대접할 것인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늘 숨을쉬듯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서로가 예절을 지키는 일이다. 예절을 지킴으로써 비로소 내가 남의 인격을 존중해 줄수있고 덩달아 내인격도 존중받을수 있는것이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으로 불리어 왔다. 지금부터 약 2300년 전에 공자(孔子)의 7세손(世孫)인 공빈(孔斌)이라는 이가 우리나라에 관해쓴 동이열전(東夷列傳)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먼 옛날부터 동쪽에 나라가 있는데 이를 동이(東夷)라고 한다. 그 나라에 단군(檀君)이라는 훌륭한 이가 태어나니 아홉개 부족 구이(九夷)가 그를 받들어 임금으로 모셨다.
일찍이 그나라에 자부선인(紫府仙人)이라는 도에통한 학자가 있었는데, 중국의 황제(黃帝; 중국인의 시조)가 글을배우고 내황문(內皇文)을 받아가지고 돌아와 염제(炎帝)대신 임금이되어 백성들에게 생활방법을 가르쳤다. 순(舜)이 중국에 와서 요(堯)임금의 다음 임금이되어 백성들에게 사람 노릇하는 윤리와 도덕을 처음으로 가르쳤다. 소련(小連)과 대련(大連) 형제가부모에게 극진히 효도하더니 부모가 돌아가시니까 3년을 슬퍼했는데 이들은 동이족의 후예였다 그나라는 비록 크지만 남의나라를 업신여기지 않았고, 그나라의 군대는 비록 강했지만 남의 나라를 침범하지 않았다. 풍속(風俗)이 부드럽고 도타워 길을가는 이들이 서로 양보하고, 음식을먹는 이들이 먹을것을미루며 남자와 여자가 따로거처해 섞이지 아니하니, 이 나라야말로 동쪽에 있는 예의바른 군자의 나라 (東方禮義君子之國)가 아니겠는가? 이런까닭으로 나의할아버지 공자께서 그나라에 가서 살고싶다고 하시면서 누추하지 않은곳이다 매사에 동방예의지국의 백성답게 올바르게 살고자했으며 그전통을 길이남기려고 노력하였다 따라서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배우는데에 무엇보다도 중점을 두었다. 예절은 문화의 한부분이라고 하였다 따라서예절을 잘지키는전통은 바로우리고유의 문화라고할수있다 우리는 우리의조상이 그랬던것처럼 우리의문화인 예절바른 생활을 긍지를 갖고 지켜 나가야 할것이다
2. 예절의 목적사람은 남과 더불어 함께 산다. 남과의 대인관계(對人關係)를 원만히 하려면 서로 약속해 놓은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인관계란 사람과 사람의관계이다. 때문에자기가먼저 사람이되어야한다. 스스로 사람다워지려는 노력을 자기관리 자기수양(自己修養)이라한다 예절은 인간으로서의 자기관리와 사회인으로서의 대인관계를 원만히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사람이 되고 사람 노릇을 해서 사람대접을 받으며 사람과 더불어 함께 살려면 사람끼리 약속해놓은 생활방식인 예절을알아서 실천해야 한다. 따라서 예절을 실천하지 않는것은 바른사람이 되기를 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3. 예절의 기능과 본질
스스로 사람다워지려는 자기관리는 수기(修己)라 하고, 남과 어울려 함께 사는 대인관계를 치인(治人)이라 한다. 수기하는 예절은 자기의 안에 있으면서 자기 자신에게 작용[對內對自的作用]하는기능을 가지는데 그때의본질은 정성스러운 것이고 치인하는 예절은자기의 밖으로 나아가 남에게활용 對外對他的活用되는 기능을 가지는데 그때의 본질은 공경 [敬] 하고 사랑하는 것이다자기관리의 요령은 홀로있을때도 삼가는신독(愼獨)이고, 대인관계의 요령은 남을 편안하게 하는 안인(安人)이다. 정성이란자기를 속임이없는 [毋自欺] 양심(良心)이고 공경과 사랑이란 어른을 공경 [敬長]하고 아랫사람을 사랑 [愛幼]하는 인류애(人類愛)이다. 안에있는 예절의마음과 밖으로 나타나는 예절의 언동(言動)이 일치해야 참예절이라 할것이다.
4. 예절의 실제(實際)와 격식(格式)
예절은 마음만 있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그 마음을 상대편에게 인식시키는 말과 행동이 따라야 한다 서로가 자기의 마음을 상대편에게 인식시키는 것을 의사소통이라 하는데 의사소통 수단인 말과행동은 미리 약속해 놓은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약속해 놓은말이 언어의 격식이고 약속해 놓은 몸놀림이 행동의 격식이다. 즉예절의 실제는 의사(意思)의 형태로 마음속에 있는 것이고 예절의 격식은 그 의사를 남에게 인식시키는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 법치사회에서의 예절
1. 법(法)이 없이도 살 사람
"현대는 법치사회(法治社會)이기 때문에 법만 잘 지키면 되는 것이지 예절이 무슨 소용인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착하고 좋은 사람을 법을 잘지키는 사람이라 하지 않고 '법이 없이도 살 사람'이라 말한다. 이것은 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말이다. 법을 어기면 벌을 받는다. 그래서 법은 강제성을띠는 타율기능(他律機能)을 가졌다고 하는데, 사람은 타율을 싫어하고 자율(自律)을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자율하지 못해 타율을 받는다. 자율하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워하는 염치심(廉恥心)이 없어서이고, 염치심이 없는 것은 스스로를 꾸짖는 자책지심(自責之心)이 없어서이고, 자책하지 못하는 까닭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잘 잘못을 가리는 시비판단(是非判斷)을 하지 못해서이고, 시비를 가리지 못하는 것은 예절을 몰라서이다. 예절은 우리가 약속해 놓은 잘잘못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법은 예절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을 강제로 바르게 하려는 최후의 수단이며, 최소한의 도덕율(道德律)이다 때문에예절을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법이필요없는 것이다 법이없이도 살사람은 예절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즉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법이 없이도 살지만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은 가혹(苛酷)한 법으로도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다
2. 예절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예절은누가 특별히만드는 것이아니다 아무도 예절을 만들지 않았지만 우리의 생활속에 예절이있다 산을넘어가는 길이아무도 만들지 않았지만 산길이 있는 것과 같은것이다. 누구든지 산을 넘어가려면 제일 빠르고 제일 가깝고 편하게 가려하고 그러한길은수많은 사람들이밟고 지나가서 그것이저절로 길이된것이다 예절도그렇다 같은여건하(與件下)의 생활권에서 오랜관습을 통해 가장 합리적(合理的)이고 가장 편리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다그렇게 하지않을수 없는 생활방식이 된것이다 그래서 예절을 '버릇'이라 말하기도 한다. 따라서 예절을 실천하지 않는 것은 합리적이고 편리한 생활방식을 버리고 이치에 맞지 않고 불편하게 사는 것과 같다.
■ 예절과 에티켓
인간은 사회속에서 타인과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수 없으며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와 협동으로 생활한다 이러한 사회관계 속에서 나혼자만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행복해지기는 어려우며 공동 생활의 조화와 질서를 유지하려는 자각적인 노력과인격이 필요할것이다 예란 자기의 어진 본마음을 솟아나게 하는것이다 본마음을 찾으면 서로 사양하는 마음이 솟아나고 사양하는 마음이솟아나면 표정이 밝아지고 표정이 밝아지면 오가는 말이순해지고 말이순하면 행동거지가 신중해진다 예절의 근본정신은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마음이며 윗사람을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경애(敬愛)의 정신이다 존중하고 경애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할줄도알고 어렵고힘든 일을서로돕는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아름다운 생활을 하게 된다
제3편 사람의 기본윤리. 예절. 절의종류
제1장 우리로 사는 길
사람은 홀로살지못한다 그래서 인간을 더불어 사는 사회적 동물이라 말하고 한문자로 사람 인자를 人으로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일을 윤리(倫理)라한다. 동양에서 최고의 윤리로 삼는 것은 인(仁)사상이다 仁은 사람 (人)이 둘(二)이라쓰고 어질다고 해석한다. 글자의 모양은 사람이 둘이고 그뜻은어질다 하였으니 인(仁)사상은 사람이둘이다 사람이둘일수있는 것으로 인간공존의 슬기 더불어 사는지혜, 우리의식이다 우리는 한국인 정신이다 다른나라 사람들은 너와나로 구분지어 항상나를 앞세우는데 우리 한국인은 나와 우리를 거의같은 뜻으로 쓰고있다 우리에게는 너와 나가아닌 우리의식이 뿌리깊게 자리잡고있다 우리로함께살려면 미워하지말고 사랑해야하며 남을 사랑하려면 이기심(利己心)과 사욕(私欲)을 버려야 하고 사욕을 버리려면 사양(辭讓)하는 마음인 예절을 실천해야 한다
※ 仁은人也 라. (어질다는 것은 사람이다.)맹자(孟子)
※ 仁은愛人이니라 (어질다는 것은 남을 사랑하는 것이다)논어(論語)
※克己復禮면爲人이니라 (자기만 생각하는 사욕을억제하고 예절을 실천하면 인이될것이다) -논어(論語)-
제2장 더불살이의 기본질서 (基本秩序 )
인간의 평등사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말은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이다 그러나이것은 정치적법률적 인권(人權)을 말할때나 적용되지 일반적인 생활속에서는 전혀효용성이 없는말이다 가정 학교 직장등 조직 사회에서 위계질서가 무시된다면, 그 조직이나 사회는 와해되고 말 것이다 사람이 남과더불어 함께살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위와아래 앞과 뒤의 차례인 위계(位階)를 정해야 하고 정해진 위계를 지키는 데는 분명한 질서(秩序)가 있어야한다 위계와질서는 자기혼자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사는 모든 사람들이 약속해서 정하는 것이며, 그것이 예절이다. 사람이 태어나면 독립된 인격체가된다 비록독립된 인격체지만 출생과동시에 부모와 지식간의 간의 대인관계가 시작된다 그래서 부모와 자식의 대인관계를 모든 대인관계의 원초(原初)라 하고 그질서정신을 효도(孝道)라 한다. 그다음으로 가지게 되는 대인관계는 형제자매(兄弟姊妹),동기(同氣)간의 관계이고 그질서정신을 우애(友愛)라 한다.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父慈)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며(子孝) 형은 아우와 우애하고(友愛) 아우는 형에게 공순(恭順)하는 것이 모든 질서의 기본이 된다. 그러므로 효도는 백가지 행실의 근본이며 충성하는 신하는 효도하는 가문에서 나온다고 한다.
