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면 선홍빛 동백꽃이
푸른 바다를 붉게 물들인다는 완도
"가사동백숲해변"
수많은 동백나무들이 해변을 감싸고 있는 아~무~도 없는 바다에서
고운 모래 위에 발 담그고
가만히 파도 소리 들으면서
지구 가이아 어머니의 포근함에 안겨 편안히 쉴 수 있었던 그곳!!!
벌써~~
또~~
그리워지는 그곳!!!!
먼 바다를 바라보며 가만히 파도 소리에 귀기울이면
너무
포근하고
따스하고
아늑해서
어느새 맘 한편이 찡~해 오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그곳!!!!
아름다운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이른 아침...
밤새 내린 보슬비에 촉촉이 젖은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고 또 걸었습니다.
아무도 오지 않는 인적 드문 그곳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웅장한 다도해를 바라보며
곳곳에 피어나는 예쁜 봄을 반갑게
마주할 수 있었던
행복했던 그 사진들은
이 글 후속 편 (2)에
따로 또 공유하겠습니다~^^
저녁에 도착해
보슬비 맞으며
간간히 낚시꾼들 실어 나르는 배 바라보며
파도 소리도 들려오고
탁 탁~ 불꽃을 튀기며 타오르는
장작불 앞에서
불멍!! 도 즐겼고
바닷바람 맞으며 자란 쑥 뜯어서 부침개에 맥주도 한잔~^^
비 갠 아침!!
아무 흔적도 없는 모래사장 위에 고스란히 찍힌 내 발자국들~!!
위 발자국 사진 2장에서
이상한(?)점 찾아보세요~?? ^^
신지명사십리(新智鳴沙十里) 해수욕장은 모래를 밟으면 우는 소리가 나서 울모래등이라 하며 이 울모래가
거의 직선으로 동서 10리나 뻗어 있다고 합니다.
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 하다가
해변으로 밀려온 '톳' 주워와 넣고
즉석에서 끓인 라면은 그야말로 굿~~~이었습니다!! ^.~
완도 가는 길에 들른
강진에 위치한 '가우도섬'에서 바라본
옥빛바다는 한 폭의 그림이라 표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해안선을 따라 약 3k의 산책로가 잔잔하게 펼쳐지는 아늑한 섬입니다.
아침에 눈 뜨면 일어나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면 쓰러져 자고...
그렇게 쳇바퀴 돌듯 한 힘든 삶을
살아내다 보니
손은 주먹이 쥐어지지 않을 만큼 부었고
발은 디딜 때마다 통증이 올 만큼 힘든 컨디션이었으며
점 점 메말라가는 지친 내 영혼에
고차원 에너지 충전을 위해..
그리고 또 기다리던 봄🌸을 마중하기 위해
마침내 떠났던 완도 여행~!!
내안의 고요함에 머물면서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감사함과 겸손함으로 살아야 하는 지금은
자연이 젤 소중한 동반자(?)이고 안식처임을 너무도 잘 알기에
떠났고
만났으며
충전했고
또 비워낼 수 있었던
의미 있었던 시간들을 이렇게 공유합니다~💟
✳️ 봄마중 완도여행(2)로 계속~~
!
첫댓글 고맙습니다.
안녕하셨지요? 암노깡님~^^
프리지아님♡ 행복한 여행 다녀오셨군요~☆
넵~!!경미님도 이 봄에 꼭~ 행복한 여행 다녀오시길요~🩷
너무 멋진 곳이네요~
3K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하셨네요
멋진 사진과 영상
감사합니다~^^
케플러85님 남편분께선 이제 안정 찾으신거죠~
너무 놀라셨을텐데 정말 다행이에요!
따스하고 아늑한 곳이었어요!
멋지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무얼까 무얼까님 고마워요~^^
창조주님과 아눈나키님,수호천사님께
열심히 도움 청하는 중입니다~♡
@케플러85 꼭~~ 잘 되리라 믿어요!
힘내세요~케플러85님!!
응원합니다~^^
@프리지아 프리지아님 함께 힘내요~♡
@케플러85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어머나! 첫 영상 보고 저까지 힐링되서 선댓들 먼저 달아요~
와.. 정말 아름답고, 저 마저도 같이 있는듯 느끼게 해주신
멋진 영상과 사진에 감사드립니다~
그곳에선 주먹이 잘 쥐어 지지 않았던 손이 거짓말처럼 나아져서 놀랐어요!
맨발걷기의 힘인가!!도 생각해보았고요!
지금은 조금 아프긴 하지만 엄청 좋아진 상태이구요~^^
자연은 위대하다!!
그리고 무한하다!! 를 또 한번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무얼까님!!
멋진영상 아름다운 바닷길 보고있자니 그곳에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 또한 잠시만의 힐링이 되었습니다~^^
👏👏👏이런 맘들을 기대하며 이 글을 쓰기 위해 짬짬이 찍고 또 찍었지요!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별씨남님도 가족들과 힐링하는 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간접경험을
사진도 잘 찍으셨네요. 발도 이쁘셔요~
ㅎㅎ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과 공감하고파서 열심히 담고 또 담았습니다~
재밌는 세상님도 이 봄이 재밌고 따스한 시간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고된
이생의 일상들을 보상받은듯한
좋은시간이 되었군요
조만간
사천도 갑시다~~^^
사천에서 바닷가 노을보며...
앞 산과 들판으로 뛰어다닐 생각하니...맘은 벌써 그곳으로 달려가있네요~ㅎ
한해 시작 해맞이 한것이 며칠전 같은데...
벌써 3월 중순..
오늘이 춘분이내요.
반복되는 지친 생할속에서 덕분에 힐링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린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지요!
살아내느라 방전된 에너지를 채워주는것 또한 해야할 몫이니..
가다 지치면 쉬었다 가는 것도 잊지 말고 틈틈이 충전해야죠!?
바닷가 맨발걷기!!강추합니다.
추위도 끝났으니 마니마니 접지하자구요~^^
가도 가도 끝없이 가고 싶은 것이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인데~~ !!!
덕분에 나도 활짝 파도처럼 너울을 타고 있네요!!!!좋아요~~^^~~~^^
지구 어머니가 내어주는 품이 얼마나 위대하고 포근한지...바다는 또 그렇게 지친 나를 품어주더군요!
파도처럼 너울을 타고 있는 바로나님이 보여요~!!
건강하세요~💟
고향 진도에 가고 싶어집니다. 완도는 옆동네라 몇번 가봤지만 섬들이 워낙많아서 몇군데만 가본 기억이 납니다. 이국적이고 인정많고 색다른 힐링을 즐기시리라 생각됩니다.
진도 대파!!!엄청 유명하지요?
진도가 고향이었다니...어쩜 무어룸님의 이미지와도 비슷하게 일치하는 것도 같네요!!
모쪼록 건강 챙기시고 잘 지내시다가 좋은 날 또 만나야지요!
전 엇그제 집으로 복귀했고 청정한 먹거리들과 온순한 자연에서 듬뿍 받은 에너지로 순조로운(^^)시간들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프리지아님! 정말 아름답고 멋진 곳을
다녀오셨네요. 덕분에 눈호강했네요
감사해요
아름답고 멋진곳에서 모두 함께 할 날을 꿈꾸어봅니다~~^^
그림같은 절경을 기가 막히게 담아낸 사진들이 절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명작들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작으로 봐주신 신선님 눈이 보배이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