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바이플>김경환 기자
선거관리위원회의 권고에도 아랑곳않고 김두관 도지사가 떠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누리당의 당정회의가 열려 파문이 일고 있다.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13일 낮 12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서병수 사무총장, 장윤석 예결위원장과 경남지역 국회의원 4명이 참석한 회의가 열렸다. 해당 회의에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국장급 간부도 함께 참석했다.
문제는 임 도지사 권한대행과 국장급 간부는 당원이 아닌 엄연한 공무원. 그런 이들이 여당 당정회의에 참석하는 것부터 경남도청에서 회의를 열게끔 했다는 것까지 모두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다.
더군다나 선관위측에선 "경남도청 외의 장소로 옮기라"고 권고했지만 불응했고, 심지어 회의가 시작한 뒤 주요 참석자의 인사말을 끝낸 뒤, 비공개회의로 바꿔 취재진과 선관위 직원을 모두 회의장 밖으로 내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이날 '관권선거 부르는 새누리당에 강력히 항의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으로 "당정협의회를 도청에서 개최할 순 있으나 대선과 도지사 보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특정 정당의 행사를 겸하는 것은 숨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됐다고 보기에 충분하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은 도지사가 공석인 경상남도의 애로사항을 듣고, 경남 연구개발특구 지정,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경남도 발전 기본방향을 놓고 논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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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두관 빙신
일단은 두관이부터 빠따 맞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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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정치적 최대 실수다 경상도에서 야권도지사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였나 ㅜㅜ
두관이가 경남을 지켜어야지................자신의 2년후의 대통후보 출마도 예상하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