※孝는 百行之本 이니라. (효도는 백가지 행실의 근본이다.)
※忠은 出於孝門 이니라. (충신은 효도하는 가문에서 나온다.)
제3장 위계질서(位階秩序)의 기본
1. 가정생활에서의 위계질서
가정의 구성원인 가족간에는 세대차(世代差)와 출생선후차(先後差)에의한 위계가 있다 아버지와 아들은 세대차의 위계이고 형과 아우는 출생선후차의 위계이다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세대는 웃세대이고, 아들딸과 같은 세대는 아랫세대이며 형제(兄弟)자매(자妹)는 같은세대이다 웃세대는 아랫세대를 사랑하고 아랫세대는 웃세대를 효도로 모시는데 그것을부자자효(父慈子孝)라하고 형은아우와 우애하고 아우는 형에게 공손하는데 그것을 형우제공(兄友第恭)이라 한다.
- 부자자효(父慈子孝), 형우제공(兄友弟恭)
부모는 자녀를 어여삐 여기고 자녀는 부모에게 효도한다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효도는 상대적(相對的)인것이지만 쌍무적(雙務的)인것은 아니다 형은 동생과 우애(友愛)해 친구를대하듯이하고 동생은 형을깍듯이 공경하며 순종하는 공순(恭順)을 해야한다 친형제(親兄弟)나 친남매(親男妹)또는 친자매(親자妹)간이라도 동생과의 연령차이가 10년이내에들면 친구같이여겨 절(배례:拜禮)도 답배(答拜)하고 말씨도 낮춤말씨인 해라를 쓰지 않고 보통말씨인 '하게'를 쓰는 것이다. 그러나 동생은 웃사람이 생일만 앞서더라도 깍듯이 존대해 따르는 것이다.
2. 사회생활에서의 위계와 질서
사회생활에서도 가정과같은 위계가있다 첫번째는 나이가많은 웃어른과 나이가 적은 아랫사람이고 두번째는 지위가높은 상급자와 지위가낮은 하급자 그리고 나이가 같은 친구와 지위가 같은 동료가 있다.웃어른은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것은 경장애유(敬長愛幼)라하고 상급자를 섬기고 하급자를 지휘하는 것은 사존사비(事尊使卑)라 한다 사회의 위계질서에 대해 맹자(孟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조직사회에서는 직급을 최우선으로 하고(조연막여작:朝延莫如爵)
▣ 일반 사회생활에서는 나이를 최우선으로 하고(향당막여치:鄕黨莫如齒)
▣ 세상을 바르게 하고 백성을 어른이 되는 데는 학문과 덕성을 최우선으로 해서 위계를정한다 (보세장민막여덕:輔世長民莫如德).그리고 동양의고전 논어(論語)에 나이로 위계를 정하는 기준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자기보다 16년 이상 나이가 많으면 아버지를 섬기듯이 모시고
(년장이배칙부사지:年長以倍則父事之)
▣ 자기보다 11년 이상 나이가 많으면 형님으로 섬기듯이 모시고
(십년이장칙형사지:十年以長則兄事之)
▣ 자기보다 6년 이상 나이가 많으면 선후배 사이로 지낸다.
(오년이장칙견수지:五年以長則肩隨之)따라서 6년이상 10년까지는 나이가 많은쪽이 친구로지내자고 허락할때만 친구사이로 지낼수있고 5년이내에 드는 사이는서로 친구처럼 지낼수 있다는 말이다.
- 경장애유(敬長愛幼), 사존사비(事尊使卑)
일반사회생활에서는 오로지 나이가 많고 적은 것으로 따져서 연장자를 공경하고 연하자를 사랑해야한다 나이는영원한 계급이다. 연하자가 아무리 따라가도 연장자를 따라 잡을 수는 없다. 조직사회에서는 상급자를 섬기고 하급자를 부리는것이다 사존사비 즉직급에 의한 질서는 부자자효와 달라 상대적일뿐 아니라 쌍무적인것이다 즉상급자가제도와 정의에맞게 하급자를 부릴때 하급자는 상급자를 섬기는 것이다
3. 특수분야에서의 위계와 질서
세대차이 연령차이 직급차이에 상관없이 위계가있는 경우가있다 가르치는 선생님과 배우는제자 잘하는사람과 못하는사람 앞선 사람과 뒤진 사람과 같은 경우이다.
- 우교열학(優敎劣學), 강보약뢰(强保弱賴)
사람은 각기 지닌 재능에 따르는 위계가 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잘하는 우월한 사람이있고 못하는열등한 사람이있다 강한체력이나 조건과약한 체력이나 조건도있다 잘하는사람은 못하는사람을 가르치고 못하는사람은 잘하는 사람에게서 배워야한다 잘하는사람과 못하는사람이 평등할수는 없는것이다강한 사람은 약한 사람을 보호하고, 약한 사람은 강한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그렇게해야 잘하는사람의주위에 못하는사람이모이고 강한사람 밑에 약한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다
- 선범후종(先範後從), 다시과로(多施寡勞)
우리들의 생활 속에 앞서는 사람과 뒤진 사람이 있고, 많이 가진 자와 못가진 자가있다 이것이 같을수는 없는것이다. 만일 이것들이 시기 질투를 일삼는다면 사회질서는 파괴되고 말 것이다 앞선사람은 반드시 모범을 보여야하고 뒤진사람은 본받아따라야한다 많이가진 사람은 베풀어야 하고 적게가진 사람은 노력해야 한다
4.호칭(呼稱)과 지칭(指稱)
호칭이란 어떤사람을 직접부르는말이고 지칭이란 어떤사람을 다른사람에게 말할때 가르키는 말인데 모두 말할 때는 칭호(稱號)라 한다. 우리 나라는 다른나라와 달라 같은대상이라도 경우에따라 여러가지로 부르거나 말하게 된다 또순수한 우리말칭호와 한자말이섞여서 쓰이고있다 때문에 호칭이나 지칭을 잘못쓰면 무례한 사람이된다
1) 호칭과 지칭의 종류
1. 내가 직접 대상을 부를 때. 2. 내가 대상에게 직접 대상을 말할 때
3. 내가 대상에게 글로 직접 부르거나 말할 때
4. 상대에게 상대의 대상을 말할 때. 5. 상대에게 남의 대상을 말할 때
6. 대상이 나에게 자기를 말할 때. 7. 내가 대상에게 직접 자기를 말할 때
8. 나의 대상을 남에게 말할 때. 9. 남이 나의 대상을 나에게 말할 때
10. 죽은 사람을 말할 때
2) 친척에 대한 칭호
1 자기에 대한 칭호
·저·제:웃어른이나 여러 사람에게 말할 때
·나:같은 또래나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근친어른에게 쓰기도 한다)
·우리·저희:자기쪽을 남에게 말할 때
·상대가 부르는 칭호:자기를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는 상대가 나를 부르는 호칭으로 말한다. (손자에게 할애비·할미, 자녀에게 애비·에미, 제자에게 선생님)
2 부모에 대한 칭호
·아버지·어머니:자기의 부모를 직접 부르고 지칭하거나 남에게 말할 때
·아버님·어머님:남편의 부모를 부르거나 남에게 말할 때와 남에게 부모를 말할 때
·애비·에미:부모의 어른에게 자기의 부모를 말할 때와 부모가 자녀에게 자기를지칭할 때 및 조부모가 손자녀에게 그 부모를 말할 때
·아빠·엄마:말 배우는 아이가 자기의 부모를 부르거나 말할 때
·가친(家親)·자친(慈親):자기의부모를 남에게 말할때의 한문식 칭
·춘부장(椿府丈)·자당(慈堂)님:남에게 그의 부모를 말할때의 한문식 지칭
·부친(父親)·모친(母親):남에게 다른 사람의 부모를 말할 때
·현고(顯考)·현비(顯 ):축문이나 지방에 죽은 부모를 쓸 때
·선친선고(先親 先考)·선비(先 ):남에게 자기의 죽은부모를 말할 때
·부주(父主)·자주(慈主):편지에 부모를 쓸 때의 한문식
·선고장(先考丈)·대부인(大夫人):남에게 그죽은부모를 한문식으로말할 때
3, 아들에 대한 칭호
·얘·너·이름:직접부를때와 지칭할때. ·아들·자식:남에게 자기의 아들을 말할때
·애비:자녀를 둔 아들을 그 아내나 자녀에게 말할 때
·아드님·자제·영식(令息):남에게 그 아들을 말할 때
·망자(亡子):자방이나 축문에 자기의 죽은 아들을 쓸 때
·네 남편:며느리에게 그 남편인 아들을 말할 때
4, 딸에 대한 칭호
·얘·너·이름:시집가지 않은 딸을 직접 부를 때
·실·집:시집간 딸은 남편의 성을 붙여서 부른다.
