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기도회 말씀 누가복음 15장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방황하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15장을 묵상합니다. 누가복음 15장은 잃었다가 찾은 기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누가복음 15: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드라크마는 오늘 날 약혼반지와 같습니다. 15절부터는 돌아온 탕자..아들의 이야기 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어쩌다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떠나 신앙생활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려서 하나님을 잘 믿다가 복잡한 삶속에서 잃어버린 드라크마와 같이 어쩌다가 하나님을 잃어버린 예가 있습니다. 돌아온 탕자는 어쩌다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세상의 욕심과 시험으로 인해 떠난 예이며 아들(우리)을 사랑하는 아버지(하나님)의 애절한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버지를 떠나 허랑방탕한 삶에서 결국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열매를 먹는 무섭고 외롭게 된 아들의 세상의 마지막 모습을 아는..아버지가 그 아들을 측은히 여기는 그 애절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결국 이런 모습일 수 밖에 없는데 세상의 잠시 주는 기쁨에 주일에 세상으로 나가는 모습들을 볼 때, 저는 목회하며 너무 안타깝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떠나 세상에서 상처받은 초라한 우리의 모습을 아시며 우리의 마음을 아셔서 측은히 여기시는 그 애절한 마음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기다려 주시는 그 마음.. 여기서 돌아온 탕자가 바로 이전의 우리의 모습. 우리였다는 것을 잊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염려 근심, 다 책임져 주시고 모든 복이 여기 아버지께 있는데 이 좋은 예수를 왜 안 믿는지, 왜 안 돌아오는지..목회자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또 아버지의 사랑은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입니다. 누가복음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직도 거리가 먼데..라는 표현은 우리보다 먼저 보시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는 사랑입니다. 임종을 지켜드리는 그 은혜.은사를 하나님께서 특별히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어릴때 믿다가 예수를 떠나 세상에서 살다가 마지막 임종때에 예수를 영접하고 천국가는 사람들도 많이 봅니다. 우리는 노아가 방주가 답답하지만 방주에 머물었던 노아처럼 교회가 쉴만한 물가이며, 이 좋은 물가에서 일평생 사는 자 되길 축복합니다. 누가복음 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중요한 것은 양식인데 하나님께는 영.육간의 풍족하니, 우리는 오늘 세상에서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