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소녀♬] : [재미있어서 다행입니다ㅡ.,ㅡ 전편은 재미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귀염둥이ㅇ_ㅇ♥ : [팬카페 가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활동열심히 할께요=..=♡ 오우... 벌써
개학이신가요ㅜ_ㅜ 학교 몇일 안나갈테니 힘내세요!*^^*]
[`♡`인소닷] : [으하하ㅡ.,ㅡ 설마요~ 거의 막판쯤에 대단한 반전이 있을테니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친구야놀자v : [재치도 뛰어나셔ㅡ.,ㅡ 코멘 감사합니다~]
ㅅH콤달콤 : [정열이가.... 죽을까요ㅜ_ㅜ 제가 생각해도 죽여야할지, 말아야할지ㅡ.,ㅡ;]
#섹시님 : [고마워요*^^* 아참. 펜카페 운영되시건 축하드립니다~]
블루아이스맛 : [늦게와서 죄송합니다ㅜ0ㅜ! 하늘이... 꼭 운명의 상대를 만날꺼예요ㅡ..ㅡ]
LOVE_ : [절대 그만 둘수 없다랍니다ㅡ.,ㅡ 하지만 뭐.... 마지막의 최후를 맞겠쬬?]
1ove6oy : [오우.. 정말 열심히 써야겠는걸요*^.^*]
널 기다릴께 : [곧 개학이시라... 추우신데 옷 따뜻하게 입구 등교하세요*^^* 늦게 올려서 죄송
합니다ㅜ_ㅜ!]
니껑a내껑a : [개학하시는 님들이 참 많네요ㅜ..ㅜ 전... 11일이나 남았는데ㅡ.,ㅡ; 어쨌든 옷
따뜻하게 입구 등교하세요~]
사랑하l염Aa : [하하ㅡ.,ㅡ; 아직 악녀가 죽으면 안되잖아요ㅜ..ㅜ]
ⓥ야옹이 :[많이 기다리셨나요ㅡ.,ㅡ(?) 하하... 늦게 올려서 정말루 죄송함니당~]
㉡r㉧1뽀ⓥ : [정열이가 그렇게 동생감으로 좋나요ㅡ.,ㅡ;]
아앙샤랑훼 : [그래두~ 등장인물 하난데 좀 더 지켜봐줘^.~ㅋㅋㅋ]
ⓥ뽀대나동원♡ : [헉.. 죽이시라는 님들 참 많네요ㅜ..ㅜ 기회를 봐서 꼭 벌을 내리겠습니다!]
엘오쁘이재중 : [ㅡ.,ㅡ팬카페가입해주신 님들 중에 한분이시군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고마워
요~ 앞으로 팬카페 활동 잘 부탁합니다!]
천사진아 : [넘넘 감사합니당*^^*]
♥루비애愛 : [예예^^; 꼭 살리도록 할게요ㅡ.,ㅡ; 운영되신거 축하드립니다~]
S2소정S2 : [죽이지 말라는 사람이 많아요... 어떻게 제가 정열이를 죽일지 다들 아시네요~
절대 죽여선 안되겠어요ㅡ.,ㅡ]
넌LH꺼oF♥ : [=..=에이~ 하늘이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자세히 보면 아주쬐~금 불쌍하답니다]
+도도여우+ : [눈비는 스케줄이 엉망이기 때문에 꼭 방학계획표를 해야한답니다.ㅡ.,ㅡ]
움헬헬 : [흥~ 저 삐졌어요ㅡ.,ㅡ 으헤헤~ 장난이구요. 앞으로 코멘 많이 달아주시면 이뻐해
줄게요*^^*]
밥우야사랑해∂ : [이복남매라...ㅡ.,ㅡ 팬카페 가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1뽀ⓥ : [억! 죄송합니다ㅜ_ㅜ 너무 늦게 올렸죠!!]