·딸·여식:자기의딸을 남에게말할 때. ·따님·영애(令愛):남에게 그딸을 말할 때
·에미:자녀를 둔 딸을 그 남편이나 자녀에게 말할 때
5 며느리에 대한 칭호
·얘·며느리·너:며느리를 직접 부르가나 지칭할 때
·네댁·네 아내:아들에게 그 아내인 며느리를 말할 때
·에미:자녀를 둔 며느리를 직접 부르거나 그 자녀에게 말할 때
·며느님·자부님:남에게 그 며느리를 말할 때
6 사위에 대한 칭호
·서방·너·이름:장인이 사위를 부르거나 지칭할 때
·서방·자네:장모가 사위를 직접 부르거나 지칭할 때
·네 남편· 서방:딸에게 그 남편인 사위를 말할 때
·사위님·서랑(參郞):남에게 그 사위를 말할 때
7 부부간의 칭호
·여보·당신:부부가 서로 부르거나 지칭할 때
·사랑(客室):시댁의 어른이나 동서에게 자기의 남편을 말할 때
·제댁(宅):자기집이나 처가의 어른에게 자기의 아내를 말할 때
·서방:친정의 어른에게 자기의 남편을 말할 때
·안사람·집사람·아내:남에게 자기의 아내를 말할 때
·주인·바깥양반·남편:남에게 자기의 남편을 말할 때
·주인어른·바깥어른·부군(夫君):남에게 남편을 말할 때
·안어른·부인·영부인(令夫人):남에게 그 아내를 말할 때
8 시댁가족에 대한 칭호
·아버님·어머님:남편의 부모를 부르거나 말할 때
·아주버님:남편의 형을 부르거나 가족간에 말할 때
·시숙(媤叔):남편의 형을 남에게 말할 때
·형님:남편의형수나 누님을부를때. ·도련님:남편의 장가안간 동생을부때
·서방님:남편의 장가 간 동생을 부를 때
·시동생:남에게자기 남편의동생을 말할때. ·동서·자네:시동생의아내를부때
·작은아씨:시집 가지 않은 손아래 시누이를 부를 때와 가족간에말할때
·서방댁:시집간 손아래 시누이를 부를 때와 가족간에 말할 때
·시누이(媤妹):남편이 자매를 남에게 말할 때
·서방님(媤妹參):시누이의 남편을 부를 때
9 처가가족에 대한 칭호
·장인어른·장모님:아내의 부모를 부를 때
·빙장·빙모:아내의 부모를 남에게 말할 때
·처남댁· 어머님:처남댁을 부를때. ·처형 어머님:처형을 부를때
·처제· 어머님:처제를부를때. ·처남·자네:손아래 처남을 부를 때
기타 처가 가족의 호칭은 사회적인 호칭으로 한다. 아내의 직계 존속과
부인을 제외한 남자는 사회적 사귐이기 때문이다.
10 형제간의 칭호
·언니:미혼의 동생이 형을 부를 때. ·형님:기혼의 동생이 형을 부를 때
·형:집안의어른에게 형을말할때
·백씨(伯氏)·중씨(仲氏)·사형(舍兄):자기의 형을 남에게 말할 때
·백씨장·중씨장·존형장·자네의 형님:남에게 그 형을 말할 때
·얘·이름·너:미혼이나 10년 이상 연하인 동생을 부를 때
·동생·자네·이름:기혼이나 10년 이내 연하인 동생을 부를 때
·아우:동생의 배우자나 남에게 자기의 동생을 말할 때
·아우님·제씨:남에게 그 동생을 말할 때
11 자매간의 칭호
·언니:여동생이 여형을부를 때. ·얘·너·이름:언니가 여동생을 부를 때
·실· 집:시집간 여동생을 부를 때(남편의 성을 위에 붙인다)
·형:집안의 어른에게 여형을 말할 때
·에미:집안의 어른에게 자녀를 둔 여동생을 말할 때
12 남매간의 칭호
·오빠:미혼여동생이 남자형을 부를때. ·오라버님:기혼여동생이 남자형을 부를때
·오라비:여동생이 집안 어른에게 남자형을 말할 때.
·누나:미혼남동생이 손위이를부를 때. ·누님:기혼남동생이 손위누이를부를때
·얘·너·이름:손위누이가 미혼남동생을부를때, 오라비가 미혼누이동생을부때
·동생·자네· 아버지:손위누이가 기혼 남동생을 부를 때
· 실· 집:오라비가 기혼 누이동생을 부를 때
13 형제자매의 배우자 칭호
·아주머니·형수님:시동생이 형의 아내를 부를 때
·아주미·아지미·형수:집안 어른에게 형수를 말할 때
·형수씨:남에게 자기의형수를 말할때. ·제수씨·수씨:동생의 아내를 직접 부를때
·제수:집안 어른에게 제수를말할때.·제수씨:남에게 자기의제수를 말할때
·언니:시누이가 오라비의 아내를부를때. ·올케·새댁·자네:시누이가 남동생의 아내를부를 때. ·댁:집안 어른에게 남동생의 아내를 말할 때
·매부(妹夫):누님의남편을 부를때와 자매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
·자형( 兄)·매형(妹兄):누님의 남편을 부를 때와 남에게 말할 때
· 서방·자네:누이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
·형부(兄夫):여동생이 여형의 남편을 부를 때와 말할 때
· 서방:여형이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
14. 기타 친척간의 칭호
·할아버지·할머니:조부모를 부르거나 남에게 말할 때
·할아버님·할머님:남에게조부모를 말할때, 남편의 조부모를 부를때
·대부(大父)·대모(大母): 직계존속과 8촌이 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부를 때
·큰아버지·큰어머니, 몇째 아버지·몇째 어머니,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아 버지의 형제와 배우자를 부르거나 말할 때 맏이는 큰, 막내는 작은, 기타 중간은 몇째를 붙인다. 이것은 형제자매나 차례가 있는 친족의 칭호에 공통으로 쓰인다.
·아저씨·아주머니:아버지와 4촌 이상인 아버지세대의 어른과 그 배우자를 부를 때
·고모-아주머니·고모부-아저씨:아버지의자매와 그배우자를 부를때
·외숙-아저씨·외숙모-아주머니:어머니의형제와 그배우자를 부를때
·이모-아주머니·이모부-아저씨:어머니의자매와 그배우자를 부를때
3) 사돈에 대한 칭호가 사돈의 의미
사돈이란 여자가 시집갔을 때 여자의 친정가족과 시댁가족간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사돈간에도 사행(査行)이라 해서 세대(世代)의 상하를 엄격히 가려야 하고 따라서 칭호도 매우 엄정해야 한다.
1 사돈간의 칭호
·사장(査丈)어른:웃세대 사돈 남녀에 대한 칭호. 웃세대 사돈이란 며느리의 친정조부모,딸의 시조부모, 형수나 제수의 친정부모, 자매의 시부모 같이 자기보다 웃세대인사돈.
·사돈(査頓):같은 세대의 동성(同性)끼리의 사돈으로 10년 이내 연상까지를 말한다.어떤여자의친정과 시댁의아버지끼리나 어머니끼리 서로를말할 때
·사돈어른:같은 세대의 이성(異性) 사돈이나 동성이라도 10년 이상 연상일 때 말한다. 친정 어머니가 시아버지를,친정아버지가 시어머니를,시아버지가 친정어머니를,시어머니가 친정아버지를말할때
·사돈양반:아랫세대의 기혼 이성인 사돈을 말할 때.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오라비,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올케나 형, 친정아버지가 딸의 시누이나 동서, 친정어머니가 딸의 시숙이나 시동생을 말할 때
·사돈도령·사돈총각:미혼 남자인 사돈을 말할 때
·사돈처녀·사돈아가씨:미혼 여성인 사돈을 말할 때
·사돈아기씨·사돈아기:어린 사돈에 대한 칭호
4) 학교에서의 칭호
1 선생님에 대한 칭호
·교장선생님:정규학교의 가장 어른인 선생님을 부를 때와 말할 때
·원장선생님:명칭이 학원으로된 교육기관의 가장 어른인 선생님을부를때
·선생님:자기를가르치는 선생님이나 교육기관에서 가르치는선생님을 부를 때
·교감선생님·서무선생님·사감선생님:교육기관에서 특별한 직책을 가진
어른을 부를 때는 직책을 붙인다.
2 학생에 대한 칭호
·너·이름:선생님이 미성년인자기학교 학생을부를때(고등학교까지적용된다.)
·자네· 군:선생님이 성년인 자기 학교 학생을 부를때(전문대학,대학,대학원)
·학생여러분·제군(諸君):선생님이 학생을 집단으로 말할 때
·학생:일반적으로 학생을 부를 때
5) 직장(조직사회)에서의 칭호
1 상급자에 대한 칭호
·부장님·과장님:자기가 소속된 부서의 상급자는 직급명에 '님'을붙인다.
·서무부장님·총무과장님:다른 부서의 상급자는 부서명을 위에붙인다.
·부장님· 과장님:같은직급의 여러 상급자가 있을때는 성(姓)을위에 붙인다.
·부장·과장:상급자에게는 하급자이면서 자기에게는 상급자를 말할 때는
'님'을 붙이지 않고 직책과 직급명만을 말한다.
2. 하급자에 대한 칭호
·과장· 대리:같은 직급에 여러 사람의 하급자가 있으면 성이나 성명을
위에 붙인다.
·씨· 여사:직책이나 직급명이 없는 하급자는 '씨'나 '여사'를 붙인다.
(여사는 기혼여성)
·선생· 형· 여사님:하급자라도 자기보다 연상자이면 높여서 말한다.
·군· 양:하급자가 미성년이거나 10년 이상 연하인 미혼자면 성이나
'군', '양'을 붙인다.
3. 동급자·동료간의 칭호
· 과장님:동급자라도 연상자에게는 '님'을 붙인다.
·부장· 과장:직급이 있으며 동년배인 동급자간에는 직급명만을 부른다.
·선생님· 선생님:동료라도 10년 이상 연상이면 '선생님'을 붙인다.
·선배님:5년이상 입사선배거나 연상자이면 남녀모두 '선배님'이라 부른다.
·씨· 여사님:동료간이지만 친숙하지못한 동년배는 '씨', '여사님'을붙인다.
·형· 형· 여사:동년배로서 친숙한사이에는 성이나성명에'형''여사'를 붙인다.
·군· 양:10년이상 연하자로서 친숙한 미혼이나미성년은'군'양'을 붙여 부른다.
6) 사회생활에서의 칭호
1. 잘 아는 사람에 대한 칭호
· 어르신·어르신네:부모의 친구, 친구의 부모나 부모같이 나이가 많은 남녀
어른(자기보다 16년 이상연상자)
· 선생님:자기가 존경하는 웃어른이나 직업이 선생님인 남녀 어른
· 노형(老兄):자기와 11년내지 15년사이에 드는 연상연하 자와의상호 칭호
· 형님·형:자기와 6년내지 10년 사이에 드는 연상 연하자와의 상호 칭호
· 선배님·선배:학교 선배나 같은 일을 하는 연상자
· 이름·자네: 10년 이내의 연령차로서 친숙한 사이
· 부인:기혼여성으로서 어르신네, 선생님이라 부를 수 없는 여자
· 님:상대가 위치한 직책명에 '님'을 붙인다.
