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구하는 주제를 찾아서 먼 他國까지 날아 갈 사진의 경지까지는 이르지를 못하였기에
훌륭한 카메라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 폰만을 달랑 주머니에 찌르고는 ,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 Bus에 오른다.
이번에는 시안(西安)이다.
외국을 여행하는 여행객마다 여행 목적이 다를 것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황산>이나, <장가계>등 풍경을 관람하는
관광객이 대부분 이겠지만, 歷史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이곳 시안(西安)을 우선적으로 여행지로 정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지난번에도 같은 생각으로 베이징(北京)을 여행하여 , 자금성과 이화원 그리고 만리장성을 두루 탐방하며 역사의 흔적들을 직접 밟아 보고 왔었지만 '시안(西安)을 먼저 가야 했나?' 라고 망설일 정도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신정 연휴를 이용하여 여행을 하였으므로 2015年의 첫 날을 이곳 시안(西安)에서 맞이하여야 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2시간前에 떠올랐을 태양이 , 호텔의 창문을 통하여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폰으로 본능적으로 셧터를 누른다.
중국 지도에서 한 가운데 자리 잡고있는 산시성(섬서성, 陝西省)의 새해 첫날의 태양은 이렇게 솟아 오르고 있었으며, 그 장면이
나의 스마트 폰 사진 갤러리에 영구 보존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중국의 역사를 느끼기 위해 꼭 한곳만 가야 한다면 주저함 없이 시안(西安)을 가야만 한다. 산시성의 성도인
시안은 오랫동안 중국의 중심지 였기 때문이다. 唐나라 시인 두보는 '秋興八首'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秦中自古帝王州' 즉 ' 진중은 자고로 제왕들의 터' 였다는 것이다. 중국 최초로 통일왕국을 이룩한 진나라 뿐만아니라 13개 王祖를
거치는 千年의 세월 동안 중국의 수도였다. 정치뿐만 아니라 종교의 중심지이도 하였다.
기독교가 가장 먼저 전파된 곳도 이곳이며,중국 8개 불교 종파 중 6개 종파가 시작된곳도 바로 이곳 시안(西安)인 것이다.
뿐만아니라, 시안은 실크로드의 출발지였으며 종착점이기도 하였는데, 중국은 이 실크로드를 통하여 비단을 수출하였으며, 이 길을 통하여 불교를 받아 들였던 것이다.
서유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삼장법사의 동상 뒤로 7층 높이의 다안타 건물을 보실 수있는데, 이 건물의 유래를 일일이
다 소개하기에는 너무도 방대한 분량이기에 , 안타깝지만 생략해야 할것 같다.
아테네 , 로마, 카이로와 더블어 世界 4代 古都로 불리우는 시안(西安)은 당나라 때에는 오랫동안 평안하라는
뜻으로 장안(長安)으로 불리다가 , 국가의 경제,문화 종교의 중심이 동부 베이징으로 옮기게 되자 , 서쪽이 편안하라는 의미로
서안(西安)이라 불리게 되었는데, 우리에게도 널리 쓰이던 "長安의 화제"라는 말이 이곳에서 유래되었다고.
이곳에는 티 안나는 부자가 많다고 한다.
왕릉이 수백개가 되는데, 대대로 도굴을 하여 엄청난 副를 축적하였다는데 한 왕릉은 2백여회를 도굴 당한 후에도, 현대 장비를 동원하여 발굴 작업을 한 결과 수천점의 유물이 나왔을 정도였다니 ......
요즘은 도굴범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오늘은 시안(西安)의 대체적인 소개만 하였는데, 다음에는 구체적인 역사의 흔적을 사진과 더불어 소개해 드릴께요.
저의 질문에 답을 올려 주시렵니까?
박수도 마주 쳐야 소리가 난다고 하잖아요?
다음시간에는 진시황의 병마용을 보러 갈껍니다. 단, 박수 소리 많이 울려야 계속 할 껍니다. *)*
환절기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fud(령) 올림.
첫댓글 박슈 시안다녀와는데 너무오래되어기억이 나게해주시니감사합니다
역사적 관광이겠네요 기대합니다
즐감합니다.
덕분에 잘감상합니다.
즐감했습니다
중국은 항상 가면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