(★)제 팬카페 가입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ㅡ.,ㅡ!(★)
─━★
작가-쓸이예뿜♥
팬카페- http://cafe.daum.net/Sslelove☜가입많이해주세요>.,<*
작가메일- dltmfdmstjs1004@hanmail.net ☜하실말씀,충고는 이리로 해주세요*^^*
충고 한말씀한말씀 존중하겠습니다.
제목- Kiss중독 응큼한 늑대와 귀여운 여우의 동거생활
불펌은 금지입니당*^^*
★━─
-29-
"아흠~~~~"
난 기지개를 활짝 펴서 커텐을 걷고 눈을떴다. 겨울이지만 따뜻한 햇살이 내 방을 훤히 비추
어 주었고, 잠시 침대에 누워있다가 욕실로 왔다.
"방학도 됬으니까… 머리스타일 좀 바꿔볼까? 샤기펌… 시세 지났어ㅡ.,ㅡ"
혼자 거울을 보다 중얼중얼 거리며 머리를 감고, 세수, 양치질, 간단히 샤워를 끝낸 후 드라이
기로 머리를 말렸다. 방학 되자마자 미용실부터 가야겠다ㅡ.,ㅡ 이참에 머리 스타일 바꿔바야
지>_< 후후~ 아싸 내일이면 방학이다~ 이제 실컷 놀수 있겠지만, 방학이 지나면 난… 수험생
이다. ㅜ_ㅜ 다다음달부터는 죽을 맛이겠군…….
"여우… 빨리 안나올래"
"ㅡ.,ㅡ어! 현아 깼어?! 잠깐만>_< 머리만 말리면 되~ 니 방가서 샤워하면 되잖아!!"
"싫어. 저 방 따뜻한 물바께 안나온단 말이야"
"저 화장-0- 그냥 하면 될꺼 가지고……."
난 늑대현이놈이 듣지 못하게 조용히 중얼거리고 2분 동안 머리를 말리다 거실로 나왔다.
아직도 잠이 들 깼는지 한쪽손을 벽에 지탱시킨채 고개를 꾸벅꾸벅 하고 있는 현. 귀엽다…
난 장난기가 발동해, 욕실로 들어와 분무기에 찬물을 잔뜩 담아서 현이놈의 얼굴 30c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서 쐈다ㅡ.,ㅡ
"아, 씨바……."
헉… 모… 목소리가 낮아졌다ㅜ_ㅜ 나는 슬그머니 분무기를 뒤에다 감추고 조심히 2층으로
올라오려구 할때였다. 3번째 계단을 오르려 했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내 목덜미를 잡고 있었
으니.ㅜ_ㅜ
"혀… 현아^^;;;;"
"그거… 줘봐."
"으… 으응?ㅇ_ㅇ"
내 뒤에 있던 분무기를 빠른 스피드(?)로 뺏어가곤 날, 휙- 돌리고는 내 얼굴에 물을 쏜다.
"악- 나무 현~!!!!!!!! 뭐하는 짓이야ㅜ..ㅜ!!"
"너가 먼저 이 지랄했잖아. 빨리 올라가서 옷입어라"
제길ㅜ..ㅜ 저놈은 대체 왜 이렇게 눈치가 빠른거냐구!☜이집에 누구누구사는지 생각안함=_=
그렇게 난 교복을 갈아입고 머리는 양쪽으로 묶은 후, 가방을 메고 1층으로 내려오니 언제
집으로 들어왔는지 4대천왕과 이슬이가 쇼파에 앉아있었고 곧이어 머리를 왁스로 세운 현이
가 나오자 우린 학교로 향했다.
"오늘 끝나고 데릴러 갈테니까 빨리 나와라. 미친년들 떽떽 거리는거 제일 싫다"
"응~>_< 근데 왜?"
"엄탱이 집에 오래"
"아, 아주머니께서ㅡ.,ㅡ;?"
연회장에서 내가 했던 일이 생각났다.ㅜ_ㅜ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미안해 미칠 지경이다…….