· 아버님· 누님:친구나 잘 아는 사람과의 관계로 부르기도 한다.
· 너·이름·얘:미성년자나 아이들,또는 어린사람들이 친구끼리말할때
2.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한 칭호
·노인어른:60세 이상의 남녀 노인
·어르신·어르신네:자기의 부모같이 나이가 많은 남녀 어른
·선생님:자기가 존경할 만큼 점잖거나 나이가 많은 남녀
·선생·노형:어떻게 부르기가 거북한 남자. ·형씨:자기와 동년배인 남자끼리
·댁:형씨라 부를 동성간이나 이성간
·부인:어르신네, 선생님이라 부를 수 없는 기혼여성
·젊은이·청년:자기보다 16년 이상 연하자로서 청장년(靑壯年)인 남자)
·총각·아가씨:미성년이거나 미혼인 남자와 여자·학생:학생신분인 남녀. ·소년.얘:미성년인 어린 아이들
제4장 친족의 호칭
1. 자기에 대한 호칭
저·제 : 웃어른이나 여러 사람에게 말할 때. 나 : 같은 또래나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
우리· 저희 : 자기쪽을 남에게 말할 때. 나. 부모에 대한 호칭
1) 아버지
아버지 : 자기 아버지를 직접 부를 때와 남에게 말할 때
아버님 : 남편의 아버지를 직접 부를때와 남에게 그 아버지를 말할때
애비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그아버지를 말할때또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기를 말할때. 아빠 : 말을 배우는 어린이(초등학교 취학 전)가 아버지를 부를 때
어르신네 : 남에게 그 아버지를 말할때
가친(家親) : 남에게 자기의 아버지를 말할 때. 춘부장(春府丈) : 남에게 그 아버지를 말할 때
현고(顯考) : 축문이나 지방에 자기의 죽은 아버지를 쓸 때
선고ㅗ선친(先考ㅗ先親) : 자기의 죽은 아버지를 남에게 말할 때
선대인선고장(先大人先考丈) : 남에게 그의 죽은 아버지를 말할 때 2) 어머니
어머니 : 자기의 어머니를 직접 부를 때와 남에게 말할 때
어머님 : 남편의어머니를 직접 부를때와 남에게 그 어머니를 말할 때
에미 :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그 어머니를 말할 때, 또는 어머니가 아들에게 자기를 말할 때. 엄마 : 말을 배우는 어린이(초등학교 취학 전)가 어머니를 말할때
자친(慈親) : 남에게 자기의 어머니를 말할 때
자당(慈堂) : 남에게 그 어머니를 말할 때
현비(顯?) : 축문이나 지방에 자기의 죽은 어머니를 쓸 때
선비(先?) : 자기의 죽은 어머니를 남에게 말할 때
선대부인(先大夫人)ㆍ선모당(先慕堂) : 남에게 그의 죽은 어머니를 말할 때
3). 조부모에 대한 호칭
1 할아버지 할아버지 : 자기의 할아버지를 직접 부를 때와 남에게 말할 때
할아버님 : 남편의 할아버지를 직접 부를때와 남에게 그 할아버지를 말할때
할애비 :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자기를 말할 때
조부(祖父) : 남에게 자기의 할아버지를 말할 때
조부장(祖父丈) : 남에게 그 할아버지를 말할 때
현조고(顯祖考) : 축문이나 지방에 자기의 죽은 할아버지를 남에게 말할 때
조고(祖考)·선조고(先祖考) : 자기의 죽은 할아버지를 남에게 말할 때
왕고장(王考丈) : 남에게 그의 죽은 할아버지를 말할 때
2 할머니
할머니 : 자기의 할머니를 직접 부를 때와 남에게 말할 때
할머님 : 남편의 할머니를 직접 부를 때와 남에게 그 할머니를 말할 때, 또는 자기의 할머니에게 편지를 쓸 때. 할미 : 할머니가 손자에게 자기를 말할 때
조모(祖母) : 남에게 자기의 할머니를 말할 때
조모(祖母)님 : 남에게 그 할머니를 말할 때
현조비 : 축문이나 지방에 자기의 죽은 할머니를 쓸 때
선조비 : 자기의 돌아가신 할머니를 남에게 말할 때
선왕대부인(先王大夫人) : 남에게 그의 죽은 할머니를 말할 때
4 부부에 대한 호칭
부부간의 호칭은 사람을 말하는 대인칭(對人稱)보다 거처하는 곳으로 말하는 거처칭(處稱)의 경우가 더 많다. 1 남편 여보 : 직접 부를 때("여기 보세요."의 준말)
당신 : 부부간의 대화 중에 남편을 지칭하는 말('자기 스스로'라는 말)
사랑 : 시댁에서 남편의어른에게나 여자동서간에게 남편을 말할 때
("사랑방에 거처하는사람"이라는 뜻)
서방 : 친정의 자기의 어른에게 남편을 말할 때
남편 : 친척이 아닌 남에게 남편을 말할 때
주인·바깥양반·주인양반 : 모르는 남에게 남편을 말할 때 상대에 따라 골라 쓴다
상대가 부르는 호칭 : 남편이나 자기의 아랫사람에게 남편을 말할 때는 그들이 부르는 호칭으로 말한다(예: 시동생에게는 '형님', 남편의 제자에게는 '선생님')
애비 : 자녀를 둔 경우 어른에게 말할 때 쓰기도 한다.
주인어른·바깥어른·주인양반·바깥양반·부군(夫君) : 남에게 그의 남편을 말할 때 상대에 따라 골라 쓴다.
현벽 : 죽은 남편을 축문이나 지방에 쓸 때
나·아내 : 남편에게 아내가 자기를 말할 때
2 아내
여보 : 직접 부를 때. 당신 : 대화 중에 아내를 지칭할 때
제댁 : 부모나 장인장모와 같이 높은어른에게 아내를말할때('저의집'이라는뜻)
안 : 같은 서열이나 위계의 연장자나 제수에게 자기의 아내를 말할 때
('안방에 거처하는 사람'이라는 뜻)
아내 : 친척이 아닌 남에게 아내를 말할 때
내자(內子)·안사람·안주인 : 남에게 자기의 아내를 말할 때
상대가 부르는 호칭 : 아내나 자기의 아랫사람에게 아내를 말할 때는 그들이 부르는 호칭으로 말한다.(예: 자녀에게는 '어머니', 동생에게는 '너의 형수')
에미 : 자녀를 둔 경우 어른에게 말할 때 쓰기도 한다.
부인(夫人)·영부인(令夫人) : 남에게 그 아내를 말할 때, 부인은 자기의 아내를 직접 부를 때도 쓴다. 안양반·안어른 : 모르는 사람에게 그 아내를 말할 때
망실·고실(亡室·故室) : 죽은 아내를 축문이나 지방에 쓸 때
나·남편 : 아내에게 남편이 자기를 말할 때
5) 형제자매에 대한 호칭
1 형제자매 언니 : 미혼의 남자가 형을 직접 부를 때와 자매간에 동생이 형을
직접 부를 때(차례가 있으면 '큰' ' -째'를 붙인다.)
형님 : 성년의 남자가 형을 직접 부를 때와 기혼의 여자가 형을 직접
부를 때(차례가 있으면 '큰' '-째'를 붙인다.)
얘· 이름· 너 : 미혼이나 10년 이상 연하인 동생을 부를 때.
동생· 자네· 이름 : 기혼이나 10년 이내 연하인 동생을 부를 때.
아우 : 동생의 배우자나 남에게 자기의 동생을 말할 때.
아우님· 제씨 : 남에게 그 동생을 말할 때.
에미 : 집안의 어른에게 자녀를 둔 여동생을 말할 때.
오빠 : 미혼 여동생이 남자형을 부를 때.
오라버님 : 기혼 여동생이 남자형을 부를 때.
오라비 : 여동생이 집안 어른에게 남자형을 말할 때.
누나 : 미혼의 남동생이 손위 누이를 부를 때
누님 : 성년의 남동생이 손위 누이를 부를 때
-실·-집 : 기혼의 누이동생을 오빠가 부를 때 남편의 성을 붙인다.
사백·사중·사형(舍伯·舍仲·舍兄) : 자기의 형을 남에게 말할 때(伯은 큰,
仲은 둘째의 뜻임
백씨장·중씨장·영형장 : 남에게 그 형을 말할 때
선백형·선중형·선형씨(先佰兄·先仲兄ㅗ先兄氏) : 자기의 죽은 형을 남에게 말할때
선백씨장·선중씨장·선형장 : 남에게 그 죽은 형을 말할 때
영자씨·영매씨(令姉氏ㅗ令妹氏) : 남에게 그 누님이나 누이를 말할 때
아우·동생·누이 : 남에게 자기의 동생이나 누이동생을 말할 때
중제·사제·사매(仲弟ㅗ舍弟ㅗ舍妹) : 남에게 자기 동생을 말할 때
(중제는 큰형이 둘째 동생을 말할 때)
제씨·매씨·영매씨(弟氏ㅗ妹氏ㅗ令妹氏) : 남에게 그동생이나 누이동생을말할때
2 형제자매의 배우자
아주머니· 형수님 : 시동생이 형의 아내를 부를 때.
아주미· 아지미· 형수 : 집안 어른에게 형수를 말할 때.
형수씨 : 남에게 자기의 형수를 말할 때.
제수씨 : 동생의 아내를 직접 부를 때.
제수 : 집안 어른에게 동생의 아내를 말할 때.
언니 : 시누이가 오라비의 아내를 부를 때.
올케· 새댁· 자네 : 시누이가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
댁 : 집안 어른에게 남동생의 아내를 말할 때.
매부 : 누님의 남편을 부를 때와 자매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
자형· 매형 : 누님의 남편을 부를 때와 남에게 말할 때.
서방· 자네 : 누이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
매제 : 누이동생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
형부 : 여동생이 여자형의 남편을 부를 때와 말할 때.
