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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1.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마음에 와 닿는 것,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발췌 편집하십시오.
# 오지사회사업 #
1. 오지가 우리를 부른다.
농어촌, 광산촌, 산간벽지, 낙도를 찾아다니며 복지를 행하시는 한덕연 선생님의 도전정신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회복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런 용기가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회복지를 사랑하는 마음, 열정, 끈기로 똘똘 뭉쳐 섬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2. 제 1기 광활팀 활동구상
캠프의 핵심은 바로 '과정'과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이야말로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매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들'이야말로 지역복지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제 학술제를 하였습니다. 학술제를 하면서 가장 공감된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결과가 어찌되었든 과정이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역할극을 하는 동안 실수한 부분도 있었지만 준비하는 동안의 팀원들 간 교류가 더 의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2003년 겨울, 광할팀을 보내며
우리는 마치 무슨 전문가인양 냄새 풍기지 말고, 프로그램을 하되 프로그램 같지 않게, 인위적이지 않게... 대상화하지 않고 대등한 주체로 설 수 있게, 가급적이면 그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으로 기관 방문 갔을 때 유기훈 팀장님께서 하셨던 말씀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전문가로서 지역주민에게 다가갔었더라면 지금의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편안하고 지역주민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가간다면 지역주민들의 인격을 세워주고 참여를 더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특별한 행사라기보다는, 장식하고 카드 쓰고 선물하고 인사하기, 이렇게 보통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하는 것들로써 그들의 삶이 되게 한 것입니다.
→ 제가 생각해 온 22번의 크리스마스는 획일화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광활의 모델을 가지고와 섬활에서 풀어놓은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그들의 삶 속에 녹아내리게 하는 복지라 생각합니다.
5. 클라이언트의 인격과 주체성을 생각하자
철암아이들과 부모님들과 철암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외부의 지원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조정하고 활용할 수 있게 설득해야 합니다. 자존심, 주체성, 자율성, 품위, 당당함 이런 것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받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선택·섭외·획득·활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 요결을 읽으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입니다. 지역주민들을 주체로 내세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7. 오지사회사업 고민 또 하나
전체적인 내용이 나로 하여금 혼란스럽게 하였다.
→ 어디라고 콕 집어서 발췌하기가 힘들었습니다. Client based approach와 Provider based approach의 관계에 대해서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공부방 활동에 대한 단상
물론 공부방의 기존 프로그램도 대체로 그러하리라 생각하지만, 좀 더 생활 친화적인 활동 중심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좀 더 실용적인 활동을 생각해봅니다. 경로당도 마찬가지입니다.
→ 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특별하고 신기한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요결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특별하고 신가한 활동보다는 지역주민과 아동들에게 친숙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9. 섬사회사업 거점 마을을 찾아서
너무도 큰 아쉬움과 안타까움, 슬픔이 한꺼번에 밀려와 한참동안 망연자실했습니다. 그 후 거금도, 연홍도, 평일도, 생일도를 답사했습니다.
→ 아쉬움과, 안타까움, 슬픔이 밀려오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른 지역을 답사하시는 모습에서 선생님의 열정이 묻어납니다. 이런 열정에 보답해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배우고 누리겠습니다.
10. 섬에서의 사회사업 활동 구상
아이들만으로 벅찬 일도 있을 텐데 학부모님들께서 거들어주면 좋겠지요. 그리고 가양4복지관에서 하는 주민교사 방과 후 교실처럼 뜻 있는 학부모님들을 연수시켜서 공부방 교사로 활동하시게 합니다.
→ 학부모님들께서 공부방 교사 활동함으로써 아동들이 공부방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부방에 대한 관심도도 높여주며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이 되는 일석삼조~!! 최고의 사회사업입니다.
11. 생일도를 선택하기까지
생일도를 선택하기까지의 노고가 그대로 담겨져 있는 글입니다. 하나에서 열까지를 꼼꼼히 따지며 선택한 생일도. 이에 허락을 해주신 원장님. 실장님이 계셨기에 지금 5기 섬활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기에 너무 감사합니다.
#제 1차 생일도 섬사회사업 활동 #
1. 생영공부방 공문서 및 로고
아이들로 하여금 공부방 로고를 그리게 했습니다.
→ 아이들에게 공부방에 소속되어있다는 소속감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자신이 공부방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함으로써 보다 공부방에 애정을 쏟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작은 노력 하나하나들이 모여 지역사회가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요?
2. 생일도 어린이 도서관
무조건 도와달라는 것이 아니라, 생일도 사람들이 먼저 자신들의 강점과 자원을 찾고 활용하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서 협조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 최대한 아동, 청소년, 부모님, 어르신의 힘을 쏟은 후에 외부자원을 요청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생일도 사람들이 어린이 도서관에 대해 더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 김장
김장은 부모님들과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구실입니다. 공부방 활동을 알리고 참여를 촉진하는 기회입니다. 이렇게 김장도 사회사업 소재가 됩니다. 먼 곳에서 김치를 후원 받거나 구입할 수도 있지만, 이 일에 상관있는 지역주민의 힘으로 해결하는 것이 사회사업입니다. 김장을 구실로, 공부방 운영자와 부모님들과 지역주민이 만나고, 뜻을 모아 계획을 세우고, 역할을 분담하고, 힘을 모아 공부방 겨울학교에 참여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사회사업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관계를 기르고 사랑과 나눔을 소통시켰으니 말입니다.
