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의 꿈 ( Extreme Dream ) / 김혜진 ( 해림 )
나이를 잊고 끝없이 도전하는 사람,
다이애나 나이아드 ( Diana Nyad )
52시간 54분
110마일의 지속적인 바다 수영
하바나 쿠바에서 키웨스트 플로리다까지
4번의 죽음보다 두려운 실패를 가로질러
2013년 9월 2일, 5번의 도전 끝에 성공
강한 믿음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64세의 진정한 챔피언
강한 독성의 해파리들도
험난한 조류와 몰아치는 폭풍도
무시무시한 상어 떼의 습격도
그 어떤 세상의 비판과 편견도
마라톤 수영선수, 다이애나를 거꾸러뜨리지 못했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인간적인 한계마저도 초월했던 그녀
패배를 통해 배운 뼈아픈 교훈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며
깜깜한 바다에서, 망망대해에서
사투 끝, 첫 꿈을 품은 지 35년 만에
세계 최초로 이룬 극단의 꿈
마지막까지 마라톤 선수가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듯
그녀는
그렇게 한 번의 스트로크 또 한 번 필사의 스트로크로
목표한 지점에 마침내 이르렀다
다이애나 나이아드 ( Diana Nyad ),
그녀는 말한다
절대,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나이에 상관없이 당신의 꿈을 좇으라고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이룰 수 있었노라고
첫댓글 오마나 !!
나도 어제 이 영화를 보았다오.
28세 때 못한 것을, 64세에 이룬 것은, 정신력이라 생각해요.
경륜과 경험에서 오는 투철하고도 강한 정신력 …
그가 그랬죠.
1. 포기를 마라
2. 나이를 잊어라
3. 팀웤이 중요.
요건 어디에도 해당되는 것 …
나 또한 자극을 받았다오. ^^
저도 어젯밤 늦게 이 영화를 보고 참 많은 감동이 물밀듯 몰려와 이 시 한편을 지었네요. 뭐라도 남기고 싶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