서방 : 여자형이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
6) 자손에 대한 호칭
1 아들·딸자식·여식(子息·女息)·아이:아들과딸보다 윗사람에게 자기의 자녀를 말할때
아들·딸 : 자기의 자녀보다 아랫사람에게 자기의 자녀를 말할 때
아드님·따님 : 남에게 그 자녀를 말할 때
자제·영식(子弟·令息)·영애(令愛) : 남에게 그 자녀를 말할 때
-실·-집 : 시집간 딸을 남편의 성을 붙여 부른다.
2 손자와 손녀
손자ㆍ손녀ㆍ손자아이ㆍ손녀아이 :자기의손자나 손녀를 남에게말할때
손주님ㆍ영손ㆍ영포(令孫ㆍ令抱) : 남에게 그 손자 손녀를 말할 때
7) 아버지의 형제에 대한 호칭
큰아버지·둘째 아버지·작은아버지 : 아버지의 큰형·둘째 형제·막내동생을 부를때
아저씨 : 아버지의 미혼인 동생
백부·중부·숙부·계부(伯·仲·叔·季父) : 남에게 자기의 백숙부를 말할 때
(叔은 셋째 이하이고, 季는 막내임)
백부장(丈)·중부장·숙부장·계부장·완장(阮丈) : 남에게 그의 백숙부를 말할 때('완장'은 통털어서 쓰임)
선백부·선백부장(先伯父·先伯父丈) : 자기나 남의 죽은 백숙부는 살아 있는 백숙부의 호칭에 '先'을 붙여서 말함.
큰어머니·둘째 어머니·셋째 어머니·작은어머니 : 백숙모를 직접 부를 때(작은어머니는막내에게만쓴다.)
백모·중모·숙모 : 남에게 자기의 백숙모를 말할 때
존백모·존숙모(尊伯母·尊叔母) : 남에게 그의 백숙모를 말할 때
선백모·선백모부인(先伯母·先伯母夫人) : 자기의 죽은 백숙모는 생전시의 칭호에 '先'자를 붙여서 남에게 말하고, 남의 죽은 백숙모는 생존시의 호칭 앞에 '先'을, 뒤에 '夫人'을 붙여서 말한다.
큰아버님·둘째 아버님·숙부주(叔父主)·백모주(伯母主) : 편지에 쓸 때는 우리말 호칭에는 '님', 한문식에는 '主'를 붙여서 쓴다.
8) 기타 친척에 대한 호칭
1 기타 8촌 이내의 근친 고모·고모님·아주머니 : 아버지의 누이를 직접 부를 때
외숙· 외숙모 : 어머니의 형제와 그 배우자를 부를 때
이모· 이모부 : 어머니의 자매와 그 배우자를 부를 때
아저씨 : 아버지의 4촌 이상 형제들을 부를 때(당숙·재종숙)
아주머니 : 아저씨의 배우자나 아버지의 4촌 이상의 자매들을 부를 때
(당숙모·재종숙모·당고모)
언니·형님·누나·누님·-실·-집 : 4촌 이상의 형제자매간의 호칭
(伯·仲·舍·季를 쓰지 않는다. )
큰할아버지·-째 할아버지·큰할머니·-째할머니 : 아버지의 백숙부모를부를 때
2 8촌이 넘는 일가의 호칭
대부(大父)·대모(大母) : 할아버지와 할머니뻘 되는 어른을 부를 때
아저씨 : 아버지의 형제가 되는 남자 어른을 부를 때
아주머니 : 아버지의 자매나 아저씨의 배우자를 부를 때
언니·형님·누나·누님 : 자기와 형제자매가 되는 사람을 부를 때
제5장 며느리와 시댁의 친족관계와 호칭1. 시댁의 계촌과 관계명칭 1) 시댁의 계촌
시댁의 친족관계와 촌수는 남편의계통과 촌수에 의한다 즉아무리 며느리가 나이가 많더라도 남편이 아랫사람이면 며느리도 아랫 사람이고, 며느리의 나이가 적더라도 남편이 웃어른이면 그아내인 며느리도 남편과 같이 웃어른이 된다.
2) 시댁과 며느리의 관계명칭
① 구부간(舅婦) : 시아버지와 며느리,
② 고부간(姑婦) : 시어머니와 며느리 ③ 수숙간(嫂叔) : 남편의 형제와 형제의 아내
④ 동서간·동시간(同壻間·同媤間) : 남편 형제들의 아내끼리 ⑤ 기타의 관계를 남편과의 관계로 말한다.
2. 시댁과 며느리의 호칭
1) 시댁가족의 호칭
아버님 : 남편의 아버지, 어머님 : 남편의 어머니, 할아버님·할머님 : 남편의 조부모. 아주버님 : 남편의 형, 형님 : 남편의 형수와누님, 도련님 : 남편의미혼동생, 서방님 : 남편의 기혼 동생,작은아씨 : 남편의 미혼 누이동생(기혼의 경우에도 이렇게 부를 수 있다.) -서방댁 : 남편의 기혼 누이동생
동서·자네·여보게 : 남편의 제수 서방님 : 남편의매부 기타 남편의 어른은 남편이 부르는 호칭에 님을붙여 부르고 어미(語尾)가 님을붙일수 없는호칭(아저씨)은 남이 부르듯이 부른다.
아버지·시어머니 : 친정에서 시부모를 말할때 또는 남에게 말할 때 쓰이기도 한다 시숙(媤叔) : 남편의 형제를 친정에서나 남에게 말할 때
시누이 : 남편의 자매를 친정에서나 남에게 말할 때
시누이 남편 : 남편의 매부를 친정에서나 남에게 말할 때
기타 시댁 가족을 친정에서나 남에게 말할 때는 남편이 그들을 말할 때의 호칭의 머리에 '시'를 붙여서 말한다.
2) 친 정가족의 호칭
아버지·친정아버지 : 시댁의 남편의 어른에게 친정 아버지를 말할 때
어머니·친정어머니 : 시댁의 남편의 어른에게 친정 어머니를 말할 때
제동생·동생의 댁 : 시댁의 남편의어른에게 친정동기간이나 올케를말할때 3) 며느리에 대한 호칭
며느리 : 시부모가 며느리를 직접 부르거나 남에게 말할 때
새 아이 : 새 며느리를 시부모가 부를 때
-댁 : 시부모가 며느리를 지칭할 때나 친척에게 말할 때 아들의 이름을 붙여 말한다.
에미·-에미 : 며느리가 아이를 낳으면 시부모나 조부모가 아이의 이름을 붙여 말한다.
제수씨 : 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
새댁·올케·-어머니·자네·여보게: 남편의누님이 남동생의 아내를부를때
아주머니·형수님: 형님의 아내를 부를때 ,언니 : 오빠의 아내를 부를 때
손부·-댁 : 시조부모가 손부를 부를 때, 질부 : 시백숙부모나 시고모가 조카의 아내를 부를 때. 자부(子婦) : 시부모가 며느리를 남에게 말할 때
며느님·자부님 : 남에게 그 며느리를 말할 때, 형수씨 : 자기의 형수를 남에게 말할 때
영형수씨·영제수씨 : 남에게 그 형수, 제수를 말할 때
제6장 외가의 계촌법과 관계명칭 1. 외가의 계촌과 관계명칭 1 외가의 계촌법
외가(外家)란 어머니의 친척을말한다 친족의계촌이 자기에게서 아버지로 이어지듯이 외가의 계촌은 자기에게서 어머니를 매개로 하여 외가로 이어진다. 현행 민법에 의하면 외가로는 4촌까지만 친족으로서의 법적효력이 있다.
2 외가의 관계명칭
① 표숙질간(表叔姪間)·구생간(舅甥間):어머니의남자형제와 누이의자녀 ② 이숙질간(姨叔姪間) : 어머니의 자매와 자매의 자녀 ③ 내외종간(內外從間) : 외숙의 자녀와 고모의 자녀 ④ 이종간(姨從間) : 어머니 자매의 자녀와 자기
외가의 계통과 촌수--> 촌수보기
2. 외가의 호칭
1 외할아버지(어머니의 아버지)
외할아버지 : 직접 부를 때, 외조부 : 남에게 말할 때
외조부님 : 남에게 그 외할아버지를 말할 때 2외할머니(어머니의 어머니)
외할머니 : 직접 부를 때, 외조모 : 남에게 말할 때
외조모님: 남에게 그 외할머니를 말할 때
3 외숙과 외숙모(어머니의 남자 형제와 그 배우자)
아저씨ㆍ외숙님 : 외숙을 직접 부를 때 아주머니ㆍ외숙모님 : 외숙모를 직접 부를 때
4 이모와 이모부(어머니의 자매와 그 배우자)
이모ㆍ이모님: 직접 부를 때. 이모부님ㆍ이모부 : 이모의 남편을 직접 부를 때
5 기타의 외가 가족
외숙의 자녀는 '외종'을 붙이고, 이모의 자녀는 '이종'을 붙여 친족 종형제를 부르듯이 한다. 기타의 외족은 친족의 호칭과 같되 머리에 '외'를 붙여 말한다.
제7장 처가와 사위의 관계 및 호칭
1 . 처가와 사위의 관계
전통적인 한국 관습에 의해서 말하면 엄격한 의미에서 사위에게 어른은 아내의 직계의 직근존속인 장인과 장모에 국한된다. 그런 까닭으로 현행 민법에서의 법률적 효력이 있는 처가측 친족은 배우자의 부와 모라고 명시하고 있다. 때문에 처가에서도 사위를 '백년 손님'이라고 말해 어렵고 조심스러운 존재로 여기는 것이 한국의 전통관념이다. 그러나 요사이는 며느리가 시댁의 친족들과 친족관계의 호칭을 쓰듯이 사위와 처가도 나름대로 아내와의 관계에 따른 호칭을 쓰는 경향이 있다.
