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잘 안 됩니다. 기도가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범부중생은 늘 환경과 악한 업장의 방해를 받기 때문에
기도는 늘 힘들고 잘 안 되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다.
기도/수행은
업장의 방해와 악조건들을 이겨낸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
온갖 방해와 악조건을 이겨낼 때
비로소 불보살님의 축복이 온다.
예를 들어보면
올림픽에 도전하는 선수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세월을 갈고 닦음에 있어 하루도 힘들지 않은 날이 있을까....
만약 힘들지 않은 날이 있다면 그 날은 운동을 적당히 했거나 놀았을 것.
가끔 업풍이 쉬어 갈 때는
업장의 방해를 받지 않으므로 기도가 잘 되기도 한다.
또한
가끔 정신과 육신이 동시에 매우 좋은 날도 역시 기도가 잘 되기도 한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하여 기도가 성숙되면 불보살님이 증명을 하시는데
이날은 신묘한 경험을 하기도 하며 기도가 아주 흡족히 잘된다.
하지만
이와 같이 기도가 잘되는 날들은 1년 중 몇 일 되지 않는다.
나머지 날들은 힘들고 기도가 잘되지 않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다.
마치 운동선수가 결전의 순간까지 힘든 훈련의 연속이듯...
인간계는 삼악도에 떨어지기 직전의 하급세계로서
인간으로 태어남은 태생적으로 악업이 많은 중생임을 뜻한다.
이렇게 악업이 많은 중생이
업장의 방해없이 늘 기도가 잘된다면 이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기도가 힘들고 잘 안될 때가 가장 잘 되고 있는 때이며
힘든 만큼 성취의 과는 늘어난다.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견뎌내면 축복이 온다.
기도/수행은 잘되는것이 핵심이 아니라
오랜동안 유지하는것이 핵심이다.
묵묵히 견뎌내시라~
마구니 중에 가장 은밀하고 큰 마구니는
기도/수행이 아주 잘되는 것처럼 느끼고 착각하게 한다.
이 마구니를 벗어나는 것이 가장 어렵다.
꼭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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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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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지금 저에게 마주한 경계에 딱 맞는 법문 같습니다.
오로지 꾸준하게 묵묵히 견뎌내겠습니다.
귀한 법문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정말 꼭 필요한 법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기도가 절실하게 안될때 중생은 힘이 듭니다
꾸준하게 묵묵히 기도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좋은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