→ one + one 이라는 책을 통해서 접해본 이야기였다. 각 집에서 한 포기씩을 더 담구어 지역주민에게 나누어준다면 재정적으로 부담되지도 않을뿐더러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부른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회복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4. 성탄절
성탄절 행사에 아이들을 객체화하지 않고 주체로 세우려 했습니다. 특별한 행사라기보다는, 장식하고 카드 쓰고 선물하고 인사하기, 이렇게 보통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하는 것들로써 그들의 삶이 되게 하려 했습니다. 거리 퍼레이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판자와 폐 유모차 바퀴로 수레를 만들었습니다. 개 두 마리(비호와 라이언)를 훈련시켜 수레를 끌게 했습니다. 작은 아이를 태우고 달렸습니다. 아이들의 가방도 싣고 달렸습니다.
→ 판자, 개... 친숙한 도구들을 사용하여 아이들과 함께 성탄절을 새로이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5. 부모교육
6. 주민교사 양성을 위한 강좌
처음 기획 의도는 주민교사를 양성하는 것이었는데, 준비과정에서 부모님들이 공부방 교사라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것을 알고, 다음과 같이 ?공부방 및 도서관 자원봉사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실시했습니다.
→ 주민교사를 양성한다면 더욱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부담스러워 하시는데도 무리하게 주민교사 양성을 고집한다면 일을 그르치고 말 것입니다. 지역주민의 말을 존중해주어야 하며, 강제적으로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렇듯 지역주민 스스로의 삶에 녹아내릴 수 있는 복지를 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7. 겨울학교
아이들로 하여금 자기 수준과 관심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주체성을 기르려 했고, 클라이언트의 결정권과 선택권도 생각했고 인격적으로 존중한다는 모양새도 갖추고 싶었습니다.
→ 섬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선배들의 영향을 보면서 설명회를 왜 하는 것인지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단지 자신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것이 그치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이 문구를 읽으며 왜 설명회를 여는 것이며 왜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유익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8. 개별지도 사례
개별학습 시간에는 내가 담당한 OO이와 함께 방학숙제를 하기로 했다. 오늘은 앞으로 어떤 일정으로 숙제를 해 나갈 것인지 함께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개별지도는 아이들의 일상에 맞는 공부방이 되는데 한 몫을 합니다. 아이들의 방학 숙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다른 활동만을 고집한다면, 집으로 돌아가서 방학 숙제를 따로 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방에서의 공부가 부담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개별지도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9. 생영공부방송
역시~ 아이들 믿어주고, 내버려두니까 알아서 잘!! 선택하였어요. 아이들에게 노래를 만들고자 하는 의욕을 조금만 건드려주고,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니 정말로 척척 해내는 것을 보면서 참 신난다! 싶었어요.
→ 언제나 아이들을 믿어주어야 합니다. 비록 잘 못한 경우가 있더라도 혼을 내되 아이가 못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믿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믿고 강화시켜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10. 화요일의 점심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 먹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이야깃거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숟가락 하나 들고 큰 양푼에 둘러앉아 함께 먹는 시간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도 훨씬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 생일도에서 실장님께서 비빔밥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비빔밥의 여러 재료들이 섞여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섬활 5기 선생님들도 하나로 조화되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식사였습니다. 그날 비빔밥을 먹으며 동료들과 오순도순 이야기 하면서 동료애가 피어났습니다. 아이들도 자신들이 직접 만든 밥을 먹으며 친구,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만든 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눈다면 기쁨이 2배, 4배, 100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것이라 꽁꽁 숨겨두지 말고 함께 공유해요.
11. 걸언과 전복죽
전복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경로당이라는 공부방과 관계가 없을 것만 같던 곳과 식사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이 관계를 통해 서로 간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었다. 죽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갔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관계가 잊혀진 것이 아니라 자식들을 더 만든 것처럼 관심을 계속 가져주셨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고 서로에 대한 관심을 얻게 된 것. 전복20마리를 통해 얻게 된 소중한 것들이었다.
→ 전복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르신들과 관계 형성이 되다. 처음부터 찾아가 다짜고짜 전복죽 끓이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으면 이런 관계 형성이 되었을까? 어르신을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말벗이 되어드렸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이, 청소년, 부모님, 어르신 등 생일도 지역 주민들을 모두 인격적으로 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12. 할머니와 호박죽
아동사업을 통해 지역을 만나다. 그동안 식사팀(영규, 진주, 관희, 여울 선생님)에서 경로당 어르신들과 일상 속 만남(함께 라면도 끓여 먹고, 재롱도 피우고)을 통해 친숙, 호의적인 관계 유지를 해 오면서 넌지시 제안한 호박죽 파티~
→ 아동을 주체로 세워 지역사회를 만난다는 말이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지만 가슴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호박죽이야기를 들으며 그 궁금증이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수화교실 프로그램,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하게 된다면 그 프로그램을 구실로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적극적으로 교류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3. 걸언과 노인복지
가능하면 그분 스스로 당신의 일을 하시게 하고, 스스로 돌보시게 하고, 그분이 잘 아시는 것으로써 가르치시게 하고, 익숙하게 해 오신 일로써 도우시게 하는 것, 그분이 쓸모 있음을 느끼시게 해드리는 것, 자존自尊의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는 것, 자존심을 지켜 드리는 것, 사회사업가는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 어르신들의 능력, 강점을 찾아내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드림으로써 자존심을 지켜드리는 것. 이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4. 할아버지와 게이트볼
게이트볼에 관한 교재나 정보 등을 더 조사하는 것을 이OO 경로당 회장님과 김OO 분회장님을 통해 알아보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렸고, 장비 보관 및 점검은 조OO 어르신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 프로그램을 주체하는 사람이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께 각각의 역할, 책임을 가지도록 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주체로 서게 하다. 인격적으로 대우하고 지역주민을 주체로 세우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문구여서 발췌하게 되었습니다.