2 . 처가의 계보와 명칭
처가의계보는 사위와는 관계없는 단순히 아내의 계보이며 사위가 말하는 처족과의 관계 명칭도 친족 명칭에 '처'자를 붙여서 말한다. ① 옹서간(翁壻間) : 장인과 사위,
② 남매간(男妹間) : 처남과 매부 ③ 동서간(同壻間) : 자매의 남편 사이
3. 처가와 사위의 호칭
1) 장인(아내의 아버지)
장인(丈人)어른, 빙장(聘丈)어른 : 장인을 직접 부를 때
장인어른 : 자기의장인을 남에게말할때, 빙장(聘丈):남에게그의장인을말할 때
2) 장모(아내의 어머니)
장모님, 빙모님(丈母, 聘母) : 직접 부를 때
장모님 : 자기의 장모를 남에게 말할 때, 빙모(聘母)부인 : 남에게 그의 장모를 말할 때
3) 사위(딸의 남편) 너ㆍ이름 : 장인이 사위를 부를 때, -서방 : 장모가 사위를 부를 때
사위ㆍ서아(壻兒)ㆍ여서(女斷) : 자기의 사위를 남에게 말할 때
서랑(壻郞) : 남에게 그 사위를 말할 때, -서방 : 처형이나 처제, 손위 처남, 처백숙부모들이 부를 때
매부(妹夫) : 처남이 매부를 통털어 부를 때
형부(兄夫) : 처제가 여형의 남편을 부를 때와 남에게 말할 때
제부(弟夫) : 처형이 여동생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
고모부(姑母夫) : 처조카를 부를때, 이모부(姨母夫): 처이질이 부를때
4) 기타 처족의 호칭 직접 부를 때는 사회적 사귐의 호칭으로 하고, 대화 중에 지칭(指稱)거나 남에게 말할 때는 "촌수보기"에서의 명칭으로 말한다. 나이 차이가 10년 이내인 손위 처남이나 동서, 기타 아내의 친척은 서로가 사회적 사귐으로 친구같이 지낸다. 그러나 요사이는 아내의 서열에 따라 손위 동서나 손위 처남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예가 흔하다.
처남댁 : 처남의 아내, 처형 : 아내의 여형
처제 : 아내의 여동생 부인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부르는 것이 무난하다
제8장 사돈간의 호칭 1. 사돈관계의 정의 사돈(査頓)이란 서로 혼인한 남자와 여자측의 가족간을 말한다. 피와 살이 섞이지않았기 때문에 분명히 남이지만 아들과 딸을 주고받은 특수한 관계에 있다. 그래서 사돈끼리도 혈친관계와 같이 세대(世代)의 위계가 분명해야 하고, 그 위계를 사행(査行)이라고 한다. 딸을 시집보낸 부모의 위치에서 보면 딸의 시부모는 같은 항렬(세대)이지만 딸의 시조부모는 아버지와 같은 항렬이 된다 이와 같이 사돈간의 호칭에는 사행이 중시되고 같은 사행에서는 사회적 사귐과같이 나이로따지면 된다
2. 양쪽 부모끼리의 호칭
1) 바깥사돈간 완전한 사회적 사귐이면서도 자녀를 주고받았기 때문에 친밀한 관계이다. 원칙적으로 나이 차이가 10년 이내이면 벗을터서 친구같이 하고 15년까지는 노형소제라 하며 15년이 넘으면 '존장'과 '시생'이다. 사돈 : 남에게 말할 때 이름ㆍ호ㆍ자네 : 10년 이내의 사돈을 직접 부를 때 노형ㆍ형 : 10년이 넘는 사돈을 직접 부를 때. 사돈어른 : 15년이 넘는 사돈을 직접 부를 때. 자네 사돈 : 남의 사돈을 말할 때 2) 안사돈끼리 양쪽의 어머니끼리는 서로가 극진히 대접한다. 사돈 : 남에게 말할때와 친숙해진 사돈끼리 부를때 또는연하의 사돈을 직접부를때 사돈어른 : 일반적으로 안사돈끼리는 이렇게 부른다. 댁의 사돈 : 남의 사돈을 말할 때 3) 이성 사돈간의 호칭 무척 조심스러운 관계로서 서로가 극진히 존대한다. 사돈어른 : 남녀가 모두 상대를 사돈어른'이라고 부른다 사부인 마님 : 안사돈이 나이가 많을 때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4) 사행이 높은 사돈의 호칭 딸이나 며느리의 조부모는 또는 형수나 누이의 윗대 어른등 사행이 위인 사돈은 사장어른이라고 부른다. 사장어른 : 동성 이성을 막론하고 사행이 위인 사돈을 직접 부를 때 사장 : 사장어른을 남에게 말할 때
5) 사행이 낮은 사돈의 호칭
딸이나 며느리의 형제자매는 자녀와 같은 처지이므로 낮춰서 부른다.
여보게ㆍ자네ㆍ군ㆍ양 : 며느리나 딸의 형제자매나 그 아래 사람으로서 성년인 경우에 직접부르는 호칭이다 상대가 미성년이면 이름을 부르지만 이성인 경우는 깍듯이 대한다. 사돈 아가씨 : 사돈인 처녀, 사돈 도령 : 사돈인 총각
5. 직계존비속ㆍ형제자매가 아닌 사돈
딸이나 아들, 며느리나 사위의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가 아닌 사람은 남에게 말할 때는 '사돈'이라고도 하지만 직접 대화나 부를 때는 사회적 사귐으로 한다.
제9장 촌수 따지는 법. 1.남자, 2.여자(고모계), 3.외가,
1. 남자 직계
4. 계촌법(系寸法)
부자간(父子間): 아버지와 아들. 부녀간(父女間): 아버지와 딸
모자간(母子間): 어머니와 아들. 모녀간(母女間): 어머니와 딸
구부간(舅婦間): 시아버지와 며느리. 고부간(姑婦間): 시어머니와 며느리
옹서간(翁壻間): 장인과 사위. 조손간(祖孫間): 조부모와 손자 · 녀
형제간(兄弟間): 남자동기끼리. 자매간(姉妹間): 여자동기끼리
남매간(男妹間): 남자동기와 여자동기. 시누이와 올케. 처남과 매부
수숙간(嫂叔間): 남편의 형제와 형제의 아내. 동서간(同壻間): 형제의 아내끼리
동서간(同壻間): 자매의 남편끼리. 숙질간(叔姪間): 아버지의 형제자매와 형제자매의 자녀. 외숙질간 : 누이의 아들과 외숙(어머니와 남매)
종(從)형제 · 자매 · 남매간: 4촌끼리. 삼종형제· 자매· 남매간 : 8촌끼리
당종숙질간: 아버지의 종형제자매와 종형제자매의 자녀 내당숙질간 : 고모의 손자와 할머니의 친정 조카. 종남매간 : 4촌 남자와 여자 , 종자매간 : 4촌 여자형제. 종조손간 : 종조부모와 종손자 녀 종형제간 : 4촌형과 동생 재종형제· 자매· 남매간: 6촌끼리. 재종·당숙질간 : 아버지의 6촌 형제자매와 그자녀. 삼종형제 자매 남매간 : 8촌끼리. 진내재종간 : 대고모의 손자와 할머니의 친정손자. 진내종숙질간 : 대고모의 아들과 어머니의 친정손자 구생간(舅甥間) : 외숙과 생질. 내외종간(內外從間) : 외숙의 자녀와 고모의 자녀 이숙질간(姨叔姪間): 이모와이질. 이종간(姨從間): 자매의 자녀끼리 고숙질간(姑叔姪間) : 고모와 친정조카. 외종(外從): 외숙의 자녀
고내종(枯內從) : 고모의 자녀. 이종(姨從): 이모의 자녀
처질(妻姪) : 아내의 친정조카. 생질(甥姪): 남자가 자매의 자녀를
이질(姨姪) : 여자가 자매의 자녀들. 처이질(妻姨姪) : 아내의 이질.
예절의 방위(方位)와 상하석(上下席)의 기준 및 좌석배치
1. 예절의 방위(方位)
1. 예절의 동서남북(東西南北)일상생활이나 의식행시에 방향을 말할 일이 많은데 예절에서 방향을 말하려면 전후좌우(前後左右)라 하지 않고, 동서남북(東西南北)이라 한다.여러 사람이 각기 향한 곳이 다르면서 전후좌우라 말하면 누구의 전후좌우(前後左右)인지 분간 할수 없을 것이므로 그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예절에서 말하는 동서남북(東西南北)은 자연의 동서남북(東西南北)과 관계없이 예절을 하근 장소에서 제일 윗자리(상석)가 북쪽이고, 상석의 앞이 남이며, 왼쪽이 동이고, 오른쪽이 서쪽이 된다. 그 이유는 상석에 웃어른이 앉아야 하는데 언제든지 웃어른은 남향에 앉아야 하기 때문이다.따라서
① 제의에서는 신위를 모신 곳이 북쪽이고,
② 혼인 예식에서는 주례가 있는 곳이 북쪽이고,
③ 사무실에서는 제일 상급자가 있는 곳이 북쪽이고,
④ 교실에서는 선생이 계신 곳이 북쪽이고,
⑤ 행사장에서 단상(壇上)이 북쪽이고,
⑥ 묘지에서는 그 묘지가 어디를 향했던지 북쪽에서 남향한 것으로 보고,
⑦ 모든 건물(특히 사당)은 어느 쪽을 향했든 북쪽에서 남향한 것으로 보아 동서남북을 정한다. 2. 예절방위의 특례일반적으로 예절에서의 방위는 동서남북으로 말하는데 다음과 같은 특례가 있다.
