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병원: 서울 압구정 모제림 성형외과
*이식방법및 모수:비절개,견적 1200모낭 (실제 이식모수 2594모)
*시술 원장님: 민영기 원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사는 삼탈모 회원이에요.
제가 중,고등학교시절에 외국배우 제임스딘을 너무 좋아해서
저도 헤어스타일을 제임스딘처럼 넘겨서 다녔었죠 ㅋㅋ
저런 스타일로 말이죠 ㅎㅎ
중고교시절도 제임스딘 처럼 머리숱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앞머리숱이 선천적으로 조금 적었었어요..그래도 머리카락이 굵고 힘이있어서 그당시에는 왁스를 몰라서 제가 헤어제품은 젤을 바르고 다녔었거든요?
젤로 머리를 넘기고 고정스프레이를 뿌리지 않아도 하루종일 세팅이 되어있었고 이마도 태생부터 넓었지만 친구들도 그렇게 넓은건 아니다고 ㅎㅎ 위안들을 해줘서 늘 저런 헤어스타일로 다녔었어요 ㅋㅋ
그리고 대학교를 입학하고...앞머리 중간부분이 조금 하얗게 되면서 ㅎㅎ 두피가 조금 보이더라구요?
가끔 모친이나 주위분들이 이야기를 해주셔서 알았는데 별 신경쓰지는 않았어요 그부분은 ㅎㅎ
그런데....양 옆이마의 관자놀이 부분이 자꾸 뒤로 후퇴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ㅠ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증명사진들을 쭈욱 놓고 보면 확실히 점점 나이가 올라갈수록 양 옆이마의 이마관자놀이가 넓어지고 후퇴를 하더라구요 ㅠ ㅋㅋ
그리고 대학교때 술자리랑 고기를 유난히 즐겼었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어느날부터는 갑자기 머리를 넘기는 세팅을 하고 외출을 하면 오후쯤되서 머리에 힘을 줘 세웠던 부분이 무너지는 현상이 생겨서 고정스프레이가 없으면 스타일링 유지가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때쯤 방청소 한다고 보면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있는걸 목격하고 차츰 탈모에 대한 걱정이 늘어만 갔죠...
그리고 몇년후 26살쯤이었나? 제가 지방에살아서 지방방송을 보던중 경북대 김정철교수님이 탈모에 관해 출연하셔서 이야기를 해주신것을 봤었는데 너무 충격이었어요.
모발이식 장면과..탈모가 되는 원인들...아..저거다...저거 ㅋㅋ 그땐 확실히 아 이제는 더 미루지 않고 탈모치료를 해야겠구나 싶어서 김정철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으려고 예약하고 몇달을 기다려 드디어 김정철 교수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김정철교수님 너무 포근하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고 저에게 탈모초기라고 프로페시아 복용을 권유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시절은 아직 저에게 머리심지말라고 하시고..지금 심으면 제 모낭들이 다칠수있으니 프페를 복용하고 후에 결과를 보고 또 결정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교수님께서는 모발쪽 많은 연구도 하셔서 앞으로 더 좋은 탈모치료방법이 많이 나올테니 늘 희망을 갖고 치료에 임하라고 좋은 조언도 해주셨어요.
그리고 프로페시아를 복용한지도 어느덧 7년이 지났네요^^
복용당시에도 양 옆으로 많이 넓어진 이마도 더 후퇴하지 않았구요.앞머리 중간위치 거긴 약간 더 두피가 하얗게 되고 밀도가 떨어졌는데 (그건 어쩔수없는거라고 하더라구요)그 외에 정수리쪽이나 다른부분은 머리를 내리고 다니면 제가 탈모인지 아무도 몰랐어요.
심지어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부는날도 헤어제품바르지 않아도 앞머리가 흩어져서 이마가 드러나지 않더라구요.