15. 지역사회 탐방 활동
* 1년 이상 고장 난 채 방치되어 있던 공부방 앞 가로등을 이 날 수리해 주셨습니다. 어른들이 그렇게 노력해도 안됐는데, 아이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부탁드리니까 즉시 해결되었습니다.
→ 아동을 주체로 세워 지역사회로 나가기 안 되는 것이 없다~!! 아이들이 면사무소 직원 분에게 인사로서 다가가고, 섬활 선생님들이 그 분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했기에 공부방 앞 가로등을 바로 수리해 주셨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에 핵심은 인사를 잘하고, 인격적으로 다가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16. 해양학습
해조류 연구센터 견학 : 낙도 어린이 초청 행사에 손님으로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견학할 곳을 선정하고 공문을 보내어 섭외했습니다. 선택 “된” 것이 아니고, 선택 “한” 것입니다. 생일도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 아이들이 직접 기관을 섭외를 함으로써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해양학습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 해양학습은 아이들에게 보다 의미가 있는 것이며 학습효과도 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7. 학습지도의 사회사업적 의미
아이를 만나고 부모를 만나고 지역사회를 만나고, 그들의 인격과 강점과 관계를 기르고 그 속에 사랑과 나눔을 소통시키기 위한 소재이고 명분입니다.
→ 아동의 집에서 영어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부모님과 만나게 되고, 공부방과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아이를 통해서 그들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고, 지역사회에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8. 영유아반
유치원에서 이미 경험한 것을 겨울학교에서도 한다면 혼란을 주지 않도록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새로운 활동이라면 유치원 교육과의 보완성, 연계성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유치원 선생님이 우리를 경쟁자로 느끼고 경계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 의견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다. 유치원 교사분과의 만남을 통해서 경쟁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조치를 취한 대처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의견 조정을 함으로써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보다 나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 알림장에 마법가루를 뿌리다
부모님들께서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글, 영유아반 선생님들께서 한 명, 한 명 정성을 담아 적어 보내지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알림장이지요? 근데 말이지요. 이 작고 평범한 알림장이 마치 마법에 걸린 것 마냥 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 아이들을 알림장에 스티커를, 부모님은 아이들이 공부방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알게 해주는 보물 알림장. 작은 것 하나지만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알림장을 보며 이런 것들을 생각하여 실제 섬활 활동을 할 때 적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9. 지역주민과 함께 한 전통놀이
놀이이기에 어려움 없이 서로 즐길 수 있고, 놀이과정을 통해 협력과 경쟁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전통놀이를 많이 알고 계시는 어르신들로부터 배움으로써 세대 간의 소통에도 기여할 수 있다.
→ 전통놀이 게임 규칙을 알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강점을 프로그램에 반영함으로써 그 분들의 자존심을 높일 뿐 아니라 아동과 어르신 간 세대 간 소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전통놀이는 의미가 높습니다. 무슨 프로그램으로 아동에게 다가가던지 간에 어르신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있는 것이 세대 간 교류 형성에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20. 종결준비 - 종결을 준비하며
‘벌써’가 아닙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종결을 준비했다고 봐야 합니다. 부모교육, 주민교사 양성 프로그램, 도서관 설립... 이 모든 과정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지역주민을 주체로 세우고, 공부방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 이러한 목표와 방식 자체가 이미 종결을 준비하는 것이었으니까요.
→ 종결은 그 어느 시점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수업시간에 교수님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항상 종결을 마음에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해라. 매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할 때 종결을 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섬활은 목표와 방식 자체가 이미 종결을 준비하는 것이라 합니다. 이를 가슴에 새겨두고 매 회기마다 최선을 다해 제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 수료식준비 및 진행과정
수료식은 아이들과 함께 의논하고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아이들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습니다. 여름학교에서는 입학식과 수료식 모두 아동대표조직인 한마음위원회의 실질적인 참여로 아이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겨울학교 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한마음 위원회라는 집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수료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역량 또한 강화되었습니다. 5기 섬사회활동을 할 때에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가슴이 설레입니다. 준비과정과 진행과정 책을 통해서 보니 어서 아이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 수료식하던 날의 실습일지.
복지라는 이름으로 인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들의 삶에 복지가 녹아들어 가게 하는 것.. 누가 대신해 주었고, 누가 대신 베풀어주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그들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서 주체적으로 복지를 풀어갈 수 있게.. 그렇게 공작해 주는 것.. 그것이 사회사업가의 역할이란다.
→ 사회복지사는 앞에서 이끌어 가는 사람이 아니라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힘이 들 때마다 앞에서 손을 내밀어 도와주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수동적인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뒤에서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로 다가간다면 문제를 능동적으로 헤쳐 나가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1. 부모님들의 변화
섬사회사업팀은 겨울학교를 하면서 부모님들의 참여를 강조하되,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역할들을 제공하였고, 서로 만나 의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드렸습니다.