① 특정 자연인 (사람)을 기준으로 말할 때는 ‘누구의 왼쪽 누구의 오른쪽 이라고 말할수있다. 그이유는 자연인을 기준으로 말하면 혼돈될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주인의 왼쪽·오른쪽)
② 특정 자연인을 기준으로 말하지 않고 그냥 좌우나 전후라 말할 때는 웃어른(尊長), 즉 상석의 전후이며 좌우를 의미한다.(左右則 尊長之左右)
2. 남좌여우(男左女右)는 남동여서(男東女西) 1. 공수(拱手)할 때의 남좌여우(男左女右)우리가 흔히 남좌여우(男左女右)란 말을 많이 쓴다. 공손한 자세를 취하려고 공수할때 평상시에 남자는 왼손이 위이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인 것이 대표전인 것이다.공수는 남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혼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상석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기의 왼쪽이 동쪽이고 오른쪽이 서쪽이 된다. 동쪽은 해뜨는 곳이니까 양(陽), 즉 남자이고, 서쪽은 해지는 쪽이니까 음(陰) 즉여자이다 그러니까 남자는 왼손을 위로 하고, 여자는 오른쪽을 위로하는 것이다 남좌여우란 바로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이란 말이다. 혼자서 하는 공수는 자기기준으로 남자는 좌측이고, 여자는 우측이면 된다. 2. 의식 행사 장소에서의 남좌여우그러나남자와 여자가 의식장소에 참석할 때의 위치를 남좌여우라고 해서 각자의 좌우에 기준하게 되면 혼란을 야기한다. 분명히 이때의 좌우는 특정의 자연인을 기준으로 말한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경우에는 그장소의 상좌의좌측이 거기에 참석한 모두의 좌측이고 상좌의 우측이 모두의 우측이 된다. 때라서 특정 기준이 없이 좌우라고 말할 때는 좌는 동쪽을 의미하고 우는 서쪽을 가리키는 것이다 상좌의좌측이 동쪽이고 상좌의 우측이 서쪽이기 대문이다(家禮 居家雜儀).실제로 남좌여우(男左女右)라고하지만 손을맞잡는 공수의 경우와 같이 자기 자신에 국한할때는 자기의좌우를 의미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함께 참석하는 의식장소의 좌석 배치는 남자가동쪽이고 여자가서쪽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에서의 동서는 상좌의 좌측이동이고 우측이서쪽으로 설정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손의절을 받기위해 북쪽서 남향해 앉을 때 남자인 아버지가 동쪽에 앉고 여자인 어머니가 서쪽에 앉으며 제례를올릴때 자손들이 북쪽의 신위를 향해 설 때도 남자 자손이 신위의 좌측인 동쪽에 서고 여자 자손이 신위의우측인 서쪽에선다 남좌여우(男左女右)는 남동여서(男東女西)임을 알수있다
3. 상하석(上下席)의 기준
1.좌석배치(座席配置)의 실제
예절의 방위를알고 바른 위치와 상하석의 기준을 안다 하더라도 그것을 실제의 예의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어떤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이 좌석의배치를 바르게하지 못하면 참석하는손님을 불쾌하게한다 위계와 석차가 일치하면 바른 손님대접이 되어 주인과손님이 모두 즐겁고 떳떳하지만 위계와 석차가 뒤죽박죽이 되면 손님이 엉성하고 무례한 대접을 받는 것으로 생각되고 주인도민망하기 짝이없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전통의식에서 어떻게 좌석 배치를 했었는지를 먼저알아보며 그것을 현대의식에는 어떻게적용할 것인지를 살피고 다음에는 현행 각종행사에서의 좌석 배치와 석차를 어떻게 해야 바른 것인지와 일상생활상의 석차를 알아보기로 한다.
1. 전통 의식에서의 좌석 배치전통의식이라면 관·혼·상·제의 의례 절차를 말하는데 엄격하고 정확하게 위 제3절 상하석의 기준”에서 말한 위치의 상하원칙이 지켜지고 있어 매우 합리적이다.
가. 혼인예식에서의 신랑·신부의 위치
동양의 전통 혼례뿐 아니라 가톨릭의 혼배성사나 불교식 혼인 예식 등도 신랑이 동쪽이고 신부가 서족에 위치한다. 이와 같이 동서양과 종교의식이 모두 남자를 동쪽 여자를 서쪽에 위치하게 하는 까닭은 어디에서나 해가 동쪽에서 뜨고 해뜨는 곳이 양이며 양이 남자이기 때문이다.또 동서의 기준은 동양의 전통 혼례에서는 신랑·신부가 선 위치, 즉 병풍을 친 곳이 북쪽으로 간주되고, 카톨릭에서는 성좌(聖座)가 상좌이며, 불교에서는 불좌(佛座)가 상좌 이므로 그곳을 북쪽으로 간주해 설정되는 것이다.이와 같이 동양의 전통혼례와 기타 지역의 관습 및 종교의식이 모두 상좌를 북쪽으로 간주해 신량이 동쪽이고, 신부가 서쪽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신식 혼인 예식은 신랑이 서쪽, 신부가 동쪽으로 정반대로 되었다.남자가 서쪽, 여자가 동쪽에 위치하는 것은 죽은 사람의 경우임은 뒤에 설명하는 신위와 시체의 위치에서 밝혀지듯이 현재의 신식 혼인예식에서의 신랑과 신부는 죽은 신위, 또는 묘지에 매장된 시체의 남녀 위치인 것이다. 당연히 바꿔야 할 것이다
나. 부모가 절 받는 바른 위치
① 며느리의 현구고례(폐백)를 받는 시부모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상좌에 앉는데 시아버지(舅)가 동쪽이고 시어머니(姑)가 서쪽이다.”라고 현구고례(見舅姑禮)조에 명시되어 있다.역시 상좌가 북쪽으로 간주되어 상좌의 좌측이 동쪽이고 상좌의 우측이 서쪽이 된다.
② 생신이나 명절에 어른(부모)이 자손에게서 송수를 받는 데도 아버지가 북쪽이고 어머니가 서쪽에 앉는다. “좌측에 남자 우측에 여자가 위치하는데 좌우란 어른(상좌)의 좌우를 말한다.”고 규정해, 역시 상좌의 좌측인 동쪽에 아버지지가 앉고 상좌의 우측인 서쪽에 어머니가 앉는다. 당연히 상좌가 북쪽으로 간주된 좌석 배치이다위에서 보는바와같이 상좌를 북쪽으로 간주해 상좌의 좌측인 동쪽에 남자가, 상좌의 우측인 서쪽에 여자가 위치함을 알수있다 그런데 요사이의 폐백드리는 곳이나 회갑 잔치에서보면 남좌가상좌의 우측인 서쪽 여자가 상좌의 좌측인 동쪽에 앉아 신위나 시체와 깉은 위치에 있다. 당연히 예절에 맞게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다. 죽은 신위와 시체의 위치
산사람의 남자와여자의 위치는 남자가동쪽이고 여자가서쪽이며 동쪽이상석이고 서쪽이 하석이지만 죽은 사람의 위패나 묘지에 시체를 매장할 때는 산 사람과 반대로 서쪽에 남자, 어른이 위치하고 동쪽에 여자, 아랫사람이 차례로 위치한다.산 사람은 양계(陽界)에 살고 있으니까 양의 방위인 동쪽을 상석으로 하지만 죽은 사람은 음부(陰府)에 있으니까 음의 방위인 서쪽을 상석으로 하는 이서위상(以西爲上)의 석차로 한다.하나의 지방에 남자 조상과 여자 조상을 나란히쓸 때나 하나의 신주함(독·櫝)에 내외분의 신주를 함께 모실 때는 서쪽에 남자 위패 동쪽에 여자위패를쓰고 모신다 집안의형편이 넉넉지 못해 조상의 위패를 한채의 사당(祠堂)에 모실때는 웃대조상을 서쪽에모시고 아랫대 조상을 차례로 동쪽에모신다 그리고묘지에 부의 시체를 합장할때는 남편인남자를 서쪽에 묻고 아내인 여자를 동쪽에 묻는다. 조상산소에 세운 묘비(墓碑)에 보면 여자 조상의 표기밑에 부좌(祔左)라고 써서 “왼쪽에 붙였다”는 뜻을 담았는데, 왼쪽이란 바로 남자의 왼쪽이란 의미이며 그들 자신이 상좌이므로 그 왼쪽인 동쪽이다 이상 설명한 내용은 같은 열에 한 줄로 모시는 경우인데, 형편이 넉넉해서 사당채를 조상에따라 따로짓거나 아니면 제일웃대 조상을중앙에 모시고 아랫대 조상을 양쪽으로 모시는 경우에는 같이 모신다.위에 그린 석차는 중앙과 양단(양쪽)은 중앙이 상석이라는 위제3절 2항의 취지에 맞춘 것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제일웃대 조상인시조를 중앙이나 북쪽에 모신것은 이해되는데 죽은자는 서쪽이 상석이라면서 왜증조보다 웃대인고조를 동쪽에 모시고 아랫대인 증조를 서쪽에 모시느냐는문제와 아버지를 제일상석인 서쪽에모시고 증조를 그다음에 모시느냐는 문제가 부각된다.여기에서는 중앙이 상석이고, 상석에 가까운 곳이 먼곳보다 상이라는 원칙이 적용되고 있으며, 중앙이 상석이라는 말은 그좌우에 다른 순위자가 있을 때에 중앙이 상석이지 그좌우의 한쪽이 비어있으면 상석을 중앙이라고 할수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만일 고조를 그림의 증조의 위치에 모시고서 시조와 고조를 보면 고조가 서쪽이고 시조가 동쪽이 되어 고조가 시조보다 상석이된다 그래서고조를 시조의동쪽에 모셔야 시조와 고조를 보았을 때도 시조가 상석이되기 때문이다. 증조를 시조보다 서쪽에 모시더라도 그때는 시조의 좌우가 모두 채워졌으므로 시조가 중앙이되어 상석이되는 것이다. 이런 좌석배치를 소목지서(昭穆之序)라 한다.
라. 자손들이 의식에 임하는 위치
살아계신 조상을 상좌에 모시고 자손들이 절을 하는 생신(회갑)과 같은 의식이든 조상의 제례를지내는 경우이든 그대상이 상좌의 좌우에계시며 그상좌가 북쪽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자손들은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서는 것이다.당연히 남자 자손은 상좌의 좌측인 동쪽에 위치하고 여자 자손은 상좌의 우측인 서쪽에 위치하며 상좌에서 가까운앞쪽이 상이고 상좌에서 먼 뒤쪽이 하석이고, 남녀가 좌우로 갈라섰을뿐 아니라 중앙에 의식을 행하는, 절하는 자리가 마련되므로 중앙이 상이고 양단이 하석이 된다.그러므로 남녀의 자손들은 상좌에 가까운 앞(북)쪽에 세대가 위인 자손이 서고 뒤(남)쪽에 세대가 아래인 자손이 서야 한다.또 남자는 동쪽에 섰으므로 같은 세대에서는 중앙인 서쪽에 연장자가 서고 동쪽으로 내려가면서 연하자가 차례대로 서야 한다. 만일 사위가 참석할때는 혈친들의 다음에 차례대로 서야 할 것이다.여자의 경우에는 서쪽에 섰으므로 같은 세대에서는 중앙인 동쪽에 연장자인 며느리 그리고 딸들이 서고 서쪽으로 내려가면서 연하자인 며느리와 딸들이선다 위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면 다음과 같다. 장자손인 주인이나 주부의 정면앞에는 모(母)의경우와 같이 직계존속만이 위치할수있고 비록 웃대의 어른인 숙부나 고모부 또는 숙모나 고모라도 주인이나 주부의 정면 앞의 상석에는 서지 못하는 엄격함을 엿볼 수 있다.그리고 주인과 주부의 바로 뒷자리에는 대를 이을 장손이나 그 배우자만이 위치한다는 원칙을 알 수도 있다.
