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과실을 보편적인 복지에 쓰지않고 공무원 지들이, 지들에의한, 지들을 위한 셀프복지로 돌렸기 때문이다. 공무원은 재직중에도 철밥통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직후에도 남의 월급보다 많은 연금으로 안전망을 치는 것은 중복적이고 과도한 특혜다. 정말 연금의 안전망이 필요한 사람은 실패의 위험을 안고 뛰어드는한국의 스티븐 잡스가 될 사람이다. 스티븐잡스가 한국에서 났다면 7급 아니면 고시촌에서 끝났을 것. 이지경에 이른데는 국민이 연금을 정하는 게 아니라 지들 맘대로 해쳐먹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공무원하겠다고 고시촌에서 인생을 썩이고, 유럽보다 사회진출이 6년이상 늦다.
아이들의 장래희망이 공무원인 나라. 이런나라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80년대 노가다 하던, 초딩나온 58년개띠가 지금 고위직에 올라있다. 그때만해도 공무원하겠다는 사람은 쫌 모자라는 자들이라 여겼고 소기업에라도 들어갈려고 애썼다. 미국부자들은 빌게이츠 류의 사람들이고, 한국은 이건희 류의 상속형 부자라고 한다. 세계를 앞서나가는 혁신은 위험을 무릎쓰고 기꺼이 뛰어들다가 죽어간 수천명의 이름 모를 빌 게이츠, 노가다 정주영 류의 사람들이 이루어 내고, 그들이 한국을 먹여살릴 것이다.
원천기술이 없는 삼성은 언제까지 야근으로 깡으로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일본 반도체의 독주를 막기위해 미국이 흘려준 반도체기술에 돌 하나 올린 것(물론 쉬운일은 아니었지만)이 전부 아닌가? 이것마져도 기초과학이 부족한 우리는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의 반도체가 나오면 물거품이 될 사상누각일 따름이다.... 중국의 마윈이 무섭고 샤오미가 무섭다. 지금이라도 보편적인 복지안전망을 깔아주어 한국의 스티븐 잡스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공무원 연금의 진공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지금 약대.의대 나와서 7급공무원 하겠다고 줄을 서고 있는 실정을 아시는지..ㅉㅉㅉ
그래도 구절중에서 보편적 복지라는것을 말한걸 보니까 일베는 아닐껍니다. 새누리와 박근혜 지지자는 아닐껏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