→ 부모님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역할을 제공하고 부모님들이 본인이 맡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구실을 만들었습니다. 아동의 변화는 부모님들의 변화에 영향을 끼치며 부모님들의 변화는 지역사회의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2. 아동 동아리 조직
이는 아이들을 주체로 세우고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그들의 삶이 되게 풀어내려는 것이었고 결국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아이들의 욕구를 직접 반영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아이들을 주체로 내세움으로써 동아리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주체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23. 생일도지역아동센터 기반 조성
이 일의 핵심은 바로 생영공부방 선생님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 지금의 생일도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에 자리를 잡은 것은 원장님, 실장님, 섬활에 영향을 끼친 분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내외의 자원을 활용하는 법을 직접 배우게 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해드리며 공문서 양식을 기초하도록 도와주는 분들이 계셨고 이를 실천으로 옮김으로써 원장님, 실장님의 역량이 강화가 되어 생일도지역아동센터가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4. 섬사회사업은 내게 어떤 의미였는가?
* 프로그램 자체가 목적이 되기보다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을 만나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 그것을 주목적으로 삼아야겠다는 것을 배웠다.
→ 프로그램을 무조건적으로 잘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섬활, 광활 선배님들을 만나면서, 요결을 읽으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 부모님, 지역사회에 다가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목적, 목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아이들과의 관계에 더 비중을 두는 섬활 활동을 보낼 것입니다.
* 생각 뒤집기
→ “이것은 안 될거야. 될 리가 없어.”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정관념, 편견을 버려야겠다.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25. 생일도 섬사회사업에 담긴 핵심가치
제공자 중심의 서비스와 클라이언트 중심의 개입 - 항상 어느 한편만에 의해 움직이는 건 아니겠지요. 제공자 중심이라 하여 클라이언트의 욕구와 문제를 무시할 리가 없고, 클라이언트의 욕구나 문제에서 출발한다 하여 제공자의 능력이나 준비 여하를 무시할 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서비스 제공자가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서비스 제공자가 준비되었을 때에 개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제공자의 강점에도 부합하고 클라이언트에게도 도움이 되는 그런 일 아니겠습니까?
→ 프로그램을 구상하던 중 어떤 것을 해야 되나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선배님들이 하신 말씀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라.” 라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해서 성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강점들을 살려 프로그램을 구상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뒷받침 해주었기에 제게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26. 여름학교 준비에 대한 생각
* Back end Enabler
* 철암아이들로 하여금, 외부의 자원(광활팀 포함, 외부에서 오는 봉사자 및 후원)을 활용하는 주체가 되도록 공작, 지원하라.
→ 섬활 5기 선생님들은 아동을 인위적으로 주도하려하지 말며, 조력자 역할을 하여라. 그리고 외부 자원을 동원할 때 무조건적으로 감사하다며 자신을 낮추지 말고 외부자원을 당당히 활용하는 주체가 되도록 공작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명심하고 섬활 활동에 참여하겠습니다.
# 제 2차 생일도 섬사회사업 #
1. 생일도에 다시 가게 된 배경
외부의 도움을 받을지라도 당당하게 주인 노릇을 해야 합니다. 여름학교 운영주체인 생영공부방이 각 프로그램 및 담당 인력들을 통합·조정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생영공부방이 위의 여러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팀워크를 도모했으면, 목표를 더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지역주민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다음에 외부의 자원을 동원을 하더라도 그 상황을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주인 노릇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복지 요결의 여러 부분에 걸쳐 강조되고 있습니다. 천문 관측을 위해 외부자원을 활용하더라도 프로그램 담당 인력은 공부방 실무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외부자원을 동원할 때 이 점을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2. 제 2기 섬사회사업의 준비과정
각자 연구해 온 것들을 내어놓고 소집단 토론 버즈세션을 거쳐 전체 앞에 발표하고 토론하는데 매우 풍성하고 흥미진진했습니다.
→ 11월 3 ~ 4일에 걸쳐 실시한 합동연수가 기억이 납니다. 섬활, 광활인들이 모두 모여 버즈세션을 하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해서인지 그 열기가 뜨거웠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기에 2기 선배님들의 준비과정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3. 현지 실무자의 말씀 먼저 듣기
마을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기
"흙과 농부와 목자가 만나면"이라는 책에서 저자가 그렇게 부탁했습니다. 농촌으로 수련회를 오면, 먼저 마을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라고, 그리고 길에서든 어디에서든 주민들을 만나거든 허리 숙여 인사 잘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 한덕연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생일도, 태백에 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역주민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인사를 잘 하는 것이 사회복지의 반이라고 할 만큼 인사는 중요합니다. 자칫 잘못 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인사하는 습관을 체화시키고 이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4. 클라이언트와 미리 친해지기
생영공부방 카페에 가입하고 자기소개 글 올리기. 지난 겨울, 생일도에 들어가기 전에 생영공부방 카페의 자기소개 자료실에 섬활1기 선생님 소개를 올렸습니다.
→ 카페 가입을 하고 자기소개서와 사진을 올렸습니다. 5기 지원자들의 얼굴을 인터넷 상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지요. 그런데 생일도 아이들도 카페에서 우리의 얼굴을 볼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친구들로부터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런 인터넷 상에서의 소통이 있었기 때문인지 직접 만났을 때 더 친숙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본 친구들이 내 옆에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서로의 소개를 보고 만나면 선생님,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더 높아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5. 영어수학 학습지도를 위한 준비
6. 집단 프로그램과 특기적성반은 어떻게 다른가
초등학생들에게 이런 활동이 필요한지,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이로써 아이들을 만나고 부모님을 만나고 지역사회를 만나고, 이로써 아이들 간에, 그리고 아이들과 어른들 사이에 더 좋은 관계와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합니다.
