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전체주의’의 모순
“진실의 가장 큰 적(敵)은 무엇인가? 그것은 의도적이고 인위적인 거짓이 아니라, 그럴듯한 비현실적인 신화이다.” 이는 존 케네디(John F Kennedy) 미국 대통령이 1962년에 예일대학에서 한 연설 중에 나오는 말이다.
생각건대 이 말은 바로 공산·전체주의의 실체를 널리 알리려는 의도로 말한 것으로 보인다. 공산·전체주의는 입으로는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살게 해주겠다고 하지만 결국은 새로운 공산당 특권층을 만들어서 그들의 일당지배체제로 가면서 국민들의 기본적 인권과 자유를 박탈하고 특권층을 제외한 모든 국민들이 평등하게 못사는 나라를 만들기 때문이다.
공산·전체주의의 근본적인 오류의 시작은 인간은 영혼을 지닌 영적인 존재임으로 그들에게 영적·정신적인 자유를 보장해 주어야만 인간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가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일부 인간의 생각만으로 인간을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존재로만 파악하고, 그들만의 생각으로 수많은 인간들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데에서 모든 불행은 싹이 튼다. 이런 공산·전체주의가 모두 실패로 끝나고 마는 것은 이미 세계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이에 냉철하지 못하고 그들의 교란작전에 놀아나 국가 존망이 매우 위험한 지경에 놓여있다.
지금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위기는 이런 공산·전체주의의 노선을 따르는 자들이 나라의 존립을 흔들어 대고 있는 데에서부터 나온 것이다. 더욱 놀랄 일은 이들 중 상당수는 재물과 권력을 탐하는 등 단지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이렇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하는 공산·전체주의와 야합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 주목하고 경계해야 할 바는 이런 공산·전체주의 신봉자들은 공산·전체주의 사회의 건설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데에 있다. 그들은 사기·부정선거조차도 서슴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모든 악행이 공산혁명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간주되고 정당화되니 참으로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할 일이다.
공산·전체주의자들의 책략 중에는 간첩들을 양성하고 상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인사를 얽어매고 끌어들여 상대 국가에 침투시킴으로 상대 국가를 무력화시키고 무너지게 하는 전술이 있는데, 이는 가장 고도의 전술로 지금 우리나라는 이런 침략 전술에 당하고 있다. 이런 고도의 침략전술은 국민들이 국가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사욕에 빠져 정신 차리지 못하면 당하는 것이니, 온 국민이 각성하고 이를 퇴치하는 데 발 벗고 나서야만 한다.
인간은 자유가 없으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가 없는 가장 영적인 존재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고 하여 자유를 강조하여 말하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진리는 바로 우리의 영혼이 갈망하는 창조주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다. 고로 우리는 영의 눈으로 진리이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세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것이 우리에게는 자유를 지키는 생명줄과도 같은 것이다. 그런데 우리국민은 이렇게 소중한 자유를 미국과 이승만 대통령 덕분에 거저 얻어 그 소중함을 잘 모르니 이것이 크게 걱정되는 점이다. 하여 미국 독립운동가 패트릭 헨리(Patrick Henry)가“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친 점을 모두가 잊지 말고 가슴에 새기자. 그리고 모두가 자유를 지키는 일들을 적극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하자.
2023.11.25. 素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