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행!! (2)는
봄의 전령사!!
겨우내 모진 바람과 추위를 이겨낸
소박한 봄꽃들과
지친 내 몸을
충만한 에너지로 가득 충전해준
자연 먹거리들로 채워보겠습니다~^^
벌써 홀씨가 된 성격 급한 민들레~~ㅎ
야산 밭 곳곳에 올라온 곰보배추!
살짝 데쳐서 강진 특산품 파프리카 넣고
된장무침~
(곰보배추는 적당량만 먹어야해요.
욕심부리면 배 아파요)
바닷가에서 불멍 하면서 맥주 안주로
곁들였던 쑥전~
(근처 마트에서 급공수한 참치액으로 반죽시 살짝 간했음)
해변 근처에서 해풍 맞으며 자란 돌미나리
데쳐서 만든 오징어회초무침!!
'오징어회초무침'하고 남은
미나리는 전으로~!
향긋한 고소함이 일품이었어요~ㅎ
야생갓~!!
보라색 갓은 데친 물도 진한 보랏빛이며
꼭 짜서 담은 접시에도 연보라빛이 묻어났어요.
맵고 쌉쌀해서
몸이 많이 건강해지는 느낌!!
작년 가을
강화 주문도에서 따 와 겨우내 소금물에 삭혀둔 고추지도 한통 무쳐가서 잘 먹었답니다.
전 먹을때 가위로 잘게 잘라 간장양념 대신...^^
2년 묵은 알타리 김치!
들기름에 볶아서~
완전 밥도둑 & 술안주👍
직접 기른 햇콩으로 쑨 메주로 만들어
햇볕 좋은 시골 장독대에서 제대로 숙성시킨 시골 엄마표 집된장에 배 양파 갈아 넣고
고추장 섞어 만든 쌈장은
곰보배추 무침할때
야생갓 숙쌈 싸 먹을때
톳 넣은 라면 끓이면서 양념이 부족할때..
싱싱한 파프리카 먹을때 등등~ 자연친화적인(^^) 입맛을 가진 일행들에게 사랑 듬뿍 받았지요~
여기까지가
몸도 맘도 건강해져서 돌아온 완도여행 후기였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 존재의 의미를 찾고 내면의 고요함에 머물고 싶을 때 훌쩍 떠나는 봄마중~~~어때요??
강추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꽃도 음식도 유난히 봄은 좋아하는데 꽃이 들꽃. 과일꽃이 정말 이뻐요.
저도 푸르른 여름 되기전 연두빛 봄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엄청난 생동감과 신선함이 느껴지거든요!!
소스님도 좋아하는 봄, 꽃, 음식 많이 즐기시며 건강한 봄 나세요~^^♡
세상에~ 앉아서 호강하네요.^^
생생한 봄꽃을 보고있자니 정말 행복해요.
밑에 정갈한 음식들까지 보자니
정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여행이었음을
화면으로도 느낄수 있어요.
똑순이님 맨발걷기때도 올려주신 사진보며 좋은데,
할미꽃이니 야생화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미꽃도 양지꽃도 제비꽃도 민들레도 진달래도 봄까치꽃도...차가운 봄바람을 피해 자세를 낮추며 지혜롭게 잘 피어서 "나 여기있다"라며 웃고 있었어요!
꽃을 사랑하는 무얼까님!!
행복한 봄 맞이하세요~~🩷
한반도 최남단 이곳은 완연히 꽃의 향연이네요
좋은 여행되셨다니 다행이고 내면의 고요함에 머물고 싶을때 떠나면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후기 올려주시어 감사드려요~^^
내면의 고요함에 머물고 싶을때..
영육간의 휴식이 필요할 때..
자연만한게 또 없지요??
그 위대함에 기대어 쉬어 가는 봄되자요~^^
봄꽃이 예쁜 아가꽃~~ 이쁘네요♡
이슬비 맞아 영롱하게 빛나는 키 낮은 여린 봄꽃들도 깊은 가르침을 주는 그 해변 바닷가는 늘 그곳에 그렇게 있었지요.
오랜 세월동안..
그리고 지금도..^^
오고 있는 봄을 맨발로 마중 나가
건강한 에너지로 가득 채우고 돌아와 여기서 공유해 준 프리지아님의 맘이 영상을 통해 전해지네요!
자연에 순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답 임을 알기에 더더욱 소중함을 느낍니다!
올봄도 진정한 방관자적 게으른 농사꾼으로 자연이 베풀어준 위대함을 만끽하렵니다. ㅎㅎ
올봄엔 진정한 방관자적 게으른 농사꾼의 자연 친화적인 건강한 먹거리를 이 카페 나눔동행방을 통해 공수 받은 후 울 회원님들의 환한 미소를 잠시나마 떠올려봅니다~!!
할수 있다!!
하면 된다!!
격하게 응원합니다!!
꽃들이 너무 예쁘네요~♡
사진보며 미소가 저절로 지어져요 ^^
맛있는 음식 사진에 군침이 ㅎㅎ
오징어회 초무침
너무 맛나보여요 ~
감사합니다~^^
싱싱한 미나리랑 싱싱한 오징어가 들어갔고요. 양념이 시판용 초고추장이라 좀 그렇긴 했는데..봄철 입맛 되돌리는 음식중 한가지죠!?^^
케플러85님의 밝고 긍정적인 맘이 전해져서 제가 참 좋아요~~💜
프리지아님 제가 하고 싶은 여행 하고 오셨네요~~^^
요즘 그냥 혼자 남쪽 섬마을에 가서 일주일간 푹 쉬다오는게 꿈이예요.
사진도 너무 멋지고 꽃도 이쁘고 힐링하고 오셔서 부럽습니다~~^^
잘지내셨죠??
좋은곳에 가면 늘 생각나는 분들이 있어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섞인..ㅎ
그래서 어떻게든 공유하고픈 맘에 찍어서 남기고 또 찍고..그게 습관처럼 되었네요~^^
용찬님 맘~~ 충분히 이해 가고요! 100% 공감해요.
남쪽은 언제든 가면되고...가까운날 소통의 시간 만들어보자구요.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 우리들..뭉쳐서 풀때도 됐으니까요~
꽃들이 너무너무 예쁘네요!
봄이라고.. 나 여기 있다고..
웃으며 반겨주기에 소중하게 담았어요.
눈도 향도 맛도, 오감이 만족하는 풍류에 잔잔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정말 몸도 마음도 정신도 건강해지는 힐링충전여행이네요~^^
힐링충전여행!! 틈틈이 많이 하며 살자요~~🥰
싱그런 봄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싱그런 봄이 남쪽부터 서서히 오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