→ 집단 프로그램, 특기적성반의 각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를 만나고, 어른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서 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방법론을 담고 있다면 사회사업입니다. 그렇기에 집단 프로그램과 특기적성반을 구분 짓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7. 선발대를 보내어 준비하기
어쨌든 미리 들어가서 준비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기에 앞서 지역적 특색, 특성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미리 들어가서 준비하는 인력이 필요합니다. 미리 준비해놓으면 지역주민과의 소통하는데 훨씬 더 수월할 것입니다.
8. 프로그램 선정과정
1차 워크숍을 했습니다. 섬팀 2기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각각 발표했습니다. 비슷한 것끼리 묶고, 몇 가지는 빼고, 그렇게 산고 끝에 12가지 프로그램을 확정하였습니다. 이제 등급(학년)별로 안배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2차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의 주 대상 집단을 정하고, 각 프로그램의 담당자와 보조교사를 배정하였습니다.
→ 면접 때 원장님을 통해서 프로그램 워크샵을 12시간 동안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정말 사실일까.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일이 그렇게 치열한 일인가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록을 보니 충분이 그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2가지 프로그램을 확정하는 과정이 축약이 되어있지만 어려운 과정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섬활 5기도 의견 충돌이 있겠지만 선배님들처럼 합리적으로 의견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9. 강점관점과 지역사회
율리시스는 섬을 지나는 동안에 선원들의 귀를 밀랍으로 막아 요정들의 노래 소리를 듣지 못하게 했습니다. 자신의 몸은 돛대에 묶었습니다. 그래서 그 소리에 미혹되지 않고 섬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위협 사이렌 요정의 유혹 그 자체와 고통스럽게 싸워 이긴 셈입니다.
또 하나의 배는 50명의 영웅이 타고 지나간 '아르고'호입니다. 이 배에는 오르페우스라는 영웅이 타고 있었는데, 그는 사이렌 요정들의 노래보다 더욱 감미롭고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그래서 이 배의 선원들은 요정의 노래에 유혹되지 않고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유혹 그 자체와 고통스럽게 씨름하기보다는 강점을 즐겁게 활용한 것입니다.
→ 이기적인 사람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처럼 강점을 최대한으로 살려 지역사회에 다가간다면 보다 더 쉽게,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아동들의 강점을 찾아내어 스스로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그 활동이 그들의 삶 속에 녹아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10. 여름학교를 열기까지의 과정
내일 설명회에 부모님이 오지 않으시더라도, 아동이 이것(여름학교 개요, 수강편람, 여름학교 입학원서, 아동 수강신청서, 어머니반 안내문과 수강 신청서)을 집에 가져가서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입학원서와 수강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했습니다.
→ 부모님이 오시지 못하는 경우까지 고려하여 대비책을 세운 것이 돋보입니다. 예기치 못한 사건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상황들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놓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지역주민을 만날 때 예기치 못한 사건에 대비하여 그 사건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야겠습니다.
11. 프로그램 - 어떻게 하면 잘될까
*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만나고 살펴보고 사랑하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구실이요 소재입니다. 가족과 지역사회를 만나기 위한 명분입니다.
* 나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언어를 바르게 하고, 행실을 바르게 하고, 아이들을 인격적 존재로 귀히 여겨야, 그래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알 것은 압니다.
→ 신발정리를 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으로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선생님부터, 나부터 이를 실천을 한다면 아이들도 이를 보고 배우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아이들을 따라하는 것이다. 이에 항상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저속한 몸짓과 말투는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12. 아이들과의 관계, 집단의 역동성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아이들의 몫을 좀 남겨두고, 그만큼의 여력으로써, 아이들과의 친밀한 관계, 아이들과 성실하고 인격적인 교제를 위해 더 노력하고, 집단의 역동성을 확보하는 데 더 노력해야 합니다.
→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수단입니다. 수단에 너무 집착을 하다 목적을 놓치게 된다면 주객이 전도가 된 꼴이 되고 맙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 해두고 매 회기 프로그램에 임할 것입니다. 한덕연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프로그램 시간 중 30분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 멘토링 활동의 슈퍼비전
그중, 어디까지 사랑을 주어야 하는가? 정들지 않게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론했습니다. 동정심에 대하여도 이야기했습니다. 짝꿍의 안타까운 사정, 어려운 문제를 보며 괴로워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문제보다는 강점 중심으로 접근하자고 말했습니다.
→ 자원봉사활동을 할 때에도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어디까지 사랑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정이 많이 들면 헤어질 때 서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만남이 지속되어야 되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와 사회복지사와는 관계가 지속되는 것보다 그렇지 않은 편이 좋은 것처럼 말이다. 생일도 친구들에게는 좋은 사람들과의 헤어짐이 아픔으로 다가오겠지만 곧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기쁨이 다가올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고민은 훌훌 털어버리겠습니다.
14. 학창시절을 즐겁게, 복지인생을 즐겁게
때때로 쉬어야 합니다.
→ 소진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일을 자신의 몸이 견디지 못할 정도로 많이 하게 되면 그 만큼 소진이 빨리 될 것입니다. 일을 한 후에는 충분히 쉬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지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즐거워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크리스찬 동료들이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 요결을 읽으면서 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15. 학교교사들과의 간담회
①학교선생님들을 존중하여 주세요.
②당황케 하는 질문은 자제하여 주세요.
③학교와 여름학교의 연계가 가능한 것에 대해 물어보아 주세요.