"눈비, 이슬이 잘가>_< 조금있다가~~ 보자~"
"응! 준호 잘가~ 현이두, 한솔이도, 아지도~ 공부 열심히 하고~ 학교 째지말구^^ 축구부 연
습 열심히 해>_<"
다들 알지? 4대천왕은 축구부라는거ㅡ.,ㅡ 내 옆에 있던 이슬이가 사라졌다!
난 두리번두리번 이슬이를 찾았고, 학교 교문 바로 앞에서 아지와 싸우는 이슬이를 보고… 머
리를 두어번 흔들고는 이슬이를 옷자락을 잡고 교실로 올라왔다.
"아아악- 개새끼!! 졸라짜증나, 남자가 쪼잔하게 애견카페가서 지랑 안놀고 개새끼랑 놀았다
고 삐졌냐! 그리고 또 개새끼가 문걸 나한테 탓하고 난리냐구!!!"
"아지 물렸어?!ㅇ_ㅇ"
"응=_= 하도 오도방정을 떨길래 강아지새끼들이 아지를 만만히 봤나봐. 그러다 강아지들이
아지를 물었는데 아지놈=_= 무서워서 복수도 못하고 계속 테이블 위에만 앉아있다가 왔잖아
ㅡ.,ㅡ제길… 근데 표정 진짜 웃겼다. 푸하하하하하~"
천하의 4대천왕 한아지가=_= 강아지한테 두 손들다?! 설마… 현이도 강아지를 무서워하겠어
=_=…….
"자, 오늘 무용부랑 미술 전공하는 애들 자신이 연습하는 곳으로 가고 오늘 수업하는 애들은
열심히 하고 내일 방학식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노력하자. 이상!"
아침조례를 하러 들어오신 선생님은 무용과 미술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무용실과 미술실로
가라는 말씀이 있었고, 우린 공부를 안한다는 기쁨으로 후다닥- 발레복으로 갈아입고, 무용
실로 향했다ㅡ.,ㅡ
"자자, 무용부 다 앉아봐요"
우린 무용실에 도착하자마다 학생들을 불러 앉힌 선생님을 보구 인사를 했고 우리도 곧 자리
에 앉아 선생님에게 집중했다ㅡ.,ㅡ 무슨일이지?
"내일이면 방학이예요~ 1년동안 무용부 활동하느라 수고 많이 했고, 이제 곧 1학년이 들어올
꺼고, 3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은 수능을 보느라 아마 무용활동을 그만 두는 학생이 많을
것이예요. 혹시 지금… 나는 빠지겠다, 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선생님의 말에 2~3명정도 손을 들었다. 2학년 무용부는 총 7명이 있었고, 그중 3명이 빠지면
4명.=_= 나와 이슬이는 무용학과 쪽으로 가기로 해서 무용부 계속 하기로 했는데ㅡ.,ㅡ
"자~ 오늘은 그래서, 무용연습보다는 파티를 하기로 했으니까 오늘 신나게 놀아봅시다!"
"꺄아아>_< 정말요?!"
우리 무용부는 다들 좋아했고, 선생님을 지갑을 열더니 만원짜리 5장을 꺼내시곤 나와 이슬
이 손에 쥐여주셨다.
"눈비랑 이슬이가 대표로 먹을것 좀 사와^-^"
"네>_<"
우리는 들떠서 옷 하나만 걸치고 교문 밖으로 나왔다. 그리곤 분식점으로 향하는데-
-쟤들 뭐야? 왜 발레복 입고 설쳐? 푸하하~
-어~ 야, 근데 졸라 쌔끈해. 다리랑 허벅지봐~ 와… 졸라이뻐!
-쟤네 예고년들 아니야? 예고년들 졸라 싸가지 없다고 들었는데…….
-면상 봐라~
장한고 남자, 여자들이 쫙 깔려있었다. 장한고… 오늘 단축수업하는 날인가? 아무리… 단축수
업을 해도 지금… 1교시를 막 시작한걸로 아는데…….