그치만 강풍불면 넓은 이마랑 앞머리 중간위치 그부분이 드러나 사람들이랑 대화하면 상대방이 저의 그부분을 유심히 보시더라구요 ㅡㅡ ㅋㅋㅋ
최근 30대 중반인 저의 사진이에요
아랫사진은 오른쪽인데 왼쪽보다 오른쪽이 관자놀이가 훨씬 뒤로 후퇴를 했지요 ㅡㅡ
대학이후 늘 머리를 내리고 다녔었기에 탈모인것을 주위에서 잘 모르셨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정말 가끔씩 관찰력이 좋으신 주위분중에 저에게 "혹시 집에 아버님이 머리숱이 좀 없으시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ㅎㅎ
여튼 넓은 이마와 앞머리 중간위치의 하얗게 보이는 두피쪽 밀도 보강을 위해 이번에 드디어 큰마음 먹고 모발이식을 결정했어요.
그동안 오랫동안 여러 병원들을 지켜봐왔고 고민해오며 최종적인 부분에서 몇몇 병원놓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결국
모제림으로 결정했고 상담을 받고 수술을 예약했죠.
수술날을 기다리며 드디어 나도...하는 생각에 이제 더 자신감도 찾고 새로운 다짐도 하기위해 수술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수술날당일 ㅎㅎ
모친께서 기어이 따라가시겠다고 하셔서 ;; 지방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같이 서울 모제림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서울역에서 전철타고 다시 압구정역에 내리는 순간...
그때까지 걱정을 별로안했는데 막상 시술한다생각하니 두려움도 들고 얼굴이 화끈달아 오르더라구요 ㅋㅋ
겁이나서 막 그러고있었네요 ㅎㅎㅎ
그치만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모친이랑 병원으로 궈궈~
제 담당 금보민 실장님만나서 인사나누고 수술복 환복후 개인회복실에서 모친이랑 티비보고있으니 실장님이 다시오셔서
수술할 부분 헤어 디자인해주시고 수술내용 설명해주셨고 드디어 저를 책임져주실 민영기 선생님과 다시 오랜만에 만나서
최종 디자인 점검후 저에게 아무걱정 하지말라고 안심시켜주셨고..(저는 민 원장님을 처음만나서 상담할때부터 아주 믿음이 가서 바로 결정을했었답니다)이제 수술 간호사 선생님이 제가 있는 회복실로 오셔서 혈압체크랑 닝겔을 주셨어요.
제가 몇년전 맹장염 수술했었을때는 닝겔 굵은 바늘이었는지 너무 아팠었던 기억이 있어서 ㄷㄷ 하고 있었는데 이거 뭐 그냥 피검사할때 손에 피뽑는거보다 더 안아프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엉덩이 주사는 없었고 닝겔맞으며 수술실로 입장~
생각보다 아늑하고 대기 간호사님들도 친절하셔서 마음이 더 편안해졌었어요.
그런데 수술대 위에 올라가면서 긴장탓에 땅바닥에 한번 떨어졌었네요 ㅡㅡ ㅋㅋㅋ 아 처음부터 굴욕모드 ㅠ ㅋㅋㅋ
그리고 저는 비절개 부분삭발이라 이발을 위해 엎드려있었네요.
간호사님들이 이발잘해주시고 원장님께서 자 수면마취 들어갑니다 하시고 닝겔에 마취약이 들어가는것 같더라구요.
잠 안자려고 막 버티고있었는데 ㅋㅋ 왜 그거 있잖아요 쉬는날 낮에 잠시 누워있으면 갑자기 몇분잠들었다고 깨는거
그거랑 똑같더라구요.
다른분 후기를 보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그런후기도 봤었는데 저는 바로 잠이 들었었나봐요.
정신차리고 보니 후두부 체취를 하고계시더라구요
약 1시간가량 체취를 하셨었는가 그다음 바로 바르게 눕고 이식후 5분간 휴식.
휴식시간에 간호사님이 닝겔들어주셔서 화장실도 다녀오고했네요^^
그리고 다시 누워서 뒷통수랑 옆머리쪽 체취후 또 이식후 또 5분간 휴식
엎드려누웠다 바로 누웠다 반복하니 수술시간내내 허리도 아프지 않더라구요
중간중간 쉬는시간 간호사선생님들이 음료수도 주시고 주물러 주셔서 정말 편안히 수술받았습니다.
라디오 방송도 빵빵 터지는 방송이 많아서 중간에 웃겼구요.