→ 유치원선생님과의 만남에 이어 학교 교사들과의 간담회 까지.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들이 엿보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생영공부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학교선생님들도 역시 존중하고, 이런 존중함을 바탕으로 학교와 연계하여 할 수 있는 자원들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 부모교육
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김성천 교수님과 장혜림 박사님께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부모님들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그 어떤 것보다 큰 영향을 끼친 것이 바로 이 "부모교육"입니다. 복지학과 김성천 교수님과 장혜림 박사님께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 이 글만 읽고 왜 부모교육이 지역사회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또한 그렇습니다. 다만 부모교육을 위해 김성천 교수님과 장혜림 박사님께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인적 자원 하나하나가 생일도의 보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섬활 5기 동료들도 생일도의 보물이겠죠? 섬활 5기 파이팅입니다.
17. 비전워크숍 - 여름학교 이후를 꿈꾸다
17 - 1. 아이들이 주관하여 준비하고 진행하는 아동 문화복지 프로그램
17 - 2. 아이들 스스로 서로 도우며 공부하는 학습공동체 Study Group
17 - 3. 청소와 정리정돈 잘하기
17 - 4. 다음 겨울학교를 아이들이 참여하여 기획·준비·진행하기
17 - 5. 아이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모습
→ 여름학교에서의 활동을 여름 학교에서로 그치지 않고 여름학교 때 했던 활동들을 그들의 생활사건 속으로 스며들기 위한 한 방안으로 가을학교가 추진되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워크샵이 열렸다. 단기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생활사건 속에 스며드는 것이 주 목적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18. 아이들과 함께 입학식 준비하기
아동대표조직 한마음 위원회는 선생님들과 함께 입학식을 의논하고 함께 준비하고 진행합니다. 청소도 하고, 장식하고, 안내하고, 사회를 맡아 진행합니다.
→ 매 행사마다 아이들을 주체로 세우는 섬활 활동. 합동연수 때도 모든 분들이 강조를 했던 것이 아이들의 주체성이었습니다. 역시나 요결에서도 이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아동의 주체성’을 마음에 품고 섬사회활동에 참여할 것입니다.
19. 생활의 기본이 잘된 아이
여러 선생님들께서 게시판에 올려주신 프로그램 후기를 보면, 아이들을 참여시켜서 그들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보이고, 아이들이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지혜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 섬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참 예의바른 학생들입니다. 아이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아이들과 의논하려하고 존중하려고 하며, 솔선수범하여 신발정리도 하고, 몸가짐과 말을 조심히 합니다. 이런 점들을 기록을 통해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20. 고맙다고 말하기
아이가 내게 무엇이든 이야기해줄 때 감사하고, 아이에게 곤란한 문제가 있음을 감사하고, 아이에게 역경이 있음도 감사해요.
→ 자신에게 이로운 것에 항상 감사해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곤란한 문제가 있음을 감사하고 아이에게 역경이 있음도 감사해야한다는 말이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제가 겪었던 고통, 역경들을 헤쳐 나가는 과정, 과정을 떠올려 보면 그런 경험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항상 기쁜 일, 좋은 일만 있다면 살아가는 재미가 없어진다는 말들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 맥락에서 자신이 처한 문제, 역경에도 감사히 여겨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크리스찬이 아니라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21. 깨우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말이 서툴러 영어를 사용하는 친구에게는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산만하여 수업에 지장을 주는 친구에게는 수업에 대해 차근히 설명해주고 수업분위기를 부탁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인격. 이런 인격을 닮고 싶습니다. 5주 동안의 섬활을 통해서 인격적으로 수양하는 제 자신이 되길 바랍니다.
22. 흙 속의 미생물처럼
흙 속의 미생물은 흙에서 먹고살지만 그로 인해 흙이 살아납니다. 여러분이 두루 다니며 회복하고 또 소통시키고 있으니 이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미흡하게나마 아이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싶습니다. 흙 속의 미생물처럼.
23. 항산을 만들어가는 방법
문제마다 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원리를 깨우치는 것이 그러합니다. 빵 한 조각 주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빵을 생산 혹은 획득할 수 있는 일정한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 그러합니다. 근본적이고 원리적인 해결책, 꾸준하게 작동하는 수단을 의미합니다.
→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아주는 방법, 기술을 알려주어야 된다고 합니다. 물고기를 잡아준 것에 익숙해져 나중에 아무도 자신에게 물고기를 잡아다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죽게 됩니다. 이렇듯 무작정 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빵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술을 전수할 때에도 아동들의 인격을 존중해야 합니다.
24. 아동 개별상담에 대하여
아동 한 명 한 명이 특별한 존재로 존중받으며 인격적 대접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아동 한 명 한 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새롭게 하고, 아이를 정말 귀하게 여기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 개별상담을 함으로써 아이들은 자기 자신의 존재가 특별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또한 집단으로 상담을 했다면 자신을 드러내기가 힘이 들었을 수도 있는데 혼자 상담을 함으로써 마음 편히 자신을 드러냈을 것입니다. 제공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힘든 일이겠지만 아동을 귀하게 여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합니다.
25. 열림 꿈터 아동 개별상담
개인적으로 만나고 보니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더 없이 소중했습니다.
→ 집단으로 상담을 한다면 한명 한명의 행동에 대해서 신경을 쓸 겨를이 없습니다. 관심이 집단의 구성원에게로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 대 일로 상담을 한다면 그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멘토를 정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6. 종결 그리고 인사
* 여름학교 수료식
이것으로 아이들과의 논의사항을 마치고, 현재 저희들이 수료식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다음에는 아이들의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 사회자 선정, 꿈터의 임시 대표 선출, 수료식 홍보활동에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여름학교 수료식의 주체로 세워주었다. 그래서 보다 수료식에 애정을 갖게 되었고 한몫을 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 인사
생일도에 들어갔을 때 인사드리고, 떠나올 때 인사드렸습니다.