"이슬아, 어떻게 된걸까… 쟤네들 장한고 교복입고 있는거 아니야?"
"글쎄… 쟤네 무슨 단축수업인가? 땡땡이라고는 생각 못하겠어. 너무 많은 인원이야……."
우린 분식점안으로 들어와 젤로 순해보이는 남자애를 잡았다.
"무… 무슨일이세요?"
"저기… 미안한데, 오늘 무슨날이야?ㅇ_ㅇ"
"아~ 오늘 장한고 방학식했어요~ 원래는 내일인줄 알았는데 교장선생님이 뭔 바람이 드셨는
지 오늘 방학식을 해주시더라구요."
"아~ 고마워~"
와… 좋겠따ㅜ_ㅜ 방학식이라… 하지만 뭐ㅡ.,ㅡ 우리도 수업은 안하지만~ 으헤헤헤헤~.,~
"뭐줄까?^-^"
"아! 아줌마>_< 떡볶이… 음… 얼마한치 사지?ㅇ_ㅇ"
"흠… 사람이 20명되나? 그럼… 20인분주세요ㅡ.,ㅡ"
한명당 1인분은 먹나=..=; 어쨌든 1인분에 1000원이니까 20000원~ 3만원가지구 음료수랑
과자를 사야겠다ㅡ.,ㅡ
"떡볶이가 거들났구만^-^ 자, 18000원만 줘~"
"꺄>_< 정말요?!"
아줌마는 웃으시면서 2000원을 거슬러 주셨고 우린 씨-익 웃으며 따가운 눈길을 많이 받으며
분식점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이슬이는 나에게 떡볶이를 맡기고 슈퍼로 뛰어갔다.
‘아~ 추워죽겠는데ㅜ_ㅜ 왜 안오는거야…….’
이런 꼴로 교문밖에 나온걸 현이가… 안다면…=_= 난 그자리에서 끝장이다ㅜ..ㅜ 난 발을 동
동 구르며 이슬이가 오길 기다렸고 10분정도가 지나자 이슬이가 달려왔다. 그런데-
"아……."
"아악- 씨발! 내 교복 바지에 떡볶기 국물…! 어떤 씨발년이야!!!"
누군가가 내 어깨를 쳐서 팔에 힘이 풀려 그만 떡볶이를 땅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다가
내 어깨를 친사람이 떡볶이를 밟다가 그 봉지가 터져 떡볶이가 교복바지에 묻었는데…
"은…눈…비-_-^ 너냐?!"
"하… 하늘아… 미… 미안해ㅜ_ㅜ……."
ㅜ_ㅜ잘못걸렸다. 오늘따라 교복바지를 입고 온 하늘이는 온갖 인상을 쓰며 날 꼬라봤고, 갑
자기 떡볶이를 들더니…….
"너도 똑같이 당해야지. 나만 이럴순 없잖아!"
라며 내 다리 향해 던진다. 미처 피하지 못한 난 다리가 따가우며 빨갛게 올라오는걸 느꼈고
잠바주머니에서 재빨리 화장지를 꺼내 떡볶이 국물과 떡볶이를 닦아냈다. 역시… 내 다리는
살짝의 가벼운 화상을 입었는데…….
"아우, 씨발… 이 바지 어쩔꺼야!!"
"하늘아, 이대로 이년 보내면 안되! 얘 예고은눈비 아니야?! 니 서방 뺏어갔다는 그년!!"
하늘이는 눈을 크게 뜨며 날 잡으라는 제스처를 취했고 그의 친구들인 2명이 내 양쪽팔을
잡았다. 멀리서 이슬이가 그런 날 보고 달려왔지만.
"제길. 저기 개새끼깔치 온다. 빨리 가자"
라며 이슬이가 선수를 쳤다, 난 다리에 화상을… 어깨에 쓰라림때문에 순순히 그들을 쫓아갔
고 곧 도착한 곳은… 장한고… 지하창고였다.