4.좌석배치(座席配置)의 실제
예절의 방위를알고 바른 위치와 상하석의 기준을 안다 하더라도 그것을 실제의 예의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어떤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이 좌석의배치를 바르게하지못하면 참석하는손님을 불쾌하게 한다. 위계와 석차가 일치하면 바른손님 대접이되어 주인과 손님이 모두 즐겁고 떳떳하지만, 위계와 석차가 뒤죽박죽이 되면 손님이 엉성하고 무례한 대접을 받는 것으로 생각되고 주인도 민망하기짝이 없는것이다 여기에서는 전통의식에서 어떻게 좌석 배치를 했었는지를 먼저알아보며 그것을 현대의식에는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살피고 다음에는 현행각종 행사에서의 좌석 배치와 석차를 어떻게 해야 바른 것인지와 일상생활상의 석차를 알아보기로 한다.
2. 현행 의식행사에서의 좌석 배치
위에 설명한 전통위식의 석차는 이유 없이 아무렇게나 정한 것이 아니고 생(生)과 사(死), 양(陽)과 음(陰), 웃대와아랫대 연령의 많고적음 가통(家統)의 직계와 방계(傍系)등 엄격한 기준에 의해 차례를 결정하고, 위치의 상하도 본장 제3절에서 밝힌 상하석의 기준이 엄격하게 지켜지고있다 이것은 어느날 갑자기 의도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오랜 생활관습을 통해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정립되어 꾸준히 행하면서 오늘에이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생활을 하는우리도 현대생활 여건에 크게 차질이 없는한 우리의 전통을 살려 한국의 방법으로 의식행사에서의 석차를 정해야할 것이다.한국인이 주관하느 의식행사는 한국의 방법으로해서 설사외국인이 참석하더라도 한국의방법에 따르고 우리가 외국의 행사에 참석할때는 그나라의 방법에 따르는것이 바른예절이며 전통과 주체성에 입각한 자존(自尊)하는 바른 자세라 할 것이다.
가. 단상(壇上)의 좌석배치
단상이란 그 의식행사의 상좌를 의미하므로 그 장소에서는 단상이 북쪽이 되고 단상에서 단하인 남쪽을 향해 좌측이 동쪽이며 우측이 서쪽이 된다.단상의 좌석배치는 상좌인 단상에 위치해야 할 인원의 구성이 모두 동성(同性)인 경우와 최상위자가 배우자를 동반하는 경우와 모든 단상의 사람이 배우자를 동반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① 단상의 모든사람이 동성이거나 설사 남녀가 합석이라도 배우자 관계가 아닌 경우에는 순수한 위계에 의한 순서로 석차를 정한다.그리고 중앙을 상석으로 하는 경우와 동쪽을 상석으로 하는 경우로 구분해서도 생각한다.중앙이 상석인 경우 ①번이 1순위자이고 ②번이2순위, ③번이 3순위이므로 ①번이상좌가 된다 ②번이 ①번의 서쪽이 된 것은 ①번과 ②번만 볼 때 ①번이 동쪽이고 ②번이 서쪽이라 동쪽이 상석이라는 원칙에 맞는다. 즉 이 ①번이 중앙이 되려면 ① ② ③번이 모두 있을 경우이지 ① ②번만 있으면 중앙이 상석이 아니라 동쪽이 상이 된다. 그래서 2순위자는 1순위자의 상석인 동쪽에 앉을 수 없고 하석인 서쪽에 위치해야 한다.
② 단상의 최상위자만 배우자와 동반일 때는 부부는 상하가 없이 동위격(同位格)이므로 부부를모두 최상위자로 보아 최상석에 위치한다.다만 최상석 중에서 남자가 동쪽, 여자가 서쪽이어야 한다. 만일 최상석에 남자가 서쪽, 여자가 동쪽에 배치되면 그들은 죽은 사람의 위치에 앉게 되어 무례한 결과가 된다.
③ 단상에 위치할전원이 부부동반인 때는 각기 부부를 동위격으로 해서 부부를 한순위의 석차에 자리잡게한다 다만 주의할점은, 각기 부부의 위치는 최상석은 남자인남편이 동쪽여자인 아내가 서쪽이되지만 2순위석과 3순위석은 1순위석 쪽에 남자바깥쪽에 여자가앉아야한다 이유는상석에 가까운곳이 상석이기 때문이다
나. 단하(壇下)의 좌석배치
의식행사는 단상에서만 행하는 것이 아니고 단하의 일반 참석자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하의 참석자도 구경꾼이 아니라 의식행사의 주체라 할것이다 그러므로 단하의 좌석배치도 예에 맞지 않으면 아니 된다.단하의 좌석배치도 남자든여자든 같은동성만 참석하는경우와 남녀가 합석하는 경우 및 부부동반의 경가 있으며, 중앙을 상으로 할 때와 동쪽을 상으로 할 때가 있다.
① 동성(同性)만이 참석하는 경우도 중앙을 상으로 할 때와 동쪽을 상으로 할 때가 있는데, 중앙을 상으로 하는 경우는 특별한 좌석이나 행사장을 설치하는 경우이다.
② 수상자 또는 특별 초대자가 부부동반인 때는 부부는 동위격으로 각기 부부를 같은 순위의 좌석에 배치하되 중앙 쪽이나 동쪽에 남자인 남편이 위치한다.
③ 단하의 참석자가 남녀 합석인 때는 동쪽에 남자가 위치하고 서쪽에 여자가 위치한다. 남녀가 같은수인때는 중앙을 분리선으로 하고 한쪽이 많고적을 때는 적절히 배치해 남동여서로 분리한다.
3. 일상생활에서의 좌석 배치
위계에맞는 좌석의배치와석차는 의식행사에서 뿐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조직에서의 회의장 배치, 가정에서의 가족의 석차, 손님을 맞이할때의 석차등에 이르기까지 석차의응용은 한없이 적용된다.몇가지의 응용례를 여기에 제시해 참고가 되도록 하면 다음과 같다.
가. 회의 탁자의 좌석배치① ㄷ자형 : 먼저 회의 장소의 좌석배치를 생각해 본다. 회의도 상석과 하석을 구분하고 상석에최상위자 1인만 앉는 경우와 복수로 앉는 경우가 있으며, 대좌(對座)형과 원탁형도있다 단상에 3인이 앉을때는 최상위와 2순위만 볼 때에도 최상위가 상석인 동쪽이 되도록 배치한다.
② 대좌형 : 주인과손님측이 대좌할때는 주인측이 동쪽이고 손님측이 서쪽이다 대좌형의 경우 북쪽에서부터 ① 사장, ② 전무, ③ 상무, ④ 부장, ⑤ 게장의 순위로 배치하기도하고 최상위자인 사장이 중앙에 앉을 때는 ①순위인 사장과 ②순위인 전무만 볼 때 사장이 북쪽이 되어야 하고, ③순위인 상무까지 볼때는 사장이 중앙이 되어야 한다.③ 원탁형 : 원탁인경우는 ①순위인사장과 ②순위인 전무만볼때 사장이 동쪽이 되어야하고 ③순위인 상무까지보면 사장이 중앙이되게 배치한다. 원탁의성격에 맞게위계를 따지지 않을때는 서로가 편하게 위치하면 된다.
나. 응접의자의 좌석배치
응접의자에 앉을때도 상하급의경우와 남녀의경우 및 주인과손님의 경우 등으로 생각한다. 응접세트가 상좌의 홀로 앉는 의자가 없이 대좌하는 경우는 대좌형 회의장 준비의 경우와 같이하면 된다.
다. 승용차·버스 등의 좌석 석차
승용차의 경우는 자기운전 때는 운전석의 옆이 상석이고, 운전기사가 때로 있을 때는 운전석의옆이 최하석이다 뒷좌석의 가운데에 여자가앉게 되는경우에는 바로 윗사람의 좌석과 바꾼다.버스 등의 좌석은 차가 가는 방향을 향하는 창쪽을 상석으로 한다 자동차의 좌석 석차는 편리와 창밖의 경치 구경의 편리를 위주로 해서 정한다.
라. 가정생활에서의 좌석 배치
가정생활에서의 석차의 경우도 응접세트를 이용할 때는 직장생활의 경우와 같고 평상시의 가족 합석과 식탁에 앉을 때를 예시하면 모든 좌석의 배치는 이상열거한 각종 석차를 참고해 목적에 맞도록 조정하면 될 것이다.이상의 예시는 우리나라의 전통관습에 의한상하석 (본장제3절)의 개념에맞도록 배치한것이다 만일 외국인이 주관하는 좌석에 참석할 때는 그 나라의 방법에 따라야 할 것이고, 우리나라에서 한국인이 주관하는 좌석배치는 우리나라의 방법에 의해야 마땅한 것이다.
마. 어른을 인, 수행할 때의 위치
어른을 인도할때와 어른을 수행할 때는 어른의 우측 2~3보 앞에서 인도한다. 그래야 앞에서볼때 인도자가 어른의 하석에 있게 된다.어른을 1인이 수행할 때는 수행자가 어른의 2~3보 뒤의 우측에 선다. 그래야 앞에서 볼 때 수행자가 하석에 있게 된다 여럿이 어른을 수행할 때는 어른을 중앙에 모신다. 그래야 중앙 상석이 된다
[출처] 우리나라의 예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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