→ 시작도 인사로 끝도 인사로. 인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문장입니다. 생일도에서의 5주 동안 인사를 생활화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27. 아동대표 및 실무자들과의 합동회의
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늘 아이들을 참여시키고 아이들을 주체로 내세우고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했습니다. 아이들을 공부방의 주체로 세우되 진지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훈련시키려는 뜻이 있습니다.
→ 어떤 활동이건 간에 아이들을 주체로 내세웠습니다. 생일도지역아동센터의 비전을 실천으로 옮기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은 활동이라도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활동을 부여되는 역할들을 수행해 봄으로써 아동들은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28. 열린꿈터 아이들을 위한 감사의 편지
전체 내용을 발췌
→ 여름학교의 동영상은 아니었지만 열린 꿈터 아이들을 위해 쓴 편지를 읽어 준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간사님이 편지를 읽으며 흐느끼고 그 편지 내용을 듣는 사람들도 흐느꼈습니다. 그 편지에는 아이들에 향한 진심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아이들도 알았던 것인지 눈물을 닦아냅니다. 생일도에서의 추억은 원장님, 실장님, 실무실장님, 섬활 1, 2, 3, 4, 5기의 섬활인 모두에게 감동입니다. 아이들에게 진심이 통한다고 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요.
29. 가을학기 비전의 현실화를 위한 워크숍
8월 13일 토요일, 8월 15일 월요일 오전에 가을학기 비전 현실화 워크숍을 2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여기에서 다음과 같이 좋은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 아동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비전 현실화방안을 종합하면, 칼라믹스, 내가 만드는 세상, 수화, 보드게임, 비즈공예 - 이렇게 다섯 가지는 월 1회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열린꿈터 기자단과 수화반은 상시 동아리로 활동합니다.
* 아이들 스스로 서로 도우며 공부하는 학습공동체- 그룹스터디
* 청소와 정리정돈 잘하기
* 상담실 활용
→ 여름학교에 이어 가을학기까지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다 현실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30. 겨울학교 준비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어머님들께서 아이들과 함께 모여 제3기 섬사회사업팀 선생님들께서 올려 주신 프로그램 초안을 참고로 하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선배님들의 기록을 통해서 어머님들의 회의를 통해서 프로그램의 방향이 결정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요결을 통해서 “아~ 이런 과정을 거쳐 회의가 이루어지는구나.” 라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부모님들과 의견 조정을 통해서 최대한으로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프로그램 계획서를 들고 생일도로 가겠습니다. 또한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도 열어두겠습니다.
31. 생일도 제 2기 섬사회사업에 담김 핵심 가치와 방법
* 인격을 기르자
아동대표 조직 한마음위원회 을 만들게 하고, 그들을 공부방의 주인으로 인정하여 진지하게 격식을 갖춰 대접했습니다.
→ 앞에서도 쭉 강조되었던 것으로서 아동의 주체성을 존중해주어 아동의 인격을 기르자는 것입니다. 개별상담, 여름학교 설명회, 입학식 · 수료식 · 프로그램 준비 및 진행, 가을학기 그룹 스터디를 위한 세미다 등이 그 예입니다.
* 기본이 바로 서게 하자.
청소와 정리 정돈을 잘하게, 그리고 감사를 잘하게 하려 노력했습니다.
→ 기본적으로 신발 정리를 잘 해야 합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시범으로 체화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32. 오지사회사업팀 합동 수료식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에도 눈물의 수료식이었습니다. 오지사회사업의 사랑과 감동, 행복이 그렇게 눈물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 사진만으로, 동영상만으로 감동을 느꼈습니다. 아직 생일도에서의 많은 날을 보내지 않았지만 1박 2일 동안의 추억만으로도 감동이 전해져옵니다. 그렇기에 생일도에서의 5주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그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33. 물러날 때
세상을 덮을만한 공로도 ‘자랑할 긍矜자’ 하나를 당할 수 없습니다. 자랑하면 가치가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공을 세웠거나 잘한 것이 있으면 자랑하려는 마음부터 막아야 합니다. 하물며 과장하여 뽐내는 것이겠습니까?
→ 항상 제 자신의 위치를 겸허히 생각하고 낮추려 하지만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노력이 부족한 나머지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부끄러워졌습니다. 흔적 없이 그들의 삶 속에 녹아내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그 중에서도 특별히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를 따로 택하여 한 번 더 써주십시오.
2-1. 지역주민에게 인사를 함으로써 섬활 5기의 존재를 드러내자.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있어 자원동원을 하는데 수월할 수 있을 것입니다.
2-2. 아이들을 주체로 내세워 아동의 인격을 기르자. 요결에서 주된 내용이었던 것이 아동의 주체성이다. 아이들을 주체로 내세워 인격적으로 존중받는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주어야 합니다.
2-3. 아동사업을 수단으로 부모님에게 다가가고, 지역사회를 만남으로서 공동체성을 기르자. 공부방을 통해서 부모님에게 다가가고, 공부방과 경로당의 소통(아동과 어르신의 만남)을 통해서 의식을 키우자는 것입니다.
3. 종합정리/종합소감/종합적용의 글
지역사회 주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여름학교, 겨울학교의 활동들이 이루어짐으로서 그들의 삶속에 그대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가치입니다. 이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론들이 복지요결에 수록되어있습니다. 선배님들의 경험을 기록해 놓은 것이어서 쉽게 다가옵니다.