"훗… 너만… 살아지면 나랑 현이 약혼하는 일에는 문제없어^.~"
"하…하늘아, 날… 어쩌려는… 거야…?"
"딱… 1주일만 여기에 있어^.^*"
"하… 하늘, 꺄아아아악!!!!!!"
갑자기… 날 계단 밑으로 밀어버리는 하늘이의 친구. 난 아무 힘도 써보지 못한체 계단에서
굴렀고, 지하에 굴러떨어졌을 때는 허리가 끈긴거 같이 아팠고, 살짝의 화상을 입은 다리와
발목이 삔거 같았다.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추웠다…….
‘은눈비… 널… 꼭 없애버릴꺼야. 아니! 현이… 눈에서 안보이게 할꺼야!’
혹시… 계략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난 벽을 짚고 일어나다 다리와 허리를 잡으며 다시 주저 앉았다.
"…현아… 무서워……."
유일히 어둠속에 나는 현이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곳에선 밖에까지 아무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 이고, 난… 여기서 얼어죽거나… 울다 탈진해버릴것이다. 울면 안된다… 누군가가 이
창고를 지나가길 바래야 한다. 난 한쪽으로 기어와 쪼그려 앉아선 고개를 무릎에 파묻었다.
무릎에… 큰 통증이 왔다.
"아……."
난… 주머니에서 핸드폰… 핸드… 그래! 핸드폰이었어!! 난 핸드폰을 재빨리 꺼내서 폴더를
열었다. 하지만…….
"통화권…이…탈ㅜ_ㅜ"
허탈한 마음뿐이였다. 난 핸드폰의 불빛으로 내 무릎을 향해 빛추었고, 내 무릎에… 피가
흐르는 걸 느끼고 어떻게 해서든 지혈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천쪼가리를 찾았다. 하지만…
이런 지하창고에는 천쪼가리가 나올리가 없고…….
"휴… 내가… 왜 이렇게 당하고만 사는걸까, 정말… 이럴때 누굴 원망해야하는지 원…^-^"
웃음이 약이랬던 말이 생각난다… 웃음으로 넘어가야지, 아무리 내가… 힘들다 해도 엄마, 아
빠 보단 힘들지 않으니까…….
"…추워… 그리구… 아퍼……."
웃음을 잃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기대 앉아 있던 시간이… 꽤 흐는거 같았다. 점점… 허리
와 발목, 무릎에 통증이 점점 심해져왔고 또한… 몸을 떨게 되었다. 발레복을 입고 있어서
인지 정말 몸에 찬 기운들이 날 맞이하고 점점… 내 몸의 한계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젠… 웃을… 기운도 남아있지 않아, 현아… 나… 이대로 얼어서 죽을꺼만 같다……."
-현 시점.-
"아… 씨바, 추워죽겠네. 정준호… 아직 예고 끝날려면 멀었냐"
"아니>_< 이제 딱 15분 남았어~ 현아, 우리 추우니까 또 분식점에서 뭐 사먹을까ㅡ.,ㅡ"
"됐어. 아, 짜증나… 개새끼 어디갔냐"
"아지는~ 자기 마누라 먼저 봐야겠다면서 예고를 몰래 들어갔고 지금 한솔이는 담배 뚫러 갔
어>_< 곧 올꺼야~"
"빨리 사오라고 콜해봐."
준호가 한솔이한테 핸드폰을 때리기 시작한다. 곧이어 골목쪽에서 두명의 그림자가 나오는
걸 보고 나와 준호는 한솔이와 아지라는걸 눈치채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거만하게 걸었다.
역시 떽떽 거리는 여자들. 난 저래서 여자가 싫다… 얼굴이랑 돈가지고 남자를 좋아하는 그런
걸레들이 싫다. 하지만… 여우는 다르다. 돈 때문에도, 얼굴때문에도 날 좋아하는게 아니
다…….