오후 1시에 병원에 들어가 밤 10시쯤 수술이 끝났네요
민원장님과 간호사님 모두 고생들 너무 많으셨고
수술하고 나오니 약간 어지럼증상이 있었지만 심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셀카 한컷 ㅎㅎ
이때 바로 수술실에서 나온직후라 이마가 좀 부었네요 ;;
그리고 아침 9시 30분이후로 뭘 먹은게 없어서 호박죽 나오는거 맛나게 먹고 간호사선생님에게 주의사항듣고 모친이랑 숙소에 갔었어요.
제가 지난 추석에 외국 중앙아시아 쪽에 다녀왔었는데 그 호텔내부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었네요 ㅋㅋ
그런데 더블룸이라 모친께서 침대옆에서 코를 너무 고셔서 그날 아파서 못잔게 아니라 그것때문에 잠설쳤다는 ㅡㅡㅋㅋ
호텔에서 새벽에 사진 찍은거는요..
왼쪽부분사진이에요. 이마 윗부분으로는 이마라인 선을 더 확실하게 해주셨고 왼쪽이마도 많이 줄였습니다 ㅋㅋ
그리고...
그리고 문제의 오른쪽 이마...저는 특히 오른쪽 이마가 너무 넓었기에 왼쪽이마보다 오른쪽 이마부분을 훨씬 많이 좁혔습니다^^
옆머리 삭발부분이랑 체취 흔적이에요....
그리고 뒷머리 부분이에요~ 호텔 화장실안에서 사진찍는다고 힘들었습니다 사진이 구려도 이해를..ㅋㅋ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니 이마 부은건 많이 가라앉았고
호텔에서 병원까지 차로 태원주셔서 병원에서 샴푸잘하고 샴푸방법 설명듣고 사진촬영을했습니다^^
아 수술할때 처음부터 끝까지 아픈거 하나없던데 샴푸할때 저는 뒷통수가 따갑더군요 ㅎㅎ
그리고 관리방법이랑 설명잘듣고 모제림 담당 실장님과 민원장님 한번 더 만나서 설명듣고 병원직원들과 인사잘나누고 집으로
기분좋게 돌아왔습니다.
음...수술받고 나니 마음이 너무 가벼워요..
그리고 왜 수술두려워했을가 괜히 걱정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이제 관리잘해서 저도 폭풍득모하고싶습니다 ㅎㅎ
제가 아직 병원에서 찍은 고화질 사진을 못받아서 전부 제 개인폰으로 찍은 사진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화질도.. 촬영도 잘못하는 실력이라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제가 처음 탈모치료시작할때부터 삼탈모에서 시작했었고
숯검댕이님 유키구라모토님 그리고 최근에 또 카페활동 하며 알게된 코주부님도^^ 여기 운영자분들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고
삼탈모 회원님들에게 좋은 정보 많이얻어서
저도 더 탈모를 지연시켜왔고 수술까지 잘 받을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삼탈모에서 받았던 좋은 기억들을 제자신이7년동안 프페 먹어오면서 겪어온 경험과 모발이식경험을 이제는
신입 삼탈모 회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많이 노력할게요.
현재로서는 모발이식을 해도 정상인처럼의 밀도는 갖기 어렵다는 것도 압니다.그치만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덜고 자신감을 더 얻고 생활한다면 정말 가치있는 일인것같습니다.
경북대 김정철교수님 말씀처럼 탈모에 더 좋은 치료방법이 계속 나올테니 늘 희망을 갖고살라는 말씀처럼
삼탈모 회원님들도 더 희망을 갖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주말되십시요^^
비용,시간 쪽지 부탁드립니다.
네 쪽지 보내드렸답니다^^
간만에 이렇게 자세한 후기 본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후도 좋은시간되십시요^___^
기다리면 좋은 결과 있을꺼예요~ 화이팅입니다
아 정말감사합니다 테이님^^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저도 비절개 생각중입니나 비용 시간 쪽지 부탁드립니다.
네 쪽지 보냈습니다.확인부탁해요^^
서울쪽이 후기를 보내 라인에도 센스가 있고 잘하는거 같네요~ 비용은 얼마나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헥헥 ㅎㅎ
저도 비용 시간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쪽지 보냈답니다 즐거운주말되세요^^
저도 비용이랑 시간 쪽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