사회복지의 반은 인사입니다. 인사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부모님께 다가가고 어르신께 다가가고, 보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다가가야 합니다. 인사로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저희가 섬활 5기라는 것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아동을 주체로 내세워 아동사업을 진행하고, 진행하는 아동사업을 수단으로 부모님께,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다가가야 합니다. 그 결과 지역 공동체성을 강화라는 비전을 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복지요결을 읽으면서 인사와 아동의 주체성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몸이 지치고 피곤하더라도 지역주민들이 지나가지면 반갑게 인사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아동의 주체성을 세울 수 있는 것인지를 계속적으로 고민해보겠습니다. 아이들과 논의하는 과정에서도 “어떤 것을 해주었으면 좋겠어?”, “무엇을 해보고 싶어?”라는 두 개의 질문 중 후자의 질문을 던짐으로서 아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피드백 올려주세요. 생각한 것을 글로 옮기려니 힘드네요. 그래도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긍정적인 것도 좋고 부정적인 것도 좋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rovider based approach : 이와 관련하여 쓴 글 http://welfare.or.kr/library/복지경영/아카데미복지관.hwp 10쪽. / 아카데미복지관은, 교수와 학생을 필요에 따라 계약직으로 활용합니다. 그러므로 교수와 학생들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하여, 학문활동이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이는 클라이언트의 필요에 맞추어 수용하는 복지관이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가 가능한 시간과 능력의 범위 내에서, 하고 싶고 또 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실행할 준비가 되었을 때에, 클라이언트를 찾아가는 서비스조직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글을 차근차근히 읽어보도록하겠습니다. 제가 이해했던 것과 사뭇 달라서 여쭈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여기서 말하는 접근성이란, 클라이언트가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서비스 공급자가 클라이언트를 찾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카데미복지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바로 학생들의 훈련에 있기 때문입니다.
복지요결 722쪽 / 이는 또한, 실천가의 강점 중심 접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천가의 강점과 자원에 기초하여 할 수 있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으로써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의 문제나 욕구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의 능력과 의지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 723쪽까지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고 다시 요결책을 찾아 읽어보니 이해가 됩니다. 클라이언트의 문제나 욕구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의 능력과 의지에 출발. 그럼 여기서 또다른 궁금증이 듭니다. 서비스 제공자의 능력과 의지에서 출발을 하여도 클라이언트의 문제나 욕구를 무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동. 지역사회. 클라이언트의 주체성을 세우기에는 어렵지 않을까요?
섬사회사업팀이 잘할 수 있는 것으로서,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때, 준비해서 찾아갔으나 생일도 아이들과 지역사회와 공부방 실무자의 주체성을 존중하고 그것을 세워드렸지 않습니까?
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섬사회활동의 실제를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었을텐데..^^ 이제 확실히 이해되었습니다.
학습지도의 사회사업적 의미(672쪽)에서 발췌한 글의 각주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학습지도를 통하여, 사람과 일과 인생에 대한 태도, 사랑하며 감사하며 낙을 누리는 삶까지 나누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의 경험, 인격의 경험, 감사의 경험, 섬김의 경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선발대를 보내어 준비하기 어쨌든 미리 들어가서 준비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기에 앞서 지역적 특색, 특성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미리 들어가서 준비하는 인력이 필요합니다. /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선발대를 보내는 것은 지역 특성을 알기 위함이 아니라 섬활 생활을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청소도 하고, 이불도 말리고, 먹을 것도 챙겨놓고.... / 20명이 들어오는 날, 숙소, 침구, 화장실, 세면용품, 식사... 실장님께서 준비하시려면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아~ 제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교육을 통하여 부모님들이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에서, 목사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고 용기를 얻으셨는지 모릅니다. 부모교육을 통한 부모 변화는 공부방운영과 목회에 큰 힘이 되었고 또한 지역사회에 생기가 되었습니다. 지역사회 변화를 추동하는 힘이 되었지요. 부모님들의 변화와 참여 없이 생일도의 복지 생태는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부모님의 변화는 생일도 아이들. 원장님. 실장님. 한덕연 선생님. 섬활 1,2,3,4기 섬활인들의 노력이 서로 맞물렸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의 참여가 벌써 기대됩니다.
부모교육을 통해서 학부모님들을 만나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부모교육을 통해서 지역을 얻고 귀하고, 귀한 교수님의 사랑을 만났습니다. 우리의 자랑입니다.
꾸준히 빵을 생산 혹은 획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과 빵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다릅니다. 복지요결 80~86쪽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것도, 빵 만드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것도 사회사업가가 취할 답은 아니랍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요결을 더 읽고 고민을 해보아야할 것같습니다. 기반? 기술?
혜진양~ 참 잘했습니다. 중요한 것을 볼 줄 알고, 글도 참 예쁘게 쓰는군요. 혜진이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선생님. 피드백 절망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어서 provider based approach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글에서 혜진 선생님의 열심을 보는 듯 합니다. 한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아이들을 주체로 내세워 아동의 인격을 기르자"는 부분에서 아이들을 주체로 세우는 부분은 많이 정착이 되었는데 인격까지 기르는 부분은 더욱 힘쓸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선생님들을 평가하고 자기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탈락시키겠다는 말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섬김과 배려와 감사를 겸비한 성숙한 아이들을 그려봅니다.
우와. 아이들의 말에 저도 놀랍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혜진이는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자인거 같아~ 너의 그 깊이 있는 열정의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도 선하게 전파되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참으로 귀하다... 본 받을께...^^
ㅋㅋ 그렇게 봐주시니 고마워요^^ㅋ 오빠한테 본받을 점이 더 많은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