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잘못된 선택인 줄 알면서도 되돌리지 못하는 심리를 심리학에서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라 한다.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그 결과가 신통치 않을 경우 우리는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상태에 놓이게 되며 그 모순을 합리화하려 든다.
사람들은 자신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더라도 스스로를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거기에 들인 시간이나 돈을 헛된 것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행동을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생각들을 동원해서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를 해결하는 것이다.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이론은 미국의 사회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 1919-1989)에 의해 처음 제기된 이론으로, 사람은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상태 즉 개인의 신념, 지식, 태도 등이 서로 맞지 않은 상태가 되면 인지를 변화시켜 부조화를 줄이려고 한다는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