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복권 ‘파워볼’ 1등에 당첨돼, 3억3,800만 달러(약 3,750억원)를 받게 된 페드로 퀘사다(44)가, 26일(현지 시각) 뉴저지주로렌스빌의 뉴저지 복권 본사에서, 당첨금이 적힌 수표 모양의 홍보물을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도미니카 출신 이민자인 퀘사다는, 잡화점 점원으로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해 왔다. 1~49 사이의 숫자 5개와 1~42 사이의, 파워볼 숫자 1개를 모두 맞힐 확률은 1억7,500만분의 1이다.
▲ 26일(현지 시각)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요르단 대 일본전이 열린 요르단 수도. 암만의 킹 압둘라 경기장에서 축구팬들이, 경기장 난간과 철망에 위태롭게 자리한 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요르단 대표팀이, 2대1로 승리해 일본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 아프간의 달러 매매상 >
▲ 26일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의, 한 달러 매매상이 돈을 펼쳐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 정권이, 무너진 뒤 아프간에 세계적인 투자 붐이 불었지만, 대부분의 주민은 여전히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AP가 전했다.
< 피카소作 '꿈' 1억5,500만 달러(약 1,720억원)에 팔려 >
미국의 억만장자 헤지 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헨(57)이, 파블로 피카소의 초상화 '꿈(Le Rёve·사진)'을, 1억5,500만 달러(약 1,720억원)에, 사들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꿈'은 피카소가 젊은 연인인, 마리 테레즈 발테르의 모습을 그린 1932년 작품으로, 역대 거래된 피카소 작품 중 최고가에 팔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코헨은 이 작품을 역시 억만장자이자, 예술품 수집가인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거물. 스티브 윈 으로부터 개인적으로 사들였다. 윈은 1997년 4,800만 달러에 '꿈'을 구입했다.
코헨은 앞서 2006년 윈 에게서, '꿈'을 사려 했지만 구매 직전 무산됐다. 윈이 코헨에게 그림을 넘겨주기 전 친구들에게, 작품을 보여주다가 팔꿈치로 그림을 찔러 작품 속 여인의, 왼쪽 팔뚝 부분에 동전 크기만 한 구멍을 내버렸기 때문이다.
윈이 평소 말을 할 때 팔을 많이 움직이는 버릇이, 있는 데다 색소성 망막염으로 시력이 악화돼 저지른 실수였다. 당시 윈은 훼손된 작품을 복구하겠다며 거래를 취소했다. 코헨은 이번에 완벽하게 복구된 '꿈'을 2006년 합의한, 구매가 1억3,900만 달러보다 1,600만 달러를 더 주고 손에 넣었다.
미국 월가(街)에서 '헤지 펀드 왕'으로, 불리는 코헨은 미술 시장에서는 큰손 수집가로 유명하다.
95억 달러(블룸버그 추정치)의 자산을 보유한 그는, 2001년부터 반 고흐, 마네, 데 쿠닝, 세잔,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 인상파와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