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 세트장
소재지 : 경북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74-14
죽변등대 아래쪽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고 있는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세트장이다. 드라마의 주인공 현준과 현태의 집과 교회당, 선착장, 대나무 숲길이 그대로 남아 있다. 바닷가 작은 마을은 1910년에 세워진 하얀 등대까지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가 그만이다. ‘세트장이 거기서 거기지’ 하고 가보지 않는다면 아까운 그림 하나 놓치는 셈이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이국적이고 아름다워 탄성이 절로 나온다. 엽서에나 나올 것 같은 주황 지붕의 예쁜 교회당이 서 있고 아래쪽에 아담한 집이 자리 잡고 있다. 교회당과 집 뒤편으로는 드넓은 동해 바다가 아득히 펼쳐진다.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 : 2004년 3월 13일부터 2004년 5월 30일까지 방영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올인의 유철용 PD와 최완규 작가가 재회했고, 태국 로케이션 촬영도 진행하여 《올인》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겠다는 포부로 제작되었으나, 그만큼의 파급력을 발휘하지는 못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망한 건 절대로 아니고, 상대적으로 올인에 비해서 부진했을 뿐 최고 시청률 25.4%까지 찍으며 이 드라마도 흥행에 성공했다.
다모를 통해 2003년 최고의 신인으로 급부상한 김민준의 다음 작품이라 기대를 모았고, 2002년 《선물》 이후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송윤아는 당시 여배우 중 최고의 개런티를 보장받으며 출연을 확정지었다.
고래잡이를 하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두 남자와 그들에게 다가온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다.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엇갈린 운명을 장중한 스케일로 그려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외환위기 이후 경제난국을 맞아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조명하고 있다.
주요 인물들
송윤아 : 차미선 역
선술집 작부 딸로 태어나 한 남자만을 사랑하지만 이별과 갈등을 겪고 기구한 삶을 살아가는 비련의 여인.
김석훈 : 김현준 역
사법고시를 패스한 엘리트로 성공과 사랑을 동시에 지향한다.
김민준 : 김현태 역
명문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잘난 형에 가려 가족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소년원을 드나드는 골칫덩어리. 격투기 선수가 되어 해외를 드나든다.]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 세트장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