"니넨 담배를 만들어오…"
"어? 선배님.(꾸벅)"
"니네 뭐냐"
나와 준호의 얼굴이 굳었다. 다름아닌 장한고 1학년 후배새끼들. 한정열도 포함해 총 12명정
도가 골목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으며 2명이 한명의 범생이의 손목에 담배빵을 하고 있었고
난 입에서 비웃음을 내 뱉었다.
"쿡- 1학년 새끼들이 할건 다하네. 그만 안하냐"
손등에 담배빵을 시키고 있던 2명의 새끼들이 깜짝놀라 담배를 떼어내고 담배재를 덜고 급히
일어난다.
"갖고 와"
"예!? 아… 예……."
내 입에 담배 하나를 물려주는 정열이놈. 라이터로 불까지 붙여줬고 난 담배연기를 아까 담배
빵 시키던 새끼한테 불어줬다. 그러자… 기침을 해대는 녀석.
"콜록콜록……."
"누가… 니들한테 담배빵 시켰냐"
내 말에 쫄은 14명의 1학년 일진들이 일렬도 뻣뻣이 섰고,
"아…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뭐하고 있냐"
아무말 하지 못하는 새끼. 난 또 다시 쿠쿠- 하며 웃었고 그대로 물고있던 담배를 손으로
한명에게 날렸다. 그러자… 불이 붙은 담뱃재가 손에 살짝 닿는지-
"아악-! (풀썩) 서… 선배님, 살려주십시요!"
라며 오바란 오바를 다 떨어댄다. 1학년 짱인 정열이 놈도 놀랬는지 고개를 숙였고, 준호가
1학년놈들의 담배를 다 뺏었다.
"너… 죽인다고 안했어. 입… 싸물어."
손등을 비비며 땀을 흐른 체 겁을 먹어 입을 순순히 닥치는 1학년새끼들.
"앞으로 1학년 새끼들 중, 한명이라도 담배빠는 새끼들 걸리면 다 뒈진다. 한정열, 알겠냐"
"네. 잘못했습니다"
"잘못한거 알면……."
"현아!! 현아, 큰일났어!!!!!!!"
멀리서 허둥대며 어떤 분홍색 발레복을 입은 여자랑 뛰어 오는 어떤새끼. 한대 까주려다 손을
멈추었고, 곧이어 헉헉 대며 달려온 2명은 아지놈과 그의 깔치 박이슬이였다.
"뭐야."
"큰일…났어. 헉헉…"
"뭔데"
"지금… 지금… 흐윽… 흑… 눈비가… 잡혀갔어!! 하늘이년이… 하늘이년이 어디론가 끌고가
버렸다구! 지금까지 눈비가 학교로 돌아오지 않았어. 벌써 7시간째 보이지 않는다구…!"
박이슬의 말에 난 한정열을 노려봤다. 한정열도 놀랐는지 고개를 들었고 내 인상과 야마는…
점점 구겨지고 있었다.
"씨발… 당장 한하늘… 그 미친년 잡아와."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Kiss중독 응큼한 늑대와 귀여운 여우의 동거생활● -29-
쓸이예뿜♥
추천 0
조회 825
05.02.03 09:13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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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ㅜ0ㅜ.......현하늘 나뻐요 ! . ㅜ0ㅜ0ㅜ왜 눈비한테 그래 !!!!!!!. 구미호같은 !!!!ㅜ0ㅜ
하늘이도 참 미련한것 같네요-_- 그런다고 현이가 돌아올거라고 생각한건지-_-;;
잼있네요 ㅠㅜ ㅠㅜ. ㅠㅜ.ㅠㅜ ㅠㅜㅠ 가입 햇숨다 쿄쿄쿄 팬카페 가입했어요
한하늘 주기구 싶다..ㅠ_ㅠ 멋있는 현 홧팅>ㅁ<!
