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상수도 요금이 대도시 가운데 가장 비싼 반면 상수도 보급률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8일 발표한 '2006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급수 인구는 전체인구의 93%(102만6000명)로, 전년(92.3%)보다 소폭 늘어나는데 그쳐 7대 도시 가운데 상수도 보급률이 가장 낮았다.
울산의 상수도 보급률은 6위 광주(97.9%)보다도 5%P 이상 떨어졌다. 이에 따라 소규모 수도시설이나 우물 등에 의존하는 농어촌지역(읍·면) 에 대한 지방상수도 보급과 마을상수도 개량 사업이 확대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지역별 수도요금은 울산이 ℓ당 773원으로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비쌌다. 울산 시민들은 대전(486원), 대구(500원), 서울(516원), 광주(527원)보다 평균 200원이상 높은 수도요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생산·공급된 수돗물 총량(1206만ℓ) 가운데 9602만곘에 대해 수도요금이 부과돼 유수율은 79.6%로 집계됐다. 7대도시 가운데 울산보다 유수율이 낮은 도시는 인천(78.1%) 한곳에 불과했다.
김창식기자 |
첫댓글 ℓ가 아니라 ㎥(ton)아닌가요? 수도요금이 ℓ당 773원이면 생수보다 더 비싼데...... 티브이고 라디오고 다 ℓ당으로 얘기하던데.... 너무 대충 얘기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뉴스 검색해보시면 ton당이 맞습니다...