으 하 ; 재 밋 어 요 ㅜ 한 하 늘 년 왜 그 래 요 ? ㅜ 눈 비 불 쌍 해
너무 재미있어요^^ 하늘이 뇬 졸리 싸가지 없어-_-^^ 그래도 하늘이 같은 악역이 있어야 소설읽는 재미가 나지 ㅋㅋ -_-;; 그래두 눈비는 넘 불쌍하다 ㅠ_ㅠ(말이 이상함-_-;;)
-0- 쓸이예뿜님 -0- 안불쌍해요 하나두 ㅜ_ㅠ 우씨 한하늘 진ㅉㅏ 나빠 -0-!! 한하늘 왜 눈비한테만 그러는거야 -0- 아씨 -0- 너 주거 버리겠으 +___+ 너 이루와 !! -0- ㅋ
한하늘 .. 미친년,, ㅠㅠ 한하늘!! 너 왜 우리 눈비한테 그래?? 그리 만만해 보여? 씨.. 한하늘!! 어허~ 일루와!!
담 푠 넘 기다l되여~ 이 소설이 젤루 재밌어여~ >ㅁ<~ 한하늘// 나뿐뇬 가트니라구// 왜 지가 z랄 이야!!!!
다음편 빨리 부탁합니다. 소설짱이예요,,!!
시세가 아니라 시대 아닌가욤 ㅜ ㅜ
어떡해 *- 0 -* 현이넘멋잇어 ㅜ0ㅜ 하늘뇬죽어랏 +0+!!!
한하늘 - _-+ 불여시 같은년 -_-^ // 꺄악 ~! 재밌어 재밌어 ^0^*
진짜 한하늘 재수없어- 0- 눈비어캐여ㅠ0ㅠ
소설 짱 재밌다..+_+;;
하늘이 너무 나쁘다...ㅠ0ㅠ; 눈비 불쌍해.. 얼마나 추울꼬? -0-;;
눈비 어떡해.. 진짜 하늘이 죽여야되겠당..ㅜㅜ 한하늘 존나 재수없엄..ㅜㅜ 담편 빨리 써주세욤..
눈비 어떻게요?불쌍해요ㅜㅜ
꺄 ㅜ_ ㅜ 잼써요 ㅜ_ ㅜ 흑흑 ㅜ_ ㅜ 쓸이예뿜♥님의 소설에 난 중독됬나보요 ㅡ,.ㅡ 흐흐흐 ㅡ,.ㅡ♡ 한하늘 죽어라 -_- ㅛㅛ 눈비는 불쌍해 ㅜ_ ㅜ 흑흑 눈비야 -0- 살아나라 -_- //
왜 안써주세요 - ㅇ- ㅜ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데 ㅜ ㅜ ㅜ ㅜ
30편 웨이리 안나와요-ㅁ- 이거 나올때 제가 꼬릿말 안달아준건 인소닷에 갑자기 안드러가지더라고요..그래서 쓸이ㄴ냥 팬까페에 들어가서 봤어요..그래서 못달아줬어요..맨날 달아준다고 약속했는데.죄성합니다..빨랑 30편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심심해서-ㅇ- 9번 읽었씁니다 ㅜ ㅜ ㅜ ㅜ 왜 안나와요 설날이라서?? 몇일동안 기다려야 되요 ㅜ ㅜ 궁금해요 ㅜ ㅜ
으허-_ㅜ 빨리 써주세요-_ㅜ 재밌습니다ㅎㅎ
^ㅁ ^* 너무 재밋네요 , ㅎㅎ, 다음편 진짜 궁금하다, 언농 써주세요, 하늘이 진짜 진짜 밉다, = ㅁ=;;
너무 재미 있어영> _<* 채고채고 빨리 써주세염 ' ㅁ'
-_- ㅋ 설날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ㅜ_ㅠ.. ㅋ -0- 차 타느라 오바이트 할뻔 했음 +___+ ㅋ 쓸이예뿜님 ㅎ 빨링 써주세요 乃 그럼 새해福많이 받구요 뱌이뱌이 ㅎ
에잉 ㅜ 또 읽었쟎아 ㅜ ㅜ ㅜ
잉!~담편!!담편~~